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흥분이 되고, 떨려서 진정이 안돼요.
명*원이라는 설렁탕 집에.. 저녁을 먹으러 이웃 임산부와 6살 꼬마2명을 델꾸 갔어요
거기는 골목길이라 주차를 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양쪽에 차들이 주차 되어 있엉..
한방향으로 들어가기도 좁았답니다.
그런데 정말 싸이코같은 아줌마가 원스튜*오 앞에 주차를 하고 차를 빼고 있었어요.
거긴 주차금지라고 써 있는 곳이더라고요.
전 차가 그 사이 좁은골목길로 들어가고 있고, 뒤에는 줄줄이 차가 들어오고 있었어요.
차를 빼려고 하길래... 제가 빵했어요 좁으니깐..앞으로 조금 비껴 달라고...
주차 빼는 싸이코 아줌마도 알아 듣었는지 앞으로 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쏘옥 그 좁은 길을 지나가고 뒤에 차도 지나갈수 있었어요.
전 명*원에 주차를 해야 했기에 차를 돌렸고 다시 주차공간으로 들어갈려고 하니깐..
그 싸이코아줌마가 제차를 막더니.. 창문을 주먹으로 뻑뻑 치면서 창문 내리라고 삑삑욕을
마구마구 하시는 거예요. (싸이코아줌마왈: 운전도 못하는게 차를 왜 가지고 나와서 *랄 이라고
삑삑삑... 젊은땡이.. 그러면서 삿대질을 하는데.. 뽀족한 손톱으로 제 입술을 끌으면서 입속으로
손가락을 넣는 거예요.) 전 뭐하는 짓이냐고 무식한 삑이 웃낀다고 시끄럽다고 조용히 말하라고
치고 싶으면 때리라고 했어요 했더니.. 소리소리를 지르면서 공간지각 능력도 없냐 있냐 하면서
되지도 않는 말을 마구 퍼부었답니다. 그 싸이코 아줌마 중학교 아들도 봤어요.
정말 어이 없었답니다. 전 임신중이라고 그만하라고 했더니 자기는 심장병이래요.
말이 안통해서 창문을 올렸더니 싸이코아줌마가 창문을 또 주먹으로 뻑뻑 치는 거예요.
얼마나 시끄러웠던지 주변가게 있는 사람들이 다 나와서 구경을 했답니다.
전 다행이 혼자 있었어요. 먼저 아들하고 아들친구, 이웃 임산부친구는 명*원에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것이...
손톱으로 입술을 끌고 삿대질 손가락을 입에 넣던 행동 입니다.
나도 차에서 내려서 진짜루 싸워 볼걸... 경찰을 부를껄..
후회 됩니다.
뱃속 아가도 놀랬는지.. 배도 뭉치고, 정말 운전 8년 하면서 이런경우는 처음이예요
정신을 차리고 나니깐... 왜 그 차 뒷번호를 메모하지 않았는지?..그것도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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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운전자~
돼지하마 |
조회수 : 1,436 |
추천수 : 34
작성일 : 2011-03-04 21: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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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글 저런질문] 싸이코운전자~ 1 2011-03-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비비
'11.3.12 6:13 AM정말 화 나실만 했어요. 그 아줌마도 자기 입장이란게 있었겠지만, 어쩌면 그러고 사는지... 벌 받을 겁니다. 임신중이니까 잊으세요. 저도 임신중에 조카가 놀러왔다고 아래층아줌마가 지*을 하시기에 참았더니 배가 뭉치고 아파 응급실까지 갔었지만, 결국 순산했답니다. 절대 내 아이보다 소중한건 없으니 잊으세요. 그 아줌마야 님이 안 가르쳐도 늘 본인은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계속 부딪히면서 살분이니 힘내세요. 저도 세상에 왜이렇게 무서운 사람이 많은지, 의기소침해 져서 차도 잘 못끌고 나갑니다만(괜한 시시비비 붙기 싫어서) 그래도 착하게 살려는 사람이 많은 이런데서 위안받으시고 힘내세요. 저도 얼마나 여기서 위로 받았는지 모릅니다.
꼭 힘내고 순산하시고, 바른 생각으로 아이 키우자구요. 그래서 바른 사람들이 꼭 잘사는 사회가 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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