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산다"는 것

| 조회수 : 9,02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9-02-28 10:07:24

사람은 누구나 하루 24 시간을 호흡하면서 살아 간다.

최고의 권력을 가진 대통령도

거처가 없어 거리서 노숙을 하는 사람도

최고 재력을 가진 재벌 회장도

재벌 기업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도

시간을 신분의 차이에도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24시간으로 공평하다.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은

사용하는 방법과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천태 만상이며

결과도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사용한 시간만큼 자신을 사용했다는 것이며

자신이 살아온 시간만큼 자신을 사용해왔다는 말과 같다.

나이와 관계 없이

지금의 자신이

지금까지 자신을 사용해 얻은 결과이며

그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를 함축적으로 보여 주는 그림이다. 

사람이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과

그리고 지금의 그사람을 보면

그사람이 앞으로 살아 갈 삶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고

그사람이 이룰 결과를 예측할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가치가 가장 큰 것을 얻기 위해

시간을 들려 자기를 사용 한다.

사람이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도

아무 것이나 사지 않고

이것 저것 보고 따져 가며

가치가 가장 큰 방법으로 사고는 한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자신을 사용하면서

아무렇게나 허투로 사용하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나.

누구나 나름대로 가장 큰 가치를 얻기 위해 자신을 사용하기 마련이다.


새 해가 시작되고 벌써 두 달이 지나 2월의 마지막 날이다.

올해도 두 달이 지났다는 것은

열두 달 가운데 두 달을 사용했다는 것이며

이제 남은 날이 열 달이라는 것을 말한다.

지난 두 달을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따라

나름대로 최고의 가치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수고하고 노력을 해왔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 가운데 습관적이고 타성적으로 살아와

자신을 사용한다는 인식 없이

큰 의미 없이 하루 하루를 살아 가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지금 시간이 9. 57분으로 곧 10시가 된다.

시간은 그 시간만큼 자신을 사용했다는 것으로

오늘 자신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14시간  남았다는 것을 말한다.

오늘 10시간을 사용해 무엇을 얻었으며

남은 14시간은 또 무엇을 얻기 위해 사용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큭별한 기회와 계기가 없으면

어제와 오늘으 크게 다르지 않고

오늘과 내일이 크게 다르지 않은 밥법으로 자신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루가 가고

하루가 쌓여 한 달이 가고

한 달이 쌓여 일 년이 가고

그렇게 습관적이고 타성적으로 자신을 사용하다가

어느 날인가 사자가 와서 가자며 등을 떠 밀면

자신을 의지와 관계 없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013 하루를 산다"는 것 해남사는 농부 2019.04.04 10,965 0
    35012 작은 행복 해남사는 농부 2019.04.02 9,858 0
    35011 여자들의 시샘 1 해남사는 농부 2019.04.01 13,566 0
    35010 부부싸움 2, 절대 해서는 안 될 금기어들 2 해남사는 농부 2019.03.31 17,273 0
    35009 대중은 왜 가난한가? 17 1 해남사는 농부 2019.03.28 11,271 0
    35008 취미로 하는 악기연습.. 3 1 fkgm 2019.03.27 11,998 0
    35007 행복의 조건 3 해남사는 농부 2019.03.24 9,698 0
    35006 행복의 조건 2 해남사는 농부 2019.03.24 9,061 0
    35005 행복의 조건 1 1 해남사는 농부 2019.03.23 10,908 0
    35004 심을 때가 있고 벨 때가 있다. 1 해남사는 농부 2019.03.06 9,995 0
    35003 부부 싸움 1 해남사는 농부 2019.03.03 11,604 0
    35002 우리가 잃어버린 행복 2 해남사는 농부 2019.03.02 9,902 0
    35001 접영 발차기 할때 시선이요. 1 say7856 2019.02.28 9,954 0
    35000 "산다"는 것 해남사는 농부 2019.02.28 9,020 0
    34999 자유함-혼자 산다는 것. 2 해남사는 농부 2019.02.27 10,473 0
    34998 사람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1 해남사는 농부 2019.02.23 10,692 0
    34997 위경련때문에 미칠거같아요 어떡해야 할까요? 9 토토 2019.02.21 11,022 0
    34996 취미로 하는 악기연습.. 2 4 fkgm 2019.01.28 12,093 0
    34995 위*프에서 고구마를 샀는데 6 밀꾸 2019.01.23 12,160 0
    34994 여성전용 주차장 여러분의 생각은?? 8 TheQuiett 2019.01.19 11,675 0
    34993 82cook 궁금한게 겨울토끼 2019.01.16 9,625 0
    34992 취미로 하는 악기연습.. 3 fkgm 2019.01.15 10,121 1
    34991 자녀분 조기 유학 사람사랑 2019.01.06 14,176 0
    34990 해킹당한 MissyUSA, 2019년1월1일 2 detroit123 2019.01.02 12,234 0
    34989 건강한 생활을 위해 - 7분도미 1 해남사는 농부 2019.01.02 10,28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