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외국에서 사시는 분들 도움좀 주세요

| 조회수 : 1,787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9-07-05 11:00:38
댓글이 너무 없어서 제목을 수정했어요

동생이 이태리에서 살고있어요

얼마전 임신을 해서 입덧이 무척 심한모양인데요,
거기 이태리는 한국음식을 구하기가 힘이 들고, 한국음식점도 무척 비싼가보더라구요

한국음식 이것저것 먹고싶은게 너무 많은데
배편으로 보내는건 아에 없는 모양이구요
항공으로 보내야 하는데 운임료가 많이 비싸더군요

하지만 입덧하는 동생을 위해서 그정도야 감수하고 물건을 보내볼까 하는데
뭘 보내줘야 할지...

평소에도 떡을 무척 좋아하는 동생인데 떡이 많이 먹고싶은 모양이에요

떡을 어디서 구입해서 보내야하는지.. 금방 상할텐데 ..
전에 어디서 잠깐 들은얘기는 오래둬도 변하지 않은 떡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떡을 보내야하는지요..

미역, 멸치, 마른나물, 라면등등 이것저것 챙기려고 하는데 갑자기 생각하려니 뭘 보내줘야할까
싶기도 하구요, 마른물건은 괜찮은데 김치나 고추장등은 어떻게 보내줘야하나 싶네요

김치나 고추장등은 항공편으로 힘들면 이달중순쯤 이태리 들어가는 동생친구편에 김치나 고추장등을
보낼까 하는데, 비행기에는 가지고 탈수가 있을까요??  집에서 만든 김치를 보낼까 하는데 어떻게 포장을
해야 할런지...  

외국에 사시는분도 많으시니 도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mo
    '09.7.6 6:35 AM

    착한 언니가 부럽습니다. ㅠ
    요즘에는 김치나 고추장류는 기내로 못 가지고 들어갑니다.
    수화물로 부치셔야죠.
    그리고 김치, 고추장은 쌀 때 병에(플라스틱 통에) 가득 채우시면 기압차이로 터질 염려가 있어요.
    부풀 자리를 넉넉히 보시고 싸세요 ^^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는 떡은 제가 잘 모르겠구요, 대안은 쌀가루와 만드는 레시피를 같이 보내셔서 간단히 만들어 드시게 해 드리면 어떨까요?

    요즘에는 중국산이 하도 많아서 한국제품은 무엇이든지 환영입니다.
    마른 표고버섯, 다시마, 고춧가루, 멸치, 마른 나물, 젓갈류 등 ,,,아흑
    코스모스님, 제 언니 해주실래요? ^^;;

  • 2. jeniffer
    '09.7.6 6:08 PM

    떡은 랩으로 낱개포장해서 아이스팩에 넣어 수화물로 부치시면 어떨까요?
    건어물이랑 김, 라면, 고추장, 김치는 플라스틱용기에 넣어서 랩으로 둘둘 말아서 보내시구요. 가져가는 분만 괜찮다면 국도 일회용포장해서 랩으로 완전무장 정도로 싸서 보내셔도 됩니다.

  • 3. 인도댁
    '09.7.8 1:04 AM

    떡은 말랑할때 개별 포장해서 꽁꽁 얼려 아이스 박스에 다른 김치와 젖갈류.냉장이 필요한수화물과 함께... 김치와 젖갈은 완전 밀봉..마트가면 랩으로 말아 줘요.여기 인도까지 고기 얼려서 가지고 오면 살얼음이 있는정도.. 음식은 절대 핸드 캐리는 안되요.(젖은) 이태리 까지 몇시간 인가요? 인도까지는약6시간 외국생활 얼마 않되면 먹고 싶은게 많아요. 그러다 적응하면 좀 나아져요.

  • 4. 똘방
    '09.7.8 1:32 AM

    떡국떡은 ...완전히 바싹 말려서 보내주셨어요
    그럼 다시 물에 불려서 떡국도 해먹고 라면에도 넣고 했어요

  • 5. 오롯이
    '09.7.9 12:42 AM

    이태리까지는 보통 11시간 정도걸립니다. 김치 젓갈류는 마트에서 살 때 아주머니들께 외국 멀리가는 거니 밀봉포장해달라고 하면 정성껏 해줍니다. 깻잎은 구하기 힘든데 깻잎향이 정말 기분좋게 해주니 꼭 보내주세요. 요즘 완전밀폐할 수있는 진공포장기(락앤락에서파는)로 하시면 되고요, 그곳에서 오래 사시면 깻잎씨앗을 보내주세요.
    요즘 떡이나 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빵기가 있던데 인편에 부탁해서 가져갈 수 있으면
    금상첨화고요. 좋은 언니가 있어서 동생분은 행복하실겁니다.

  • 6. 코스모스
    '09.7.11 9:53 PM

    답변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동생과 통화했는데 항공으로 보낼때 음식류는 절대 안된다는군요
    라면조차도 다 통관에 걸린다고 절대 보내면 안된다고 그러네요 ㅠㅠ

    나중에 인편 가는길에 조금이라도 보내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9169 외국에서 사시는 분들 도움좀 주세요 6 코스모스 2009.07.05 1,787 61
29168 시어머니도 한 때는 며느리^^ 4 잠오나공주 2009.07.05 2,081 49
29167 공부안하는 우리딸때문에 넘 힘들어요 6 일매 2009.07.05 3,779 42
29166 애완견 질문요... 5 슈퍼우먼 2009.07.04 1,492 48
29165 @@49재에 참석예정인 회원님들~~ 일정을 이렇게 하려 합니다... 9 phua 2009.07.04 1,848 67
29164 노무현전대통령 추모 바자회가 오늘 오후2시에 조계사 옆 우정국공.. 4 영순이 2009.07.03 2,001 55
29163 세 가지 농사방법 4 해남사는 농부 2009.07.03 2,327 44
29162 동남아로 가족여행 가보려구요. 추천 마구 받아요. 14 야미야미 2009.07.03 3,178 69
29161 여러분 도와주세요 ㅜㅜ 3 정세미 2009.07.02 1,268 8
29160 양털 이불 몇년정도 사용하시나요? 4 그린 2009.07.02 3,128 92
29159 코스트코에서 컴퓨터를 산다면 말리실건가요 ?? 6 소박한 밥상 2009.07.01 5,823 77
29158 홈플러스PB상품기저귀 이물질 발견 2 하얀호랑이 2009.07.01 2,132 71
29157 (부동산) 1가구 2주택 질문이에요. 무플 절망... 1 해피맘 2009.07.01 1,609 25
29156 요리 사진~~ 찍기 힘드네요.. 분당댁 2009.07.01 1,430 88
29155 무주구천동계곡근천 펜션 추천해주세요 pacoroco 2009.07.01 2,254 6
29154 채식 레스토랑 어떤것들이 있나요? 1 딸기겅쥬 2009.07.01 1,174 46
29153 결혼을 준비중이거나 결혼하신분들 응모해보세요~ !! 1 mulan 2009.07.01 1,184 8
29152 굿모닝 바나나, 굿바이 뱃살 (양배추 다욧이 넘 힘들어서 퍼 와.. 5 이어도 2009.07.01 2,631 57
29151 아고 갑갑.... 1 레모나 2009.07.01 915 43
29150 세입자인데 집이 경매로...(11) 5 주야 2009.06.30 1,667 9
29149 남부유럽 혹은 지중해 스타일 그릇이나 접시 수입하는 데 아시는 .. 6 미르뽀 2009.06.30 2,714 43
29148 저녁메뉴.. 4 wns맘 2009.06.30 1,521 40
29147 컴퓨터 공유기 추천해주세요. 9 정가네 2009.06.30 1,552 68
29146 부모님 칠순기념여행경비 마련을 위한 통장.. 어떤 게 좋을까요?.. 행복한베로니카 2009.06.30 1,402 82
29145 피아노는 뭘로 닦아요? 2 그린 2009.06.30 1,628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