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마니산 구경하세요
시루떡바위로 이르는 바위능선길
산정에서 내려다보면 염전과 서해바다, 그리고 영종도 주변 섬들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바위투성이 산줄기
마니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수사, 함허동천, 참성단 등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참성단은 훼손을 염려하여 곧 폐쇄될 모양입니다.
단군이 하늘에 제사지냈다는 참성단으로 이르는 이 바위능선길이 마니산의 백미입니다.
휴일에는 등산객들로 미어터지니 평일날 가는 게 좋습니다.
친구 하나가, 저도 사진 속으로 들어가라며 사진기를 맡아주길래
좋아라며 친구들에게로 달려가다가 콩당 넘어졌습니다.
넘어질 때는 아파 죽겠어서 아무것도 몰랐는데,
세상에, 이 친구들이 이런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었더군요.
친구들 표정이 너무 재밌어서 하나 끼워 넣습니다.
저는 실명을 쓰고 있어서 닉넴 확보 놀이에 참가하지 않았는데 이걸로 소개를 대신합니다.
16살 아들아이와 46살 큰아들을 거느리고 있고,
결혼 16년차에 들어섰지만 도무지 음식 할 줄 아는 게 없습니다.
그러나 어쩌다 할 줄 아는 요리 두서너 가지 가지고도 동네방네 마구 떠들어서
마치 요리 달인으로 군림하는 재주를 가진 씩씩한 수원아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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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즈
'04.4.24 8:32 PM하하하....강금희님 ...
죄송한데요..우리 세 식구가 모두 일곱번째 사진에서 죽어라 웃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잘 자빠지거든요.ㅎㅎㅎ
마니산이 강화에 있는거지요? 강화가서 전등사까지만 가고 말았네요..
친구들과 좋은 산행하셨네요,부럽습니다.2. 김혜경
'04.4.24 10:28 PM제가 등산하고 온 기분이에요...에궁 다리야...
3. Green tomato
'04.4.24 10:35 PM중딩때 가봤는데...낯이 설어요~^^
전 며칠전,,,경비실 정면 계단에서 넘어졌답니다.
아저씨가 웃지도 못하시고, 옆얼굴로 키득대시며 웃는
모습이 너무 챙피했어요...몇십년만에 넘어진건지..ㅋㅋㅋ4. 성경희
'04.4.25 12:36 AM고등학교 때 좋아하는 선생님이 등산부 담당 선생님이어서 등산부에 들어가서간 산이 마니산이였는데 그때도 정수사 쪽에서 올라가는데 사진을 보니 고등하교때 생각이 나네요...
설레이면서 힘든 줄도 모르고 선생님이 손잡아 주시면 좋아서 더 열심히 올라가던 생각이 이 밤에 떠오릅니다...5. 강금희
'04.4.25 1:31 AM등산의 힘을 강조합니다.
제가 고딩 3년 내내 결핵으로 고생을 죽사리 했기 때문인지 유달리 언덕 오르는 게 힘들어요.
심지어는 우리집 계단 한 층 오르는 데도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지요.
그러다가 지난 4월 1일, 태나서 처음으로 등산이라는 거를 했는데
하필 그 험한 마니산이었어요.
숨이 머리꼭대기까지 차서 허덕거리면서도 친구 배려로 쉬며쉬며 정상까지 올랐다 왔는데
한이틀 동안 온몸이 마비될 정도였죠.
하지만 그 한 번의 등산으로 산에 대한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하고서는
광교산 한 번, 관악산 한번 갔다 왔고 마니산을 두번째 갔다 왔습니다.
두번째 마니산 등정에서는 숨도 훨씬 덜 찼고
좀 여유가 생겨 산세를 살필 수도 있게 되어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몸도 훨씬 가벼워졌어요.
바위에 넘어져 무릎 타박상 때문에 지금은 친친 동여매고 있지만
등산의 매력은 아주 강렬합니다.
시간여유 되시면 등산을 권합니다.6. 핫코코아
'04.4.25 1:47 AM사진을 어쩜 저렇게 잘 찍으셨어요
사진만 봐도 제가 산에 온듯한 착각이~
그리고 감금희님~ 피부 팜 좋으세요
등산을 좋아하셔서 그런가요..웃는 모습이 너무 화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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