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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무뇌증 내지는 건망증을 위한....내 공책

| 조회수 : 2,475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4-05-14 19:36:26
.
늘 책상 위에 있는 공책입니다.
건망증 때문이지요.
그날 일어난 일은 여기다 모두 기록합니다, 무의식중에.
전화 걸며 통화한 내용이나, 문득 생각나는 아이디어는 뭐든 기록하고
그날 해야 할 일이나 꼭 기억해둬야 할 일들이 죄다 여기에 기록되죠.
몇 년 전부터 기록했으니 날짜별로 찾아보면 별의별 내용이 다 떠오릅니다.
누구한테 돈 빌린 것, 받은 것, 남편 그날 일정, 그날 기분, 그날 입수한 누구 전화번호, 온라인, 아이디,
하다못해 그날 저녁 메인디쉬를 위한 장보기까지 시시콜콜 기록되어 있고
심지어 돈 계산하다가 잘 안돼서 숫자 더한 흔적, 유행가 가사까지 있답니다.

이 노트, 아주 유용합니다.
일반 노트보다 너비가 좁아서 자리차지 덜 하고
스프링이어서 넘겨쓰기 편하죠.
예전에는 이런 노트 흔했는데 요즘은 보기 어려워요.
언젠가 친구들이랑 공항이마트 갔다가 이 노트 찾아 헤멘 이후로
내 친구들은 어디서 이 노트만 봤다 하면 몇 권씩 사뒀다가 줍디다.
그래서 지금 이런 노트가 몇 년 쓸 것 준비돼 있답니다. ㅎㅎㅎ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amplain
    '04.5.14 8:25 PM

    한권당 한국서는 저런 노트 얼마인가요?(사지도 못할꺼면서 왜 가격이 궁금한 건지...^ ^)
    넘 귀엾고 이쁘네요...

  • 2. 강금희
    '04.5.14 8:29 PM

    요즘 2,500원 줬어요. 좀 비싸기는 하죠?
    그래도 얘들이 하는 역할은 아주 굉장하답니다.
    아주 좋은 문서자료예요. ㅋㅋ

  • 3. miYa
    '04.5.14 9:36 PM

    저기 트위티랑 바니노트요... 혹시 리코아트 제품인가요?

  • 4. 강금희
    '04.5.14 9:54 PM

    메이커는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LOONEY TUNES 라고 되어 있네요.

  • 5. 쭈니맘
    '04.5.14 10:19 PM

    아....저러면 제가 건망증에서 헤어날 수 있겠네요....
    노트가 참 이뻐요....

  • 6. 고구미
    '04.5.14 10:21 PM

    전 일반 스트링노트 사용합니다.
    저 노트 보니 참 좋을 것 같네요. 말씀대로 자리차지도 안돼고...
    이뿌구요.
    근데 공항이마트 근처에 사시나요? 제가 그 근처 살아서
    반가와서요.^^

  • 7. 안나
    '04.5.15 6:18 AM

    와~대단하세요.
    그렇게 다 기록하신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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