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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일주일 살기

| 조회수 : 741 | 추천수 : 0
작성일 : 2024-06-12 12:42:41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로 

한 박자 쉬어가야할 싯점

살던 고향마을 비슷한곳을 찾아왔어요.

하~ 이곳을 선택한 저 자신

아주 칭찬하고싶고,

마구 자랑하고 싶어요.

오전 일과 끝내고

사진 정리해봅니다.



집들어가는 입구예요



들어오면 이렇게 고운 접시꽃 그분이 계셔요



마당 한켠에 저의 주인님은 아니지만,

그분이 오셨어요.

삼색모피 곱디 고운 갓 성묘가 된듯 어여쁜 그분.

집주인장이 마련해놓은 사료+칙힌을 차려드렸어요.

전 집사가 천직이니까요.



저도 평소 먹지 않던 아침을 차려먹어요.

누룽지와 직접 담근 열무김치, 후식으로

어제 로컬매장에서 사온 오디에 과일 샐러드까지...

저 오디 천상의 맛입니다.

그러다 정말 천국 가는줄?

왠 땅이 흔들리고,그르르릉 울고 난리...

 


저 맛 난 오디는 어제 저녁 도착해서

맥주에 곁들여서 저녁으로 ...

하~ 너무 좋네요.좋아.

벌써 뒷집 아주머니께서

갓 쪄 낸 연잎밥을 듬뿍 안겨주고 가셨어요.

담장너머 보리수도 따 먹으라시고...

여기~
천국인가요??????

이렇게 좋은 공기와 꽃과 ...

보리수 따먹는 사진 가지고 다시

자랑하러올께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이슬
    '24.6.12 3:18 PM

    사진만으로도 집이 넘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이 들어요
    하늘도 예쁘고,꽃도,냥이도,음식들까지도 모두 예뻐요:)
    좋은 곳에서 푹 쉬시면서
    마음과 몸 모두 속히 건강해지시길 바랄게요♡

  • 2. 챌시
    '24.6.12 5:26 PM

    우와~~~까만봄님, 행복이 여기까지 전해져요.
    그나저나 집은 또 왜이리 이쁜가요? 창틀이 고와요.
    오디 드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 혼자 상상해봤어요. 저 지금 질투중. ㅋㅋㅋ

  • 3. 금모래빛
    '24.6.12 6:13 PM

    고운 정취가 사진에서 그대로 느껴집니다.
    좋아요,좋아.ㅎㅎㅎ

  • 4. 요리는밥이다
    '24.6.12 8:03 PM

    우와, 너무 멋져요! 에어비앤비 이런 곳인가요? 삼색냥이까지 아주 완벽하네요! 머무시는 동안 힐링하시고 사진 자주 보여주세요!

  • 5. 초코핑크
    '24.6.13 1:32 PM

    세상에나 너무 좋은 곳이네요
    일주일동안 에너지 충전 담뿍하시겠어요
    저도 이런 곳에서 힐링하고 싶네요

  • 6. claraup
    '24.6.14 1:16 PM

    어디에요어디에요^^
    저도 가고싶어요
    저런 곳은 어다서 알아보면 될까요
    내내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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