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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도와주시는 아주머님 페이에 대해
중간에 한번만 올려달라고 하시고 계속 오전 3시간에 3만원씩 드리고 있는데
일이 12시에 꼭 끝나지 않고 어느날은 30분 어느날은 40분 뭐 이렇게 끝납니다.
그냥 놓고 가라고 해도 꼭 마무리 하도 가셔서 부담스러워
오늘 페이 말씀드렸더니 35000원에서 4만원 말씀하시는데 그냥 35000원 드리면 너무 섭섭해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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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맞벌이아짐
'09.2.11 4:54 PM목동인데.. 표준 가격이 4시간에 3만5천에.. 8시간에 5만5천원이네요.. 저희는 이 업체에 년회비 내고 가입하고 필요하면 아주머니 부르거던요. 그리고 언니는 동일한 업체에서 구했는데, 일주일에 5일 오시니까, 일주일 마다 15만원 (4시간 * 5번 을 3만원*5로 계산해서..) 드립니다.
3시간에 3만5천원이면 아주머니에게 절대 나쁘지 않은 deal같습니다.. 글구 님도 제가 이렇게 올렸다고, 마음에 딱 드는 분을 이런 제가 올린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지는 마시고요..2. 맞벌이아짐
'09.2.11 4:55 PM참.. 당연히 50대 혹은 60대 초반의 한국 아주머니 오십니다...
3. 에스더맘
'09.2.11 6:29 PM리플 감사합니다.
4. 바쁜 맘
'09.2.11 6:46 PM8-12시까지 50평이하는 3만원, 50평이상은 3만5천원.
여성회관 공식가격입니다.
물론 맘에 드신 분의 경우죠.
저도 일 잘 하는 중국 아줌마를 이렇게 드렸습니다. 서초동.5. spice
'09.2.11 10:30 PM10년째요? 두번정도는 올려드렸어야지요.
교통비며 다른 물가도 많이 올랐는데,,,
어려우신 분들인데, 또 내 살림돌봐주시는데, 물론 지불은 하지만, 너그러워지면
자식들도 잘되지요6. 롤링팝
'09.2.12 5:34 AM한 아줌 10 년이상 오심 좀 넉넉 히 드리세요.
보통 인 연이 아니네요..
서로 잘 맛으니 오래 가는 겁니다.
알어서 해주고 맘편하게 ,사람 쓰는것고 복입니다,,
제생각은 4시간 하고 40000 드림 서로 편하고 좋을 성 쉽네요..
전 좀 너그럽게 생각 하는 게 지나면 맘도 편하고 좋튼데....7. 아가다
'09.2.12 10:10 AM만약 저라면 꼬옥 정해진 가격에 준하지 않고 4만원 드리겠네요.
저두 고우미 아주머니랑 4년을 생활하지만 맘이 맞아서 넉넉히 챙겨드립니다.'
서로가 고마워하니 너무 좋구요.
맘이 맞으시는 분이고 10년을 오시는 거라면 충분히 넉넉히 드릴만하네요.8. 자연애
'09.2.12 10:57 PM저도 4만원 한표요~
글만 읽어 봐도 꼼꼼히 열심히 도와주시는것 같고
10년 넘게 열심히 해주신 분이니 마음을 크게쓰시면 그분도 더 자기일처럼 잘 챙겨주지 않을까 싶어요9. 맞벌이아짐
'09.2.13 11:22 AM개인적으로 4만원에 비토입니다. ;-) 아무리 잘해도 퍼주는 것 하고는 다르지요... 3시간에 4만원... 아무리 봐도 시장가격하고는 차이가 나네요. 그리고 주는 분도 돈을 만들어서 퍼주는 것이 아니고, 살람을 하시는 입장을 것인데...
줄것은 주고 시킬것은 시켜야지요.. 지나치게 잘해주면, 주인 도리어 얕보입니다. 바보되고요.
보면 솜씨 좋은 한국 아줌마 고정적으로 오실때 4시간에 3만원이 공정가격이라는 글이 오르는데,,, 3시간에 4만원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사람'을 써 본 경험이 없이 그냥 하시는 말쌈이신지.. 집이 넉넉해서 님들은 그렇게 써왔는지.. 어떤 쪽 의견인지 모르겠습니다.10. 지훈맘
'09.2.13 1:05 PM윗님은..
시장가격.. 공정가격.. 사람을 써본 경험..
죄송하지만 좀 그렇네요..
내용상 10년간 오신 분이라는데..
'그래도 3만오천원정도가 적당하지 않겠어요..'라는 말과 님의 말은 하늘과 땅 차이네요..
님 집에 오시는 도우미 분은 시장가격, 공정가격에 책정된 가격으로, 사람을 써본 경험이 풍부한 분이시라 다들 일하시는 자세가 흡족해 하실 듯하네요..
라고 제가 쓰면 기분 나쁘신가요.. 님이 사용한 단어만으로 한번 문장 써봤는데..
사람한테 시장가격이니 공정가격이니..11. 지훈맘
'09.2.13 1:15 PM제 생각엔.. 3만오천원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을 오래하셔서 집안 일이 손에 익어 시간이 12시 이전에도 끝나는데 시간 맞춰서까지 마무리하는거 보면 직업정신도 있으신 분 같고..
큰 실수가 없었기에 10년이란 시간을 같이 보내신 것 같네요.
하지만, 돈이 오갈때는 공과 사는 어느정도 구분되야 하기에 심정적으로는 4만원이라도 추후 사정이 변할 수도 있으니 3만5천원 드리는 것이 났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드려도 기분 상할 것같지는 않네요..
원글님의 자세가 감사함을 아시는 분 같은데 도우미 분도 일자리에 대한 감사함을 알지 않을까요..12. Clip
'09.2.13 11:26 PM저도 지훈맘님 의견에 동감예요.
사람을 10년을 썻는데, 시장가격, 공정가격...이란 잣대로 대하는건 너무 야박해보인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만원을 올리는것도 부담이 되시면 3만5천원으로 하시고, 간간히 좀 더 챙겨드림 어떨까 싶네요.13. 서준맘
'09.2.15 1:11 PM저도 3만5천에 한푭니다
14. 잘살아보세
'09.2.16 3:19 PM저라도 3만5천원 선에 맞춰 드릴거 같은데요..
15. 까꿍
'09.2.18 3:01 PM저는 사람을 아주 가끔만 써봐서 잘 모릅니다만, 예전에도 적게주시진 않으셨던 듯 싶어요.
그래서...
저도 3만5천원에 한표입니다. 마음이 불편하시면 명절때 한번씩 보너스 챙겨주심 좋을 듯 하네요.16. 에스더맘
'09.2.28 10:51 PM이제야 댓글 모두 읽었네요. 35000원드리고 12시이전이라도 그날 일 끝나시면 가시라고 했어요
대신 명절 크리스마스 그분 따님 졸업식등 다 챙겨서 드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