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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빠 전화...

| 조회수 : 1,393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8-08-25 15:12:56
맘아프네요.

둘째 낳은지 얼마안되었다고 그냥그냥 지냈는데...

오랜만에 전화 와서  
손주들 보고싶다고 오신다네요.

그런데... 갑자기 미안하다고 하시는 이유는... 쩝...
열심히 뼈골빠지게 일해서 키워놓은거 아는데...
뭐가 미안하다는 건지.. 맘아프네요. 이궁...

내가 가겠다 했는데...
끊고 나서도 나쁜 딸이다했네요.
어찌보면 지척인데 왜그리 안움직여지는지...
이번주엔 손주들 뵈드리러 가야겠어요.
건강하셔야할텐데....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마토
    '08.8.25 4:40 PM

    부모자식지간엔 항상 같은마음 동감하는글인데요~ 저도 부모님 생전에 계시지만 마음아픈데가 참 많아요~ 그리고 제 자식들 이 저에게 효도 할대마다 마음 한구석엔 항상 무거운 무엇이 갈려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받는것보단 제가 부모님에게 해드리는게 더 못함을 느껴서죠~
    동감하는 마음에서 추천 꾸~욱 누루고 갑니다~ㅎㅎ

  • 2. 채령마미
    '08.8.25 5:13 PM

    그래서 내리 사랑이라고 하나봐요.
    부모님과 자식간에는 내리사랑....*^^*
    이상하게 알면서도 효도는 안되네요. 나쁜딸....
    그냥 신랑하고 아이들 잘키우고 사는게 효도려니 하고 살고 있어요.

    *^^*
    아래글때문에 추천 꾸욱 해주셨나봐요.헤헤....
    불당이라는 카페가입할려면 기존회원 추천이 필요해서 올린 글이랍니다.
    이곳에 불당 회원님이 몇분 계시는것같아서 올려봤답니다.

  • 3. 은빛여우
    '08.8.25 6:44 PM

    효도하세염..

  • 4. 진도아줌마
    '08.8.25 7:36 PM

    아기낳고 친정식구들 생각하면 왜그리 눈물이 나오는지...시댁이 워낙 지키는게 많은 집이라서 아기 낳고 1주일안에 다른 사람 집안에 들이면 안된다는 시어머니 땜시 친정식구들 못보고 전화로만 얘기하는데 왜 그리 눈물이 나던지~ 지금은 세월이 흘러 그 아기가 고 2가 됬는데도 친정엄마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서글퍼집니다. 지금 허리 수술하셔서 병원에 계시는데 1주일에 한번씩만 가보는데도 바쁜데 왜왔냐며,저를 더 챙기시는 엄마를 보면 가슴이 아픔니다.
    예쁜아기 잘키우시고 부모님한테 효도하시는 채령마미님 되세요 *()*

  • 5. 채령마미
    '08.8.26 5:12 AM

    *^^* 진도 아줌마님... 어머니 허리수술하신거 잘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부모의 내리사랑... 아마 인류가 존재하는한 쭉 이어질거같네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아이 죽인 엄마 뉴스보면서 맘아팠네요. 2살짜리 죽은거보면.. 이궁...
    그런거 보면 아이낳았다고 다 부모는 아닌가 봅니다.

    은빛여우님... *^^* 그러게요. 이런 저런 효도 해야하는데...
    이궁.. 그냥.. 풍파없이 조용히 예쁘게 사는거 효도려니 하고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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