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에서 8월초까지 보내주셔야 수녀님들이 기증품들을 정리하고 보낼 수 있는것과 보내면 안될것을 분류한다네요
이 작업이 무척 힘드시나봐요
예전에 장애시설에 봉사를 다닌적이 있는데 갈때마다 기증받은 헌옷을 분류했어요. 특히 의류들은 재활용에 버려도 가져가지 않을 상태의 것들을 몽땅 보내와서 그것을 골라내는 것이 큰일이었던 적이 있어요.
지퍼가 없거나 튿어졌거나 단추가 죄 떨어졌거나 하는 옷들은 보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담당직원 이야기가 참 실감이 났거든요
혹시 영어교재로 쓸만한 책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그릇, 화분, 우산도 요긴하다네요.
전 수녀님과 일면식도 없고 블로그 주인장과도 아는 사이가 아닌데 왜 이렇게 마음이 쓰이는지 모르겠어요
마치도 그동안 빚진 기분, 너무 잘먹고 잘살았던 것에 대한 일말의 양심?? 그것도 아니라면 주변에 너무 무심했던 스스로가 부끄러워서 라고 생각해요.
베란다에 무지 큰 박스를 내놓고 모으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친구들이며 지인들이 같이 하자고 더 나서주네요.
혹시 서랍속에서 안쓰는 시계 있으면 건전지 새것으로 갈아서 보내주시면 아프리카에서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하네요
고맙습니다
http://blog.daum.net/bbisunssi/13756422
(생필품을 구하는 블로거의 글입니다. 링크따라 가시면 주소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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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물건을 보내실때
anabim |
조회수 : 1,675 |
추천수 : 156
작성일 : 2010-03-19 23: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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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유
'10.3.20 11:11 PM맞아요. 서랍속에 굴러다니는 은행에서 준 시계 같은것 아프리카에서는 정말 요긴하게 쓰입니다.
시계 건전지 새것으로 바꿔서 주시면 정말 감사하죠.
다른 옷에 달까하고 재활용함에 옷 내놓으실때 단추 떼서 내 놓는데, 그냥 내 놓으세요.
아프리카 아이들 단추 없어서 여미지 못하는 옷들 입고 다닙니다.
정말 필요하지 않으시면 단추 떼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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