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농원

[orange]

고사리 따다가 발견한 눈이 환해지는 이쁜 꽃
저렇게 흙만 있는 곳에서도 고사리는 나오고...
취나물도 첨 뜯어보고...




반가운 꽃분이모.. 넘 감사했습니다...




두릅, 더덕순, 취로 쌈도 싸먹고.. 맛있는 점심
더덕순이라는 거 첨 먹어봤는데 새우젓 넣고 겉절이 해주셨는데 넘 맛있었습니다...





더덕닭백숙, 꽃분 이모께서 더덕을 왕창 넣으셨습니다.. 거의 보약이었다지요...




옆에 딸기밭에서 방금 따온 딸기, 곶감, 두릅, 엄마가 가져오신 두릅가시 안찔리는 장갑...
저는 괜찮다고 안끼고 올라갔다가 미끄러지면저 잡은 나무가 두릅나무였습니다.... 으악...
저 무시무시한 가시.. 보이시나요....




표고장, 똘망똘망한 표고가 넘 이쁘죠??
표고장 앞의 소나무가 멋져서 한 장 찍어봤어요...




표고 따는 도중에 갑자기 나타난 손님... 크기가 새끼손톱만하더군요...
저 개구리 이름 아시는 분 가르쳐 주세요...
머위도 있고... 고사리 말리는 곳도 있구요.... 손 모델은 꽃분이모... ^^
산에서 내려다 본 경희농원....


작년에 경희농원에 갔다와서 올해에도 꼭 가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친정어머니와 어디 가본 적이 거의 없어서 엄마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경희농원 도착하니  82 회원님이 계셨습니다...
대전 사시는 아델라이드님이셨는데 친구분들과 오셨더군요....
가까우니 일찍 오셔서 고사리를 먼저 뜯으셨더라구요...
대전 번개 때도 나가셨었답니다...
반갑게 인사 나누고 맛난 점심도 먹구
고사리 뜯어야지.. 그랬는데 일행분이 급한 일이 생기셔서 급하게 가시더라구요...
넘 아쉬웠지요....

저희는 후식으로 챙겨주시는 딸기, 곶감, 아이스홍시, 커피까지 먹었더니
산에 올라갈 일이 걱정이었지요... ^^

꽃분이모, 이두영님이 워낙 잘 챙겨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요새 한창 바쁠 땐데... 일손이 모자라서 넘 애쓰시더라구요....
표고도 일손이 없어서 못 따구요... 고사리도 그렇구요...
저는 표고도 처음 따봤어요...
하루만 지나도 상품 가치가 팍팍 떨어지니 많이 안타까워하시더군요...
쫌만 가까웠음 운동삼아 다니면 좋을텐데... 그랬지요....

금방 따온 딸기를 굵은 것들은 네 팩에 9000원
냉동실에 저장할 좀 작은 것들은 네 팩에 6000원에 사다주셨어요...
정말 싸지요?? 싱싱하구요...

두릅, 생표고, 더덕 사가지고 왔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더덕 향과 딸기향에 취해서 왔네요...
공기 좋은 곳에서 좋은 음식 먹어서인지 하나도 안 피곤했어요....

[Ellie]

저게 우리나라 토종(?) 청개구리에요. 한반도에 주오 서식한다고 들었는데, 황소개구리 땜시 멸종위기가 언급 되었던... ^^;;

[아델라이다]

orange님 너무 반가웠구요
단지 82쿡 회원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끈끈한 유대감이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같이 갔던 언니 남편분 무사히 수술했구요 오는길이 왜이리 아쉽던지. 거기다 아이스홍시에 곳감까지.
그래서 저는 토요일에 우리 아들, 딸 대동하고 또 갈겁니다. orange님 시간있으면 또 오세요

[김혜경]

올핸, 어머니 모시고 갔군요...orange님 글 읽으니까 저도 가고 싶어요..

[오이마사지]

경희농원이 가까이에 있다면 울 아버님 정말 좋아하시겠는데,,
어제 저녁때 두릅먹으면서,, 이 두릅이 올해 마지막이 될꺼 같다고 하시길래,,
많이많이 먹었드랬죠,,

[경빈마마]

오~부럽고...또 부럽고...가고 싶고...가슴앓이만......

[치즈]

좋은 걸음 하셨네요..
저도 경희농원을 한번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만 있었는데..
너무 멀어요.
정말 좋은 하루였겠어요.
근데 정말 표고버섯장 앞의 소나무 멋지네요.^^

[칼라(구경아)]

더덕백숙 맛이 어떨지 궁굼해집니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네요. 마냥마냥 부럽습니다.

사진속의 백숙은 거의 보약수준 맞네요.......

[시실리아]

장갑은 어데서 구입하셧나요
다음주 두릅따러 가야 하거든요

[앙큼이]

저도 정말.너무 가고싶어요...
앙~~그런데..이번주..일요일날 울 시아버님 생신이라서요.....ㅜㅜ
지금 저나해서.울신랑한테..토요일 저녁에 먹으면 안돼냐고..물어보라고 했는데..
토요일 저녁에 먹으면 일요닐날 고사리뜯으러 갈수있잖아요.....
앙~~울어머님이 고집부리지 말아야 할텐데.....

[이론의 여왕]

곶감 보니까 눈물 나요, 너무너무 그리워서... ㅠ.ㅠ
겨울에 경희농원 곶감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올겨울엔 대따 많이 주문하려구요.^^

[밴댕이]

흑흑...넘 가보고 싶어요...
정말 좋으셨겠네요.

[쉐어그린]

위의 꽃 예쁘죠? 요즘 산에 가면 많이 피어있답니다.
이름은 작은붓꽃 또는 각시붓꽃이랍니다.
사신을 너무 정리를 잘하셔서 요목조목 잘 올리셨네요.

[거북이]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네요.
소나무가 넘 인상적이구요.
말만 듣던 두릅은 저렇게 나무에서 크는군요.
정말 가보고 싶네요...^^

[orange]

Ellie님~ 청개구리였군요... 청개구리가 원래 저렇게 작은 거였네요... 넘 감사합니다...

아델라이다님~ 친구분 남편분 수술 잘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그렇게 가셔서 넘 섭섭했구요... 아델라이다님 사진도 한 장 찍으려 그랬는데 넘 아쉽습니다... ^^
담에 또 뵈요~~

샘님~ 안그래도 사장님이 선생님 안 오시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요새 샘님이 넘 바쁘신 것
같다고 그러시던걸요... ^^

오이마사지님~ 거기서도 멀지요?? 요새 두릅이 맛있네요...

경빈마마님~ 마마님 계신 곳도 좋으시면서요... 저야 사방 둘러봐도 산이라고는 안보이는
삭막한 곳이라 일부러 찾아가지만요... ^^

치즈님~ 경희농원에서 한 번 부킹을.... ㅎㅎㅎ 치즈님 올라오시고 저는 내려가고...
시간은 얼추 비슷할 것 같네요....

칼라님~ 어디신지.. 제가 백숙할 만큼은 드릴 수 있는데.... *^^*

시실리아님~ 그 장갑... 선물받으신 거라 잘 모르신대요... 도움이 못 되어 어쩌지요.. 죄송..
코팅된 면장갑도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조심하시구 많이 따오세요...

앙큼이님~ 이번 주 일요일엔 단체 손님이 60명이나 오신대요... 이왕이면 이 날을 피해서
가시지요... 전화하시고 가세요.... ^^

이론의 여왕님~ 곶감 좋아하시는 저희 엄마께서도 넘 맛있으시다고 좋아하셨어요...

밴댕이님~ 저는 님에게 경희농원 방문권을 드리지요... 님께서 제게 숙박권을 주셨으니..
*^^* 언능 오세요~~~

쉐어그린님~ 저 꽃 이름이 각시붓꽃이군요.. 정말 감사드려요...
그러고보니 가운데가 붓꽃 같네요... 이름이 있다니 꽃이 또 다르게 보이네요...

거북이님~ 오시면 제가 안내를.... 켁.... 죄송합니당... 후다닥..
저는 님 계시는 바닷가도 넘 아름답습니다... 한 번도 못가봤다지요... -_-;;

[천선희]

어떻게하면 갈수 있는것인지???
연락처하고 가는방법하고 알려주시면고맙겟습니다
너무나좋아보입니다
대전에서 가려고합니다

[익명]

경희농원 가서 식사 하고 구경하고 버섯, 나물 사오려면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이런 질문 드려서 죄송하지만
예산을 좀 짜보려구요
무턱대고 갈 수도 없고......
부모님 모시고 꼭 가보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이두영]

질문 사항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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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16-452-5739 (이두영)
018-405-2674 (배꽃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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