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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통영의 소매물도입니다

| 조회수 : 1,403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11-25 13:52:36


아이고...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오기 전에 시장도 다녀와야 하는데... 괜히 혼자 탄력받아 괜찮은 사진을 고르느라 열 받고 있습니다..-.-;;

사진은 9월에 다녀 온 소매물도 입니다. 소매물도는 저 등대섬으로 유명한데요.. 예전에 저 곳에서 쿠크다스 CF를 찍기도 하였답니다. 통영에서 50분 정도 배를 타고 매물도에 내려 작은 배로 갈아 타고 소매물도로 가게 됩니다. 날씨가 좋으면 소매물도 주변을 돌고 등대섬 입구에 내려줍니다. 저희가 갈 때는 태풍의 기운이 있던 때라 다른 곳에 내렸답니다. 오른쪽 아래로 섬 앞에 보이는 하얀 거품물이 빠지면 자갈길이 열리면서 등대섬으로 건너 갈 수도 있습니다. 물이 어찌나 맑던지 멀리서도 물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너무 좋은 동네 사는 거 같아요...제가 너무 닭살 주민인가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용
    '04.11.25 2:17 PM

    님의 아이가 복이 많은가 보네요. 어린 시절 좋은 자연에서 자라는 것이 정말 30대 이후의 인생에 큰 선물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부럽네요.

  • 2. summer
    '04.11.25 6:08 PM

    참 조오타~
    정말 좋으네요. 박경리씨의 김약국의 딸들을 읽고나서부터
    가고 싶었는데 여태.......(우리나라에는 강원도밖에 없는줄 아는 남편땜시)
    전에 일요일아침에 방영되는 동물농장 에 나왔던곳 같은데.. 아닌감?

  • 3. 좋은씨앗
    '04.11.25 6:41 PM

    부러버라...
    저도 꼭 가보고 싶어요...
    썸머님... 마자아~요.

  • 4. 김혜경
    '04.11.25 6:53 PM

    와~~ 멋져요~~

  • 5. Pianiste
    '04.11.26 2:42 AM

    이번 겨울에는 기필코 바다를 가리라 맘먹어요.

  • 6. dabinmom
    '04.11.26 9:34 AM

    부럽습니다. 울 시누가 올해 통영으로 이사가서 내년여름엔 통영구경한번 해보나 했더니 사정이생겨 1월에 김해로 이사 간다네요.에궁~ 가보고 싶었는데..

  • 7. 6층맘
    '04.11.26 7:01 PM

    반갑습니다,
    사진을 보니 후련하네요.
    저도 근간에 매물도에 가보려고 하는데...
    '섬과 개'라는 책에서 매물도의 하얀 강아지들을 보고 싶어하는 우리 집 딸들의 소원을 들어주려고요.
    혹 가서 책에 소개된 강아지들과 집을 보셨나요?
    님의 사진을 보니 빨리 가보고 싶네요.
    그 다음엔 지리산의 '산과 개' 를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8. 성경희
    '04.11.26 8:23 PM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섬이예요. 동물농장이란는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산장에 큰 개가 뛰놀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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