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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의 싱그러움이 있는 쉼터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 커다란 사각 화병에 차가운 물을 채우고 싱싱한 야채를 꽂아보자. 모양새가 다른 야채들을 모아 초록 느낌 가득 꽂으니 꽃보다 더 예쁜 소품이 된다. 눈부신 화이트 패브릭에 야채의 싱그러움이 더해진 편안한 휴식처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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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크한 됫박 속에 사는 파슬리
요리에 멋을 더해주는 파슬리, 자주 쓰지 않지만 가루내어 요리 위에 살짝 뿌리면 금세 근사한 요리로 변신한다. 조금씩 묶음지어 팔긴 해도 늘 남기 일쑤. 차라리 파슬리 모종을 사다가 화분으로 키우면 훨씬 경제적이다. 필요한 부분만큼 잎만 똑똑 따먹으면 그 옆으로 가지가 나 계속 자라난다. 화분으로 사용한 됫박은 황학동에서 구입한 것으로, 크기에 따라 1~2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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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싶은 싱싱한 거실 모습
커다란 양철통에 담긴 연초록 상추잎, 모종을 옮겨 심은 고추 화분, 제법 붉은 물이 들기 시작한 방울토마토... 물주기만 신경쓰면 집안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야채들이다. 꽃시장에 나가면 여름 한철 집에서 길러먹을 수 있는 야채들의 모종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모종을 사다가 넓은 화분에 옮겨 심으면 생명력이 강해져 끝없이 뿜어내는 자연의 싱그러움을 여름 내내 즐길 수 있다. 덩치 큰 가구를 없앤 거실한 코너에 단순한 나무 탁자와 트레이를 놓고고 야채 화분을 놓으면 생동감이 넘치는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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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창가에 놓인 바질 화분
햇볕 잘 드는 주방 창가에 허브 화분을 올려보자. 주방 창가에는 크기가 작고 너무 무겁지 않은 화분이 잘 어울린다. 화분 대신 못쓰는 흰색 볼에 바질 모종을 심어 주방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간다. 창 너머로는 맑은 하늘이, 눈앞에는 싱그러운 허브 잎사귀들이 보이는 기분 좋은 주방 모습. 건강하게 자란 허브잎을 줄기째 잘라 투명한 유리병에 꽂으면 허브잎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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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이 솟아나는 그라탕 용기
넓적하고 야트믹한 그라탕 용기는 무순을 기르기에 적당하다. 투명한 그릇 너머로 조금씩 올라오는 무순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즐겨보자. 그라탕 용기에 탈지면을 깔고 열무 씨를 뿌린 후 하루에 3~4번씩 정성껏 물을 주면 이틀이면 뿌리를 내리고 일주일 정도면 잘 자란 무순을 맛볼 수 있다. 햇살 가득한 거실 탁자 위에 놓아두니 싱그러움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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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깡통으로 만든 레디시 화분
모종을 사서 심은 레디시 화분. 아침저녁으로 물을 충분히 주면 어떤 야채보다도 잘 자란다. 탐스러운 빨간 열매와 모양새가 예쁜 줄기가 만들어내는 실루엣이 근사한 레디시의 모던한 감각을 잘 살려주는 알루미늄 깡통에 심어보자. 송곳으로 아래에 구멍을 2~3개 뚫어 물구멍을 만든다. 가장자리에도 적당한 간격으로 뚫고 철사를 보기 좋게 감아 변화를 주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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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때 묻은 채반에 심어본 셀러리
앤티크한 느낌이 나는 오래된 채반에 셀러리 모종을 심어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망으로 된 채반은 물빠짐이 좋아 화분 대신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고운 흙이 빠져 지저분해지므로 눈이 고운 망사를 깔아주도록. 흙에 심지 않고 망 사이로 직접 물을 끓어 올리게 하는 수경재배에 이용해도 좋은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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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에 둘러 쌓인 침대
침실 창 너머 베란다 벽에 싫증난 콘솔이나 안 쓰는 책상을 붙이고, 그 위에 올망졸망 허브와 야채 화분들을 정리한다. 키 큰 화분은 뒤쪽으로, 꽃이 핀 것들은 가운데로, 그리고 초록 이파리가 싱싱한 것들은 군데군데 놓아 생동감 넘치는 기운으로 가득 채워본다. 화분의 밑동이 그대로 보이면 지저분하므로 플라스틱 울타리를 세워 공간 구분을 하도록. 플라스틱 울타리는 꽃시장이나 인테리어 소품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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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커리와 나스타튬의 싱그러운 만남
투명한 유리컵에 꽂아 장식한 심플한 테이블 모습. 화이트 냅킨 한 장 깔고 돌맹이를 곁들여 자연 감각을 살린다. 넓은 화병에 넉넉히 꽂아도 색다른 느낌이 난다. 야채를 냉장고 속에만 넣어두지 말고, 한창 물올라 싱싱할 때 온 가족이 함께 눈으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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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감각의 특이 야채로 만든 센터피스
휀넬, 올라멘탈 케일 같은 특이 야채들은 모양새가 주는 느낌이 매우 이국적이라 그 자체만으로도 장식의 역할을 한다. 넓은 유리볼이나 케이크 스탠드에 물을 넉넉하게 담아 특이 야채를 한아름 꽂으면 근사한 센터피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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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크 가구와 잘 어울리는 적치콘
트레비소라고도 불리는 적치콘은 색깔이나 모양새가 엔티크 가구와 잘 어울린다. 주방 한 구석에 자리잡은 엔티크풍 그릇장에 적치콘을 장식해보자. 투명한 화병에 물을 담아 적치콘을 담아두면 시원한 감각이 물씬 풍겨난다.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 무르기 쉬우므로 물을 자주 갈아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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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에 꽂아본 세이지와 비트잎
물에 담가두기만 하면 쉽게 자라는 세이지와 비트잎을 잘 쓰지 않는 유리컵에 담아 식탁이나 콘솔, 또는 욕실 한 코너에 올려놓는다. 투명한 유리와 비트잎의 붉은 줄기와 푸른잎, 세이지의 화려한 보라색이 어울려 색다른 미니 정원의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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