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여성분께 여쭤 볼께요~(선물관련)

[김윤진]

울 신랑이 선물을 해야한다는데 제가 아직 그 나이에 한참 모자른 지라~^^; 제안을 못해주고 있어요.

며칠전 남편과 프로방스 놀러갔다가 그릇 예쁘다~~~를 연발했더니,
이번 추석 선물로 프로방스 그릇 set하면 괜찮을까 물어보더라구요.
물론 제게 한다는게 아니라 위의 40대 후반 여성분께.--;
거래처 연관되시는 분인데, 지금은 실질적으로 거래하는 분은 아니지만 챙겨서 인사드려야 할 분이예요.
가격은 2~30만원 생각하고 있다하고,
두분인데, 한분은 소박하시고 한분은 넉넉히 사는 분이라 하네요.

40대 후반 형님들~
어떤 선물 받으면 기분 좋으신지 살짝~ 알려주세요*^^*

[yuni]

저도 40대 후반이니까 해당이 되겠지요?
전 개인적으로 프로방스 그릇 별로입니다.
저 같으면 piece가 적어도 웨지우드나 로얄 알버트등 유명그릇으로 사줬으면 좋겠어요.
부부찻잔이나 머그잔 4개세트 이 정도로요.

[김윤진]

아~ 웨지우드, 로얄 알버트구나..제가 신랑한테 프로방스 말고 파란 무늬있는 그릇 있거든. 그거 좋아하시던데~~라고 말하긴 했었거든요. 이름이 생각 안났었는데...^^ 근데 그릇이 괜찮겠어요? 아님 다른 종류라도 생각나심 권해주세요. 감사해요*^^*

[라라^^*]

그릇 좋지요.
yuni님 말씀처럼 예산 범위내에서 piece는 적어도...

[르플로스]

프로방스 그릇은 카페에서 보고 예쁘다고 할 진 몰라도 일반적 40대 후반 여성분들이 좋아하실진 의문이예요. 그것도 풀세트라면 아마 두었다가 딸 시집갈때 주게 되지 않을까....보편적 취향은 아닌거 같아요. 그릇 선물하실거면 웨지우드나..아님 우일요 광주요 어떨까요?

[가을바람]

저 40대 후반 인데 프로방스그릇 정말 아닙니다
제 주변 친구들도 그런 스타일 그릇 안쓰지요
하날 사더라도 좀 똑똑한(?) 넘으루...
오래쓰다 딸 물려줘도 좋을듯한...

[인드라망]

저두 프로방스 받으면 화날듯...웨지우드나 포트메리온 정도?

[nayona]

절대...프로방스...아니지요.^^
이 나이에...
그냥 차라리 본 차이나 부부잔 셋트가 낫죠.얌전하고 안 질릴 은은한 스딸로.
전 포트메리온도 싫던데요.

역시 질리지않는건 가볍고 단단한 본 차이나가 최고입니다.

[표고]

저두 40대인데요 프로방스 스타일은 이제 왠지 젊은 새댁들이나 어울리고 나랑은 안맞을거란
생각이 들던데...웨지우드나 아니면 전통도기류가 맘에 들던데요. ^^

[들꽃]

로얄 알버트 부부잔을 선물로 받았는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포트메리온도 좋지요

[스칼렛]

오늘 한가해서 계속 댓글다네요^^* 제생각으론...저라면 그릇선물 받는것 좋아하지 않습니다.(죄송) 각자의 취향이 다 달라서.. 명품인대도 불구하고 싫어할수도 있어요;; 아니면 본인이 이미 갖고 있을수도 있고요.그냥 백화점 상품권을 주는것이 좋지 않을까합니다(본인이 마음에 드는것 구입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임) 저의 어머니도 선물보다 돈으로 받고 싶어하시더라구요;;

[허니]

로얄앨버트보단 웨지우드가 더 무난하죠 많이 쓰는 와일드스트로베리나 다른거나 커피잔 정도 .. 하시고 - 꼭 백화점서 사셔서 혹시라도 맘에 안들면 다른걸로 교환가능하게 하세요

아무래도 취향이 다르니까요

[보람찬~]

마저요~ 저는 40대는 아니지만 저도 그릇 선물 싫던데요?
그릇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다 갖추어서 가지고 있을테고... 관심이 없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더군다나 그릇은 기존 자기 집에 그릇들과 셋트를 맞추면서들 쓰잖아요~
예를 들어 포트메리온 이라 해도 셋트 구입 무리이면 조금씩 몇개씩 사면서들 모으고 그러시잖아요~ 근데... 우리집이랑 느낌 다른 그릇 생기면 별로 안 반갑던데요? 하다못해 돌집등 가서 답례품으로 컵 셋트 줘도 벌쭘하니 다른 컵 2개 그닥 반갑지 않아서 주위 필요한 사람들 주곤 해요~
그릇보다 차라리 설화수나 그런 일반적으로들 많이 쓰시는 화장품은 어떨가요? 어차피 소모품이니 현재 있다고 해도 소모되는 것이기도 하고 고급 화장품 쓰신데도 설화수급 수준 안맞아하실것 같지도 않고 굳이 피부 문제때문에 일반 화장품등 못쓰시는 경우라도 화장품 선물 (재탕)
주위에 누구를 드릴수도 있고...(일단 남감할 선물은 아니지요~)그리고 전 상품권은 좀 별로예요~
좀 성의가 없어보여요~

[처룽샥시]

설화수에서 좋은 화장품 세트 해주시면 괘안을것 같은데요...아니면 정관장 홍삼~
저는 얼마전 아모레에서 나온 철분,칼슘보충제인가를 받았는데 먹을때마다 행복해요.
컨디션도 많이 좋아지니 주신 분께 얼마나 감사한지...

[처룽샥시]

근데 저라면 포트메리온 부부잔만 받아도 거의 뒤로 넘어갈텐데~ 생일날 남편더러 사달라고 하면
눈을 가재미처럼 뜰텐데요...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질러버려???

[상큼이]

뉴질랜드산 아이스 와인은 어떤가요? 현재 추석 선물로 기업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필하신 분들은 연락 주세요 070-8245-4665

[세스영]

활동하시고 문화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공연티켓도 괜찮지 않을까요?
추억의 뮤지컬이나 맘마미아, 참 캣츠 해외순연(오리지날팀이라고 합디다만) 등도 괜찮을 듯.
저도 40대 후반인데 그만 그만한 선물보다 더 기억될 것도 같네요.
뮤지컬은 제 갠 취향이긴 하지만..예전에 델꼬 잇던 직원들 회식도 일케 좀 색다르게 해주엇더니 좋아하던라구요(그땐 명성황후 초연 1회 공연잇엇음)...걍 참고하시라고요.

[푸른냇가]

40대이고 프로방스 여러번 갔는데 처음 보면 예쁜데 몇번 보면 질려요. 선물로는 아닌듯 싶고 웨지우드나 앤슬리 좋아요, 부부찻잔 받으면 좋아할듯...... 아니면 광구요에서 다기셑트, 광주요 좋은거 알면서 쉽게 구입 못하니 좋지 않을까요. 잘 선택해서 하세요

[Harmony]

프로방스 주변에 살았었어요. 매주 가서 보았었는데 처음에는 이쁜데 나중에는 질려요.

전 아직도 그릇선물 좋아요.
코스코 가시면
웨지우드도 있고 포트메리온도 있고 ...그 가격대면 접시 중 셑트나 볼 셑트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쯔비벨 무스터나 일제 겐조도 선물 받으면 좋아할거 같아요.

[곰돌이]

저는 광주요 그릇 선물 받은 거 남주었어요. 나이드니 손목 힘이 없어져 무거운 그릇 씻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릇 선물 하시려면 가벼운 본차이나 종류가 좋을 거 같아요.

[후리지아]

저도 그릇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그건 무거워서 별로예요 여자들은 아무래도 상품권으로 드리는게 어떨러는지요
왜냐면 옷이나 장신구등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싶고 자기 자신에 맞는 그릇을 선택할기회가 되니까..
상품권을 예쁘게 포장해서 드리면 좋아할거예요

[hyun]

그릇은 별로에요. 특히 부부잔은.. 넉넉히 사는 40대 후반이면 있을만한 세트, 웨지우드정도는
다 있을테고요. 포트메리온같은 종류는 질색이에요.
웨지우드나 다른 고급 브랜드에서 나오는 도자기 종류 작은 테이블 시계같은 것은 어떨까요.
전 작은 섬세한 시계들 많이 여기저기 놓는 편이라서요. 자기가 필요없으면 학교 선생님께
선물해도 좋고요

[김윤진]

감사합니다.. 남편과 함께 댓글 꼼꼼히 읽어보고 결정하도록 할께요.*^^*

[기린]

저도 40대 이지만 그릇 좋아해서 왠만한 그릇은 다있고 하니,그릇선물은 싫더군요.
차라리,설화수 비싸지만 스킨로션 정도는 누구나 쓸수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홍반장]

저도 화장품같은게 더 실용적일거 같아요~~

[오세옥]

그릇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쓰는건데, 아닌건 있어도 자리만 차지해서 웬수죠?
나이가 먹어간다는게 다 싫은건 아니겠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는거아니겠어요?
주름에 관련된 화장품종류는 어떨까요?

[열미]

호텔상품권 어떨까요..

[제인]

마자요~~ㅋㅋ프로방스는 비싸기만하고~~
넉넉하시다면 더욱 아닌것 같아요

[달자]

저 40대 입니다. ㅎㅎ
호텔 상품권이 제일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