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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 보셨습니까? "새벽2시 광화문, ‘유모차맘’이 물대포 껐다"

| 조회수 : 1,754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8-06-26 16:47:31
지금 회사에서 근무 중입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저 또한 80년대 청년들의 데모에 관한 TV뉴스를 보면서 '진짜 저 사람들 북한의 사주를 받은 빨갱이일지도 몰라'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상이나 이념없이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저이지만 지금의 정부의 모습을 보면서 정부가 더더욱 평범한 사람들을 빨갱이로 만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603&fid=477&catego...


이 뉴스를 보고 근무하는 중에 (일은 하지 않았지만) 계속 앉아 있을 수없어 화장실가서 울고 왔습니다.
그리고 82쿡에는 관련 뉴스가 없는 거 같아서 퍼왔습니다.
이뉴스를 보고나서는 어떤 평가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눈물만 날 뿐입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준&민
    '08.6.26 6:05 PM

    그 엄마의 의지가 정말 놀랍습니다.
    그리고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이 핑계대고 집에서 생중계만 보던 제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 2. 자연맘
    '08.6.26 6:51 PM

    아기 엄마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눈물 납니다.

  • 3. malvern
    '08.6.26 6:57 PM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뉴스 보고 어찌나 눈물이 흐르던지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엄마는 위대합니다'....

  • 4. Ashley
    '08.6.26 7:39 PM

    같은 엄마인데 저는 너무 죄송해서 눈물만 나네요..
    오늘은 참 하늘이 원망스럽네요............................................................

  • 5. 발상의 전환
    '08.6.26 10:04 PM

    평범한 엄마가 거리로 나서야 한다는 현실도 슬프지만,
    그런 절박함을 비아냥으로 일관하는 경찰들의 태도가 슬프다 못해 처참합니다.

  • 6. 현진맘
    '08.6.26 10:08 PM

    아효..너무 가슴이 먹먹하고...내자신이 부끄럽고...한숨과 눈물이 나옵니다.

  • 7. 상구맘
    '08.6.26 10:29 PM

    저도 그 기사보고 한참을 울었어요.
    그 아기엄마도 속으로는 얼마나 이 현실이 울컥했겠습니까.
    하지만 엄마라는 이름으로 그 자리를 그렇게 지켰다는것에 저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고
    옆에서 껌 딱딱 씹어가며 비아냥 대는 경찰, 중년 여경 팍 그냥 한대 때려 주고 싶더만
    그 아기엄마는 그것마저 다 참으셨지 않습니까.
    아마 집에 돌아가셔서는 몸져 누웠을것 같습니다.
    어떤 도움도 못 되어 드리고 참 죄송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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