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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걱정을 날려버린, 방금 찍은 유쾌한 사진...

| 조회수 : 2,909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4-06-23 00:07:55
키친토크에 글을 올리고
안절부절하고 있었어요. 그냥 좀 걱정되는 마음이 생겨서요.
그런데 갑자기 번개가 번쩍하고 천둥이 뒤를 잇지 뭐에요.
소나기가 쏴악 쏟아지면서
ㅋㅋㅋ 개구리 한 마리가 창문에 철커덕 붙어버렸네요.




오래된 집이라 더러운 창틀이 그대로 보이지만서두...
흔히 찍을 수 없는 사진이라 올려봅니다.



인우둥이 보이시나요?




자기가 인터넷에 노출될 것을 알았는지 금방 자리를 피하는군요.




지저분한 책장이 그대로 노출되어 저야말로 자리를 피해야겠습니다.
(천장에 달려있는 파란 끝은 잠잘 때 풀어서 늘어뜨린 후, 이불 속에서 책 읽다가 형광등 끌 때 쓰는 끈)

저 끈 풀고 이제 그만 누워야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6.23 12:11 AM

    인우둥님...공개하시려면 좀 화끈하게 공개해주시징...보고싶은데...

  • 2. 봄봄
    '04.6.23 12:13 AM - 삭제된댓글

    개구리가 하늘에서 떨어졌나봐요 오~ ^^

  • 3. 인우둥
    '04.6.23 12:16 AM

    앗, 공개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공개 안 하려고 애쓴 것도 아닌뎅 ^^;
    첫사진 찍어놓고 플래쉬 없이 한 번 시도해봤더니 그렇게 나왔어요.
    나름대로 재미있는 것 같아서 같이 올려봅니다.

    약 올리는 거 아니에요, 진짜 ^^
    (얼굴 공개로 장난 친 전과가 있어 지금 막 발이 저립니다요~! 이번엔 진짜 아니라니라구욧!)

  • 4. 깜찌기 펭
    '04.6.23 8:38 AM

    우왓- 개구리라니..ㅎㅎ

  • 5. 싱아
    '04.6.23 9:10 AM

    개구리보다 왜 인우둥님이 더 궁금할까......ㅎㅎㅎ

  • 6. 달개비
    '04.6.23 9:23 AM

    인우둥님 !
    반가워요.
    개구리도 반갑군요.
    청개구리 같아 보여요.

  • 7. 뽀로로
    '04.6.23 9:29 AM

    파란 끈, 구욷 아이디어네요. 자주 뵈요^^

  • 8. lyu
    '04.6.23 9:35 AM

    절간에서 청개구리를 만나면 좋은 징조라고 하지요.
    금와 보살이라고 부르면서요.
    그 밤 창문에 인사하는 개구리보면서 월정사 탑에서 본 청개구리가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좋은일 있으려나 봅니다^^

  • 9. 재은맘
    '04.6.23 10:29 AM

    개구리 너무 귀엽네요..;인우둥님도요...
    공개하시려면 화끈하게 공개해 주세요..보고싶어요..

  • 10. 나나
    '04.6.23 10:47 AM

    순간포착 이네요^^
    근데,개구리 보다,인우둥님이 더 반가워요

  • 11. 아이스코코아
    '04.6.23 1:03 PM

    인우둥님...
    방가방가... 넘 오랜만이네요...
    건강하시죠? 그 동안 안보이셔서 궁금했어요...ㅎㅎ
    미혼자벙개하면 얼른가서 인우둥님 뵙고 싶네요...
    ㅎㅎ.. 그럼... 자주자주 뵈요...

  • 12. 강아지똥
    '04.6.23 9:26 PM

    청개구리네여..ㅋㅋ

  • 13. 도전자
    '04.6.24 1:00 AM

    인우둥님~~~~~~~~드뎌 오셨군요.........방가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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