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군대간 아들넘 에게 첫 편지 썼습니다^^
인터넷 편지라고 해서 쓸수가 있더라구요
하루에 500자 이내에 1인 하루 한통만 가능 하다네요
500자가 모자를 정도로 꽉~ 채워서 편지를 보냈습니다
답장을 기다리는 마음 굴뚝 같지만
아마 못 하리라 생각 되네요
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
어제 한통 보내서 전달 되었다고 하고.
그래서 오늘 또 한통 보냈습니다^^
아들넘이 보고 울었을까요^^아님 ..
눈물이 안난다 해도 콧등은 시큰해 졌겠지요^^
아~내일 또 보내야쥐~^^
그런데 자꾸 보내다 보면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내용이 다 고갈 될까 은근히 걱정 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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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빛여우
'09.9.15 9:24 PMㅎㅎ 바느질하는아낙님~ 저는 매일 일기를 써서 보내고있답니다. 8월 24일날 입대했거든요.
2. yuni
'09.9.15 9:38 PM저도 날마다 일기를 써서 보냈어요.
엄마 생각엔 별 내용이 아니다 싶어도
군에 있는 아들에겐 어머니의 편지는 어느 명작보다도 소중한 글귀입니다.3. 안개바다
'09.9.16 12:09 AM인터넷 편지 많이 써주세요
훈단에선
힘들 때 마다 편지 꺼내서 읽어보는게
큰 힘이 된다고 하더군요
잠 잘 시간도 모자라지만 그래도 조금 있으면 답장도 올테지요
어떤 아들은 옷 보내는 박스 안에다
A4 한장 넣고는
달랑 " I`m O.K !! " ...요렇게만 적어보내서
아들 옷 끌어안고 울면서 편지 찾던 엄마가 눈물이 쏙 들어갔다는 얘기도 있어요ㅋㅋㅋ
아낙님,
아드님과 편지로 많은 추억 만드시길 빌어요~~~4. 김흥임
'09.9.16 8:43 AM - 삭제된댓글ㅎㅎㅎ
그거 매일 배달안됩니다
물론 답장 안오구요 (그사이 또 업 되었을라나 )
너무 기대는 마시고
차라리 훈련병 시절엔 그렇게나마 일방통행 주절거림이라도
가능해서 좋았었던 기억있습니다
전 아주 수시로 써서
그 멜을 뽑아 전달해줄때면
울 아들이름이 가장 많이 불려졌다네요 ^^5. 순돌
'09.9.16 4:30 PM울아들은 매일 받았다는데요.. 저도 매일 하루도 빠지지않고 보냈더니 내무반에서 제일 많이 받았다고 좋아라 했답니다.저녁되면 출력해서 가져다 준데요..남편 고모 삼촌..다들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벌써 1년전 얘기네요 ㅎㅎ
6. 안개바다
'09.9.16 8:48 PM인터넷 편지 배달에 대해 관심들이 많으시네요
각기 사정에 따라서 다른데
해병대 훈단에서는
월,수,금 오후 4시에 출력한다고 합니다^^7. 마루망
'09.9.17 7:54 AM저도 지난주에 아이가 일주일전에 입대 했습니다.
인터텟 위문편지 라도 쓸수있어 참 다행이더라구요.
출력은 거기 대대 중대 상황에 따라 정훈장교가 매일 또는 이틀에 해서 보여주나봅니다.
일방적인 외침같지만 ,아들보고싶은 마음에 주절이 주절이 매일 씁니다.
정말 ,,,,,,,일주일된 아들넘이 너무 보고싶어요.8. 안개바다
'09.9.17 9:55 PM네 그렇답니다 봄봄..님^^*
그동안 아드님과 같이
정신적으로 훈련 받느라 고생하셨네요
1099기 훈단 수료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아마 방금 쓰시고 온 편지는
안타깝지만 전달 안 될 가능성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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