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집에 아이들은 정리정돈을 잘 하나요? 우리집 아이들은 왜 이런지..

| 조회수 : 2,480 | 추천수 : 72
작성일 : 2010-11-27 19:00:32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여자아이들 셋이서 별여놓은 저리레가 장난이 아닙니다,
어쩔땐 너무 화가나서 내쫒을때도 있어요..
청소를 하고 뒤돌면 끝이고
엄마는 늘 뒤치닦거리만 하는 사람처럼 보는지...
저녁 준비해서 먹이고 청소를 하려고 하는데
온 방마다 쓰레기통 하나씩은 쓰레기가 나옵니다,
옷들은 허물을 벗고 물먹은 컵이며,그릇들은 아무곳에나 놓아두고
쓰레기는 방안에 버려두고 음료수 먹은것 흘리면 닦지않고 나눠서
방이 끈적거리고...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아이들이 밥 먹는데도
마구 집어던져 버렸답니다,,ㅠㅠ
치우는것도 지치고 잔소리며 소리지르는것도 힘들고
아이들이 눈치보고 있는것이 마음아프고
고쳐보려고 달래도보고 엄마가 힘드니까 이런것은
너희들이 치우라고 설명도 하고
여름에 짐싸서 나가라고도 해봤네요....
그래도 고쳐지지 않는데
어찌 교육을 해야할까요?
이렇게 제가 아이들의 교육도 제대로 못하는데
뭐하러 많이 낳았는지..후회도 된답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버리는것도 구석에 아님 창문밖에 버려서 그런 쓰레기
치우는것도 벅차고 화가 치미는데 제가 심한건지요...
이제는 버티기가 힘이드네요...
어찌해야 하는지 좀 도와주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yona
    '10.11.27 11:49 PM

    애들 방만이라도 한 번 아예 치우지 말아보세요.어찌되는지.
    그리고 용돈을 방을 치워야만 주는 률을 만드시는 건 어떤지...
    애나 어른이나 돈에는 좀 약하죠.^^;;

  • 2. 딸부자집
    '10.11.28 7:49 AM

    그런데 애드이 워낙 돈에는 관심이 없어서요..이곳에선 시골 작은 구멍가게 뿐이라서 아이들이 군것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없네요.아이들방요? 안치워준지 일년이 다되가네요..ㅠㅠ

  • 3. 변인주
    '10.11.28 10:48 AM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혹시 그런방법은 어떠실지.....

  • 4. 꽃편지
    '10.11.28 9:30 PM

    딸아이 셋이라면 우선 각자에게 청소일을 정해주시면 어떨까요?
    저희집이 그렇게 하고 있는데 잘 지켜지더라구요.
    서로 감독(아니 엄마역할이죠)하며 제 대신 잔소리도 대신하구요.
    그리고 물건 놓는 자리가 제 자리에 알맞게 있는지 점검하시구요.
    힘내세요^^

  • 5. 딸부자집
    '10.11.29 7:29 AM

    칭찬도 해봤지요..
    그때분이랍니다,습관화가 안되어서...
    꽃편지님 아이들이 청소에 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아요..그렇게 혼나고도 다음날 다시 원상태니
    할말이 없네요..

  • 6. 고돔
    '10.11.29 11:15 AM - 삭제된댓글

    저도 제 딸 덩달아 흉좀 보렵니다.
    제딸은 고1. 아직도 제방 청소 안합니다.
    그간에 칭찬도 해 보고 야단도 쳐보고,알바비도 줘 보고
    온갖것 다 해 봤지만 백약이 무효예요.
    이제는 지처서 아예 딸방문 꼭 닫아 둡니다.
    방향제 하나 넣어 주고.
    잔소리 하다보니 관계만 더 나빠지고, 실제로 나아지는것 없더라구요.
    참고 기다리고 있어요. 나아질때까지, 아니면 시집갈때 까지.

  • 7. 딸부자집
    '10.11.30 4:35 PM

    헉 울딸은셋인데 어쩌나 더 근심이넹....저도 as걱정해야하나요? ^^
    세상의 딸들이여 엄마 맘좀 알아다오.....~~

  • 8. 바쁜멍멍이
    '10.12.1 7:12 AM

    우리집은열네살자리열두살짜리딸이저지르는꼴을못본여섯살짜리아들이치우죠..

  • 9. 쉰데렐라
    '10.12.2 11:30 AM

    저도 결혼 전까지는 어지간히 안치웠는데 결혼하고 제 살림이 생기니 칼같이 치우게 되던데요. 남편이 as신청 안하던데요.ㅋㅋ 넘 걱정들 마세요.ㅋㅋㅋ

  • 10. 아직은
    '10.12.10 2:05 AM

    사흘전쯤 이번주말에는 방정리해라 하구서 월요일쯤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 사다가 어질러져있는거 다 담아서 조용히 버립니다... 아이들이 엄마가 버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아직 한번도 실제로 버린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아들 둘다 안치우면 버릴 수 있는 엄마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고하면 얼른 정리합니다... 눈딱감고 한번 버리세요...

  • 11. 딸부자집
    '10.12.18 4:53 PM

    아직은님 저 엄청 잘 버린답니다,아이들이 셋이다보니 물건가지고 싸우는 일이 종종 있는데
    거침없이 아이들 손으로 버리도록 유도한답니다,,그런데도 버리면 그만이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1264 청량고추먹고 기절할수도,,, 3 Elly 2010.11.29 2,968 96
31263 보험대출 이요.. 1 귀염둥이 2010.11.29 1,404 48
31262 2990원 사기 피싱 MMS 피해를 입었어요... ㅠ.ㅠ 3 Christina 2010.11.29 2,157 69
31261 패션 잡지의 외래어 사용을 비꼬는 짤.jpg 3 옥당지 2010.11.29 2,852 91
31260 불편한 진실과 노무현 / 사설이 꽤 괜찮아서.. 1 옥당지 2010.11.29 1,874 79
31259 고맙습니다 아줌마 2010.11.28 1,811 81
31258 안보이는 사진이 많아요~ 3 백김치 2010.11.28 1,871 114
31257 마포 쪽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마포맘 2010.11.28 2,077 97
31256 집에 아이들은 정리정돈을 잘 하나요? 우리집 아이들은 왜 이런지.. 10 딸부자집 2010.11.27 2,480 72
31255 북한은 왜 미치광이, 깡패짓, 벼랑끝전술, 물귀신작전으로 나올까.. 1 호박덩쿨 2010.11.27 1,577 67
31254 우리는 공부를 왜 하는가. 1 나무새 2010.11.26 1,947 77
31253 차량용(에쿠스) 가습기 추천해주세요 윤미경 2010.11.26 2,303 120
31252 김장배추 주문했는데 제 날짜에 안와서 2 고돔 2010.11.26 1,968 79
31251 동생결혼선물로 한샘패리스 붙박이장을 해줄까 하는데..어떤지봐주세.. 3 빨강머리앤 2010.11.25 2,830 108
31250 사진 올리기및 보기 2 앙쥬 2010.11.25 1,919 110
31249 티라미수여 1 체리맘 2010.11.25 1,718 83
31248 기모 스타킹 신으시나여?? 2 nanine 2010.11.25 2,805 86
31247 백화점에서 계산을 잘못한경우... 1 나야맘 2010.11.24 2,881 119
31246 택배 배송시간에 대한 이해 1 해남사는 농부 2010.11.24 3,037 93
31245 아들공부 2 후리지아 2010.11.24 2,414 104
31244 전자파이야기 1 오란氏 2010.11.23 1,802 100
31243 닌텐도 게임팩 정품 아닌것 어때요? 3 cathy 2010.11.23 1,913 87
31242 김혜경 쌤 책,,, 1 b타민 2010.11.23 2,001 105
31241 요즘엔 블로그에서도 공동구매를 많이 하네요 1 민정신 2010.11.23 2,103 74
31240 사라진 마일리지! 고객의 권리는 어디있습니까?? 워니 2010.11.22 1,294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