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로
한 박자 쉬어가야할 싯점
살던 고향마을 비슷한곳을 찾아왔어요.
하~ 이곳을 선택한 저 자신
아주 칭찬하고싶고,
마구 자랑하고 싶어요.
오전 일과 끝내고
사진 정리해봅니다.
집들어가는 입구예요
들어오면 이렇게 고운 접시꽃 그분이 계셔요
마당 한켠에 저의 주인님은 아니지만,
그분이 오셨어요.
삼색모피 곱디 고운 갓 성묘가 된듯 어여쁜 그분.
집주인장이 마련해놓은 사료+칙힌을 차려드렸어요.
전 집사가 천직이니까요.
저도 평소 먹지 않던 아침을 차려먹어요.
누룽지와 직접 담근 열무김치, 후식으로
어제 로컬매장에서 사온 오디에 과일 샐러드까지...
저 오디 천상의 맛입니다.
그러다 정말 천국 가는줄?
왠 땅이 흔들리고,그르르릉 울고 난리...
저 맛 난 오디는 어제 저녁 도착해서
맥주에 곁들여서 저녁으로 ...
하~ 너무 좋네요.좋아.
벌써 뒷집 아주머니께서
갓 쪄 낸 연잎밥을 듬뿍 안겨주고 가셨어요.
담장너머 보리수도 따 먹으라시고...
여기~
천국인가요??????
이렇게 좋은 공기와 꽃과 ...
보리수 따먹는 사진 가지고 다시
자랑하러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