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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거북이예요 - 심장 약하신 분 클릭 조심 ^^*
얘가 저희집 온 지도 6년 째...
똘비보다 오래됐지요...
누가 키우다가 사정이 있어 버린 거라는데 클레오파트라가 데리고 온 거예요...
저희 집에 처음 왔을 때보다 두 배는 큰 것 같네요... 남자 손바닥보다 큽니다...
여름에만 베란다에 두고 다른 때는 욕실에 둡니다....
저희 집 처음 온 사람들은 다 놀래요...
거북이집에 하얀 자갈이 있는데 얘가 바작바작 소리를 내면 기겁을 하더군요...
모르고 화장실 갔다가 다들 바지춤 부여잡고 나오기 일쑤....
변기에 앉으면 딱 눈 마주치는 위치.... ㅎㅎ
애들은 무섭다고 문 열고 볼일 보구요...
저도 처음엔 방생하자고 그랬는데 얘가 먹성 좋은 붉은 귀 거북이라네요....
함부로 방생하면 안되는....
황소개구리 못지 않은 외래종....
그래서 키우게 됐는데 제법 사람을 알아보고(얘마저 나를 밥 주는 사람 취급...)
배고프면 밥 달라고 더 바작거리구요...
얘도 발톱은 무서워요.... 그래서 물 갈아주기는 클레오파트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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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깜찌기 펭
'04.5.12 1:39 AM잘키우셨네요.
저도 뭔가 키우고픈데.. 거북이는 아픈곳없이 오래살겠죠?
잘키우세요..ㅎㅎ2. champlain
'04.5.12 1:41 AM지난번에 어느집 가서 보니 저런 거북을 애완동물로 키우더군요.
울 아이들이 좋아하기에 얼마냐고 물어보니
400불! 넘 비싸서 못 사줬죠..
그래도 거북이는 키우기에 조용하고 좋지 않나요?^ ^3. 밴댕이
'04.5.12 1:51 AM우와...거북이도 키우시는군요.
가족이 은근히 많으시네여.
지난번 앵무새까지 있을땐 정말 육해공군이 집안에 두루두루...ㅋㅋㅋ
앵무새는 잘 갔나여?4. 쵸콜릿
'04.5.12 2:12 AM저요 이거 10년 키웠었는데..베란다에 어항을 잠깐내놨더니...없어지곤,,,못찾았어요.
그날 우리아빠 퇴근하시면서 우리집애인거 같긴하던데...
거북이가 쥐랑 한판붙는걸 보셨다나
십년키워서 쥐밥만들었어요 -.-;;;5. 놀랐다
'04.5.12 12:15 PM쥐가 거북이를?
저도 저 거북이를 근 10년 키웠어요.
어항에 냄새가 끝내줍니다. 먹는 것도 어찌나 잘 먹는지...
작을 때는 쇠고기도 다져 먹였더니 잘 크더군요.
하지만 어항씻기도 힘들고 해서 다른분이 달라고 할때
얼씨구나 하고 드렸지요. 지금 잘 크고 있으려나?6. 그래요
'04.5.12 12:29 PMPet shop 에 가면 손님자세히 살펴보고 거북이는 여간해서 안팔려고해요.
왜냐하면 평생을 같이 살 각오를 해야한다고. 몇십년이되던지.
오래오래산답니다.7. 까만코
'04.5.12 2:30 PM우리 토종을 보호하시려 하신다는 말씀이 정말 고맙네요!
8. jill
'04.5.12 3:29 PM아.. 붉은귀 거북.. 그거 언젠가 티비에서 아주 심각하다고 나왔었는데...
저 거북이를 저음엔 수입을 했었다지요? 지금은 정말 황소개구리 못지 않은.. 먹성 때문에
자연을 파괴한데요.. 그렇게 된이유가 방생을 할때 꼭 저 거북이를 풀어 줬데요..
거북이 주인 잘 만난것 같아요... 정말 마음이 따뜻한 분이신것 같아요...9. 달팽이
'04.5.12 8:23 PM앗! 거북이님이.......아니구나~ㅎㅎㅎ
저희두 아버님이 오래 키우시다가 넘 커져버려서(?) 다른분께
드렸는데 아마 그분은 약용으로.....드신거 같던데....^^"10. 백설공주
'04.5.12 9:13 PM저희 집에도 거북이를 키워요.
돼지코 거북이
거북이 코가 돼지코예요.
디카만 있으면 사진 찍어서 올기고 싶은데..
어항에 물고기랑 같이 키우고 있죠.
애들이 좋아해요11. orange
'04.5.13 1:07 AM와~~ 거북이 키우시는 분들도 많네요...
지난 번 앵무새는 1주일을 머물다 갔구요... 그래도 좀 시원섭섭하던걸요...
재잘대던 애가 없으니.... ^^
쵸콜렛님의 쥐밥 얘기에 허걱..... 이궁... 불쌍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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