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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바다.. 그리고..

| 조회수 : 1,675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06-16 09:02:21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린 82쿡의 아침 산책,
오늘따라 더 가슴은 콩닥거리고,
발걸음은 날아다니는 듯 방방~ 떴습니다. ^^;;

진짜로 향 좋은 커피 한잔 대접해야 하는데,
그저 부족한 사진으로 대신했건만
어여삐 보아주신 혜경선생님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



하늘은 슬쩍 흐릿한 척 하지만 그래도 더운 날씨.
82쿡과 함께 불철주야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시는 (전 비록 아닙니다만..;;;)
이곳에 들리시는 모든 분들께 바다 한조각 선물하고 갑니다.

지난 봄, 감포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 사진 속 풍경을 물끄러미 보다 보면
그냥 괜히 섬집아기가 흥얼거려지고
마음이 짠- 해집니다.

그냥.. 그렇더라구요... 헤에...



문득 비가 기다려지기도 하는 수요일..
오늘 하루도 행복한 추억 하나쯤
만들 수 있는 날이시길 바래봅니다.


숲속.





섬집아기, piano 최인영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쮸미
    '04.6.16 9:07 AM

    숲속님.......
    저 앞으로 님의 팬이 되기로 했어요......
    사랑해요......

  • 2. 숲속
    '04.6.16 9:14 AM

    헉.. 쮸미님..팬은 무슨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

  • 3. 미스테리
    '04.6.16 9:20 AM

    아...바다가 보고싶네요~~
    울 바지락때문에 일년은 참기로 했는데 제마음은 바다에 가 있네요...^^;;

    숲속님~
    분위기 넘 좋으세요!!!

  • 4. 민들레
    '04.6.16 9:44 AM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바다네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자니 사진인데도
    마음이 시원해 집니다.
    감포는 어디에 있나요?

  • 5. 김혜경
    '04.6.16 9:49 AM

    숲속님의 사진에서는, 짙은 서정성이 느껴져서 너무 좋습니다...이야기가 있는 풍경이라고나 할까요...

  • 6. 두들러
    '04.6.16 12:04 PM

    저기 가고 싶어요! 더워죽겠어요!

  • 7. 지니맘
    '04.6.16 1:27 PM

    innature......
    그런 기분있잖아요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너무 들뜨지도 않는
    조개들이 있고..미역내음이 있는..
    바다 그대로의 바다...

    소리도 들리는 듯..
    조용한 저녁이 다다르는때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소리와 still 출렁이는 파도소리..

  • 8. 숲속
    '04.6.16 2:15 PM

    미스테리님. 저거 다 내슝이에요.. ^^;;;

    두들러님,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선선한 편이네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

    민들레님, 감포는 경주쪽이랍니다.
    경주에서는 30분 정도 거리에요.

    선생님.. 그저 혼자 좋아 찍어대는 사진인데....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지니맘님두요..
    살짝 제 마음을 읽힌 듯해서 부끄럽기도 하고.. ^^;;

  • 9. 치즈
    '04.6.16 5:18 PM

    숲속님 사진을 보면....
    정말 미칠것 같아요..
    너무 좋아서요...

    내가 디카가 아무리 꼬져도 절대로 안바꾸는 이유가 있답니다..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보면 더이상 사진 찍기가 싫어져서요..
    걍 보는 걸로 만족하자..한다죠.^^*

  • 10. 기쁨이네
    '04.6.16 6:49 PM

    커피한 잔 타서 82에 들어오면
    이렇게 멋진 선물이 꼭 기다리고 있어 참 고맙지요~~!!

    감포에 가 앉아 있는 것 같아요... ...

  • 11. 성경희
    '04.6.16 10:04 PM

    결혼하기전에 친구들과 감포 해수욕장에 가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푸르러던 이십대 였는데 지금 삼십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네요... 감포 바닷가에서 별을 보면서 친구들과 나중에 다시 꼭 오자고 했었는데 ....지금은 남편이 걸리고 아이들이 걸려서
    멀리 가지도 못합니다. 오늘밤에 십여년전 추억을 되살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 12. 숲속
    '04.6.17 9:09 AM

    에구.. 치즈님.. 저 멀미 납니다.. ^^;;;
    치즈님 디카가 꼬지다니요. 좋은 건데요. 그거~~
    그리고 치즈님 음식 사진 보면 전 정말 기 죽어요.
    키친토크 보면 초절정 고수님들이 너무 많으세요. ㅠ.ㅠ

    기쁨이네님.. 저도 참 고맙습니다.. ^^

    경희님.. 아이들 좀더 자라면 함께라도 별 보고 오세요..
    하긴,울집도 그리 멀지 않은 편인데도 참 가기 힘드네요..

  • 13. 배고픈 색시
    '04.6.17 6:32 PM

    이노래~~ 울 엄니가 저 어릴때 항상 자장가로 불러주신 노랜데.. 너무 슬퍼요~~노래가사가~~좋다~~ 나도 언제 한번 신랑이랑 바닷가 가서 분위기 함 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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