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만 살아봐서 감이 없는데요... 아이가 유학을 가서 학교가 있는 복잡한 아파트에서 떠나서 약간 한적한 곳에서 집짓고 살고 싶은데 어떤지요...
집은 지어진걸 사는게 나은지 택지 분양받아 내가 짓는게 나은지도 궁금해요...
아파트에서만 살아봐서 감이 없는데요... 아이가 유학을 가서 학교가 있는 복잡한 아파트에서 떠나서 약간 한적한 곳에서 집짓고 살고 싶은데 어떤지요...
집은 지어진걸 사는게 나은지 택지 분양받아 내가 짓는게 나은지도 궁금해요...
요번에 집 지었는데요. 전 영종도 ^^
아이가 유학가고 바쁘시거나 그러진 않으시겟네요.
그럼 땅콩땅 사셔서 집을 지어보시는게 어떠세요? 설계사무서 가셔서 원하는 용도로 디자인을 뽑아서
지어보세요. 한달에 한층씩 된다 생각하심되요.
주변에 산책로가 잘 되어있는지 배산임수라든지 생각할게 많고 시간보내는게 하루하루 새롭습니다.
아파트에사셨다면 잘 모르실거에요. 주택지는 공기가 높이에따라 냄새가 달라요. 저희같은경우는
키높이에서는 낙엽냄새 그리고 이층에서는 주변산에서 버섯향이라고할까.. 소나무향도 그렇고..
음~ 모든게 새로워요. 일단 전 직접지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210년 초부터 눈 많이 내리고 겨울이 좀 추워진것 같은데 아무래도 아파트 처럼 따뜻하게 지내려면
난방비 많이 나오는것 빼고는 좋을것 같아요.
그래서 봄부터 가을까지 쓰는 주말농장 처럼 다닐수 있는 그런것을 생각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집을 사거나 짓지 마시고 전세로 한번 살아보시는건 어떨까요.
결혼후 아파트에서 15년 정도 살다가 교외주택단지로 이사온지 3년반 넘어가고있어요.
전원주택과 구옥이 섞인 동네인데 제가 사는 집은 좀 오래된 전원주택형식이랄까요.
주택은 아파트 사는 것과는 비교할수 없는 다른 차원의 생활을 제공합니다.
자연과 근접하니 얻는 것도 많고 할일도 많아요.
첫번째 사계절을 넘기면서 이제 대략 감 잡았다 싶었는데
한해 또 넘어가니 다르고 3년차 넘어가니 또 다르더군요.
나이 더먹으면 좀더 교외로 빠져 살 예정인데
전세 살면서 예행연습하길 정말 잘했다 싶어요.
여기 댓글로는 다 설명드릴수 없을만큼 많은 것들이 있네요.
참고로 제 앞에 이집 전세 살던 사람들은 1년도 못채우고 도망치다시피 이사갔어요.
준비없이 마당있는 주택 산다고 왔다가 감당못하고 간것이죠.
예행연습기간동안 나중에 집지을땐 이런거 꼭 챙겨야한다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하는 것들이 눈에 확확 들어오고
그래서 큰돈들여 집짓거나 샀을 때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거 같아요.
그래서 당장 급한게 아니시라면 전세로 좀 살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누구에게 들은 조언보다도 확실한 정보들을 스스로 챙기실수 있늘 거여요.
지니님,
잘 읽었어요 .
큰 도움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