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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잘 익은 동치미처럼 시원한 글 (한겨레에서 퍼옴))

| 조회수 : 1,401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8-11-19 06:25:42


지 만원 박사님께 드리는 편지.



지 만원 박사님.

사실 이 편지 서두에
지 만원, 만원아, 야! 지 만원. 이런식으로 쓰고 싶었으나
"안녕하세요 이 석우입니다" 라는 시사프로그램에 나가셔서
사회자의 지 만원씨 라는 호칭에 흥분해서
" 아니 내가 엄연한 박산데 왜 박사라고 부르지않고 씨 씨거립니까?" 라고 따졌다고 하시기에
저 또한 그게 무서워 어거지로나마 박사라는 호칭을 붙이지 않을 수 없었다는 점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많이 아프셨던 배는 좀 나아지셨습니까?

무슨 말이냐고요?

이 명박 우빨부터,
그 소망교회 우빨들이 사회에 먼저 기부를해 낮짝을 세워야하는데 그럴리는 만무하고
손녀뻘되는 문 근영 좌빨이
아무도 모르게 8억 6천만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해서 그 칭찬이 자자함은 물론
천사로까지 칭송받는데 얼마나 배가 아프셨으면
그 문 근영 천사의 외조부까지 빨갱이라 들먹이면서 깍아세우려 그리 애를 쓰시니 하는 말입니다.



지 만원 박사님.

한가지 더 묻겠습니다.

지 만원 박사님 연세가 42년생으로 그렇다면 67세신데 그동안 사회에 얼마나 기부하셨습니까?

한 100억쯤 하셨습니까?

그리도 혐오하는 좌빨집안의 손녀뻘 되는 문 근영천사가
6년동안 8억 6천만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서

그렇게 까실 정도라면 지 만원 박사님처럼 휼륭하시고 자랑스러우신 우빨집안에서는
이만한 큰 돈쯤 사회적 약자를 위해 내놓으시지 않았겠습니까?

당장 공개하셔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문근영 천사와 좌빨들의 코를 납짝하게 만들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지 만원박사님.

지 만원 박사님은 이렇게 공개적으로
문 근영 천사를 마음 아프게 만든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부행위에 딴지를 걸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문제는 기부행위에 있는 게 아니라,
그 기부행위를 등에 업고 빨치산 집안이라고 미화하는 데 있는 것이다"


지 만원 박사님은 문 근영 천사가 이처럼 휼륭하게 자란 이유가 어디있다고 보십니까?

물론 타고난 성품때문이기도하겠지만
그것은 모두 다 그 문 근영을 그렇게 크도록 그 기족들이 모범을 보이고
가정교육 또한 그렇게 시킨 결과가 아니겠습니까?

이 정도면 얼마나 휼륭한 좌빨집안 입니까.

막말로 이런 집안쯤 되면 일부러 미화 좀 해도 안되겠습니까?



그런 지 만원 박사님은 대체 어떤 교육을 어떻게 받고 자라셨길래
이처럼 휼륭한 기부행위마저도 좋게 못보시고
그리 아니꼽게 보시면서 딴지를 거시는 이런 못된 버르장머리를 가지셨을까요?



지 만원 박사님처럼
일제침략은 조선이 먹힐만 했으니 먹혔고
그 일본은 너무나 고맙게도 우리 조선 사람들에게 글과 역사를 가르쳐 주었고

따라서 근대화를 이루는 초석이 되었음은 물론
또 일본이 중,일 전쟁이나 태평양 전쟁에 속여서 끌고 갔다는 위안부
또한 그 증거가 없는 것으로
따라서 지금 위안부 할머니라고 일컷는 사람들은 모두 가짜다 라는
이런 망발쯤 할 줄 알아야 휼륭한 가정교육을 받은 사람인가요?



어떤 집안이 더 명문일까요? 도무지 깜이 안되지요? 지 만원 박사님.

더우기 이처럼 깜도 안되는 지 만원 박사님은
사회에 남몰래 선행을 하고도 욕을 먹게하고 악플에 시달리게하는 글을 써서
제 2,3의 문근영 천사같은 사람들이 더이상 나오지 못하게 가로막는 행위까지 하셨습니다.



따라서 지 만원 박사님은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천사의 행위를 한 문 근영 천사를 악플에 시달리게하고
또 만일 우빨이신 지만원 박사님이
좌빨인 문 근영 천사의 선행마저 그처럼 아무리 견디지못할만큼 배가 아픈 일이라할지라도

이처럼 괴이한 이슈를 만들지않았더라면
또 제 2,3..의 문 근영 천사가 나왔을텐데도 불구하고

이같이 매도하여 그것을 막은 이 행위는 국민적 지탄받아야 마땅하고
또 그 가족들을 명예를 훼손한 일은 지금 당장 감옥소를 가셔도 할말이 없으실 겁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처럼 좌빨과 우빨이 도덕성이나 인간됨됨이가 비교도 안될만큼 차이가 난다는 것을
지 만원 박사님이
이처럼 적나라하게 밝혀주시고 일깨워 주신점은 대단히 감사하게 여기며

아무쪼록 이일을 계기로 지 박사님께 반성하고 반성하시는 기적같은게 일어나고,
그래서 부디 남은 인생 인간답게 사는 게 무엇인지 깨달으셔서,

박사님이야 이런것쯤 이미 포기하신 인생일지라도
박사님의 자손들은 꼭 남몰래 선행할 줄 아는 제 2,3의 문 근영 천사같은 휼륭한 인물로 길러내시어

그 문 근영 천사와 그 가족들을 욕 보이고,
또 모처럼 감동받은 국민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빠뜨리신
오늘의 지 만원 박사님의 그 죄를 조금이나마 씻게 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토마 대건안드레아.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레미
    '08.11.19 8:50 AM

    그냥 지나칠 뻔^^했는데...읽고나니 증~~말 동치미국물 저리가랍니다,,,
    넘 속 시원하게 해주시는 글이네요
    구구절절이 옳습니다
    문근영같은 사람 아니 천사를 가지고 장난을 치다니요,,,

  • 2. 윤옥희
    '08.11.19 11:22 AM - 삭제된댓글

    bbbbbbbbb.......최고..*^^*.

  • 3. 모짜렐라
    '08.11.19 8:48 PM

    동치미보다 더 시원합니다~!!

  • 4. 쟁기.
    '08.11.19 9:18 PM

    해방 직후 친일반역자 들은 잽짜게 반공주의자로 변신 미군정에 충성해서 .....

  • 5. 돌담틈제비꽃
    '08.11.19 10:07 PM

    아... 시원타...진짜 저사람 공개해야돼///
    문근영... 힘내였음 좋겠네요.

  • 6. 토마토
    '08.11.20 9:53 PM

    그 어리고 예쁜 문근영양이 남몰래 거액을 기부한것에 대해 신선한충격을 받음과동시에 그에대한 악풀을 보고 뒤통수한대 크게얻어맞은 기분입니다~ 도대체...우리국민의 수준을 어떻게보고 ...
    제발...근영양!!!
    우리국민들...그렇게 어리석지 않으니까 상처받지 않길 바라며..
    작은돈도 기부못하고 사는 우린 부끄러울 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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