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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물건을 분실 했을때요...

| 조회수 : 1,690 | 추천수 : 83
작성일 : 2009-09-29 16:29:19

다름이 아니라..
저번주로 택배를 하나 받을 곳이 있었어요.. 목요일 금요일이 지나도 택배가 안와서 추석이 가까우다 보니 좀 시간이 걸리는구나 했답니다.
일요일이 되었는데도 안와서 그냥 담당자에게 월요일 아침에 전화를 해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물어보니깐
수요일 (23일) 오전에 도착이 되었다고 말씀을 하셔서 아무리 생각을 해도 뭔가가 좀 이상해서 배송장 전화번호를 알아서 제가 사는 지역 담당자 기사분에게 전화를 해서 여쭤보니 .....
아침에 물건을 같다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제가 못받았다라는 사실이예요.
도대체 물건을 못받았는데 무슨소리냐 하고 다시한번 물으니깐 그날 아침에 1층 저희 가게 현관문 위에다가 걸쳐 놓았다고 대답을 말하는데 문제는 그다음 부터 제가 화가 났다라는 점입니다.

조그마한 무슨 비닐이 담겨져 있어서 그냥 위에다가 걸쳐 놓았다고 해서 전 뭔가 머리를 띵~~ 하게 때린것 같아서 이게 도대체 무슨말이야... 했어요. 별로 귀중한 물건 같아 보이지 않아서 위에다가 걸쳐 놓은것 같이 말씀을 하시더군요.
다시 한번 들어보니 택배기사 아저씨가 위에다가 물건을 걸쳐놓고 그냥 그대로 가서 그 다음에 누가 훔쳐 갔다라는 사실 이었답니다..

전 너무 기가 막기가 막혀서 아니 요즘이 택배 하시는 분들이 많이 바쁘신것은 알겠는데 이른 시간에 물건을 가져왔으면 최소한 문자나 연락을 줘서 받는사람이 택배를 받게끔 해야하는것이 아니냐고 되물어 보니 그제서야 자기가 실수 했다고 겨우 말을 하는데 전 거기서 부터 뚜껑이 열려 버렸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있어서 일요일까지 뭘 써야 하는 것인데 아무리 뭐같은 약속도 약속은 꼭 지키는 편인지라 말이 다 헛나오고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다시 배송장에 전화를 해서 되물어 보니 그것은 다 기사 책임이다 라고 말을 빼돌리는 데요....

제가 지금 일이 있어서 밖에 외출을 한 후에 우선은 하나하나씩 정리를 해서 앞뒤로 찬찬히 생각을 해보니 이것은 엄연하게 택배기사가 잘못을 한것 같은데..저와같이 이런 경우를 당하셨을때요.. 어떻게 하셨는지 리플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을 할려고 해도 뭘좀 미리 알고 고발을 할려고 하거든요.
집에서 살림만 하는 아줌마 라서 무시를 하는건지 하루종일 아무일도 집중을 못하고 그러내요..
좀 알려주시기를....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나무 곶감
    '09.9.29 9:17 PM

    기사분이 실수를 인정하셨다니까
    기사분하고 개인적으로 합의보셔도 되고
    (요즘엔 택배사고가 잦아서 기사분이 배달하실때 택배송장에 수취인 사인을 받도록 되어 있을거예요.이점만으로도 기사분의 큰 실수죠..)
    안되면 택배사에 연락하시면 될거예요.

  • 2. 샬랄라공주
    '09.9.30 3:17 PM

    수취인 사인도 자기 멋대로 하고 혹시나 싶어서 미안하다라는 문자가 올줄 알았는데 안오더군요..문제는 자기가 잘못 한것을 인정 안한거예요..
    택배사에 연락을 해야겟어요.. 정말이지 지금까지 얼마나 화가 나던지... 답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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