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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삼천지교가 현 교육제도에 맞을까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입시에 목숨을 거는 분위기더군요
대학가서 경쟁시키면 좋겠구먼 아이들이 불쌍하기도 하구 그렇네요.
그런데 어차피 한국에서 살거구 적응하려면
흔히 좋다는 학군으로 이사다니는 것이 맞을까요?
중학교 시험보고 고등학교 선택해서 가면
초등학교 옮겨다니는 것은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요즘은 아이들 교육하는게 무섭다는 이야기를 선배학부모들한테 들으면
남의 이야기 같지 않네요.
1학년인 우리아이한데 뭐 좀 시켜 볼려면 거부하고 싫어해서
내가 아이를 망치는 것 같기도 하구
아이한테 치열하게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몸소 체득시키기도 힘든것 같구
집이 망하던지 엄마가 아프던지 해야
아이가 잘 된다니까
아픈척이라도 해야 되는지
............................
교육 선배맘들 댓글로 길을 인도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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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승리
'09.11.6 2:29 AM초등때는 놀게 나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우리아이들 공부에,학원에 난리를 쳤는데두..
걍 튼튼한것이 최고
중2때부터 시키니까 되더라구요^^2. 은하수
'09.11.8 8:09 PM부모가 아무리 열성이어도 아이가 안하면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아이와 절충하세요.여행이 좋았는데..어떨지.아이스스로 할수있도록 도와주세요..
3. 보석비
'09.11.16 7:34 AM전 한 번 정도는 옮기는 건 괜찮다고 봐요. 에를 들어 분당에서 대치동 이렇게 옮기는 건 솔직히 저도 반대지만 너무 낙후한 교육환경에서 나은 곳으로 옮기는 건 찬성입니다,
뜻하지 않게 남편의 회사때문에 전보다 교육열 좋은 곳으로 왔는데요.
전에 있던 곳은 대부분 부모님이 상업에 종사하시고
공부를 안해도 장사로 다 먹고 사시는 지역인지라 굳이 공부를 안 가르치는 곳이었어요.
아이들도 등교하면 공차고 줄넘기하고 놀고요
그렇다고 다 그런건 아니고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보고 하는 지역이기도 했지만,
저의 아이 초 1때 받아쓰기 60점 받고는 ~~ 제가 좀 공부해야지 받아쓰기 60점은 창피하다고 했더니 50점 못받은 아이들도 수두룩한데 엄마는 이런 걸로 뭐라고 한다고 도리어 저한테 큰소리치고요.
주요 관심사가 반에서 자기가 축구가 일등이고 놀이터는 하루라도 출석 안하면 큰일나는 줄 알고 지냈어요.
근데 이사오더니 받아쓰기 80점 받았다고 친구들이 놀렸다고 그 다음부터는 온 몸을 비틀면서도 공부를 해 가더군요.
대신 놀이터에 가니 친구가 없다고 심심해해서 마음이 무척 안 좋긴 해요.
대신 심심하니 이제는 책을 읽어줘서 책의 재미에도 빠져주고요.
그리고 큰아이나 작은 아이의 경우를 봐도 아이들이 전의 학교 아이들보다 순하고 예의가 바른 편이라 어쩜 남의 집 아이들이어도 하나같이 이쁜지요^^
대신 아이들이 야생의 힘이 없어요. 씩씩하고 어떤 환경에도 이겨낼 것 같은 자연적인 느낌이라나 그런 거는 없네요. 돌아보니 다 일장일단이 있지만
그래도 저는 다른 것보다 공부습관을 잡아주기 위해서 노력한 엄마이다보니
공부하라고 뭐라 안해도
주변을 보고느껴서 따라는 가 주는 것 같아요.4. 자연사랑
'09.12.29 5:40 PM때에따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