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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님께 드릴 게 이것밖에 없지만, 저 약속드려요.

| 조회수 : 1,686 | 추천수 : 88
작성일 : 2009-07-14 22:00:37
*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인데, 너무 빨리 넘어가서 여기도 올립니다. 더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라는 작은 욕심으로요. 이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서거하신 후 견딜 수 없어 3번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어린 딸들 데리고.

49재에 다녀와서도 글 올렸습니다.

그 날 사저앞에서 저 마음속으로 굳게 약속드렸습니다.

시민단체(또는 진보정치인) 후원,  투표 똑바로 반드시 하기, 딸들들 올바른 정신을 가진 성인으로 키우기.

노짱님 저의 약속을 받아들이셨나 봅니다. 바로 그 순간......

더위와 슬픔으로 정신없이 헤매는데, 시민단체분께서 어록집을 나눠주시더군요. 그러면서 옆에 있는 인쇄물도 같이 들여다보니, 시민단체 매월 후원내용이 있었어요.

제가 보고있으니, 그 분께서 "후원하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하셨어요.

선뜻 "네!" 하자 그 분이 오히려 약간 놀라신 듯..ㅎㅎ

폰번호와 이름 적어놓고 집에 왔습니다.

어제 전화가 왔어요. 의논하고, 직접 싸이트에 가서 후원신청을 했습니다.

< 노대통령님께 굳게 약속드렸습니다. 시민단체 후원과, 올바른 투표, 아이들을 올바른 정신을 갖게 키우겠습니다. 우리가 나서서 하기 힘든 일들 대신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이렇게 적었답니다......

그러자 시민단체에서 전화와 다시 왔어요. 제 말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고......서울에 오면 광화문에 들러달라고...

아주 작은 실천이지만, 노짱님께 맘속으로 크게 외쳤어요.

"노짱님! 저 잘했죠? 앞으로도 계속 실천할께요~ 사랑해요~ 다음에, 다음에 뵈어요~"



빠듯한 살림에 많은 돈을 못내는게 아쉽지만, 매월 그 돈과 함께 노짱님을 생각할겁니다.

많은 언니, 동생 여러분도 작은 마음들 더해주시면 참 좋겠어요...

사이트주소는, www.nanum.com 이랍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을 더 나은 세상에서 살도록 애쓰고 행동하는 시민단체들이니까요.

아직도 비통한 마음 가득하지만, 이렇게라도 조금 제 맘을 달래봅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민
    '09.7.15 4:00 PM

    빠듯한 살림에 저도 2군데 후원하고 있어요..
    담달부터 둘째가 어린이집엘 가는데..
    정부보조없이 2명 보내려니(어쩌다 보니 월세사는 주제에 보조를 못받네요..)...
    너무너무 찢어질듯이 빠듯해서..^^
    한겨레를 끊기로 했답니다..ㅠㅠ
    그래도 2군데 후원하는 것은 그대로 유지 하구요..
    넉넉히 사시는 분들이 많이들 참여하시면 좋을텐데요..그쵸..

  • 2. 바람채
    '09.7.16 4:15 PM

    저는 노영동에 들어있습니다..첨엔 우리 대통령 자존심을 우리가 지키자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졋는데 서거한후에 이젠 권여사님과 가족들..그리고 가신님 풀한포기 관리해드리려고 한달에 만원씩 모으기로 했는데 벌써 천명이 다되어갑니다..조의금만 이천만원이 넘구요...노영동에 가서 힘들지만 함께 하시는 님 계시면 좋겠습니다...이번 봉하에서 82쿡 자봉님들에게 감동받아서 오늘 이카페에 가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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