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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그냥 냅두라는 분들 보세요

| 조회수 : 1,504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8-06-25 05:16:31
조중동 망해야 합니다. - 그냥 두면 안됩니다.

저는 어쩌다 보니 어려서부터 사회구조와 변화에 관심을 좀 갖게 된 이른바 386입니다.
빨갱이 아닙니다. 미친 덤텡이가 많아서리.

성장하면서 우리의 부조리에 차차 관심이 많아져서 우리 근현대사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습니다. 그 결과로 거의 모든 면에서 평범했던 한 젊은이가 조선일보를 경멸하게 되었습니다. 살인마 독재에 분노하고 조중동을 경멸한다고 하느님이 나를 빨갱이라고 한다면 저는 기꺼이 빨갱이로 살겠습니다.

왜냐하면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만을 가지고도 부들부들 떨리는 분노의 시대를 살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회 전반에 가해졌던 공포스러운 폭압을 감안하더라도 조중동은 정말 나쁜 놈들입니다.

조선은 그 대표주자구요.

적극적 친일로 유명한 집안 출신인 방일영-방우영 형제는 일제시대에 조선일보를 인수한 사주인 삼촌 방응모로부터  신문사를 빼앗았고 박정희와의 음험한 밤무대의 친분을 바탕으로 해외차관과 부동산 등에서 너무도 엄청난 특혜를 받아서 코리아나호텔 등 지금의 물적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쿠데타 정권으로부터 기사 잘써주고 금싸라기땅을 거의 공짜로 얻거나 아주 낮은 금리로 해외차관 특혜를 얻어서 고리로 다시 돈놀이까지 했습니다. 이 밖에도 기자질 하면서 빼낸 정보로 회사나 개개인이 엄청난 비리와 특혜를 바탕으로 부자가 된 것입니다. (중앙정보부장 김형욱의 고백)

전두환-노태우-김영삼으로 이어지는 정권에서도 조선일보는 살인마 독재정권의 나팔수로서 밤무대를 적극 활용하고 번창했습니다. 예를 들어 방 전 회장은 1963년 대통령선거 당시 박정희 당시 최고회의 의장이 자신의 흑석동 저택을 방문하여 자주 기생을 끼고 술자리를 거나하게 한 사실을 은근히 자랑삼아 과시하고 있고 1992년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김영삼 당선자는 당선 바로 다음날 방우영 조선일보사 회장 부부의 흑석동 사저를 방문해 퇴폐의 만찬을 즐겼다고 합니다.

민주화가 진전된 대한민국에서는 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 의원들을 로비하고 반대당 의원들은 협박해서 신문관계법을 엉터리로 유지했죠. 그래서 선풍기, 자전거, 비데, 상품권은 물론이고 한때는 김치냉장고도 선물로 주면서 구독독자를 확보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구독률이 거의 고착화 된 것이죠. 조중동 70% 이상요. 물론 이넘들 매일 찍어내는 신문 중 30프로 정도는 걍 쓰레기통으로 버린대요. 인쇄부수 조작해서 광고비 더받고 입지 유지하려구요. 이넘들 실제 구독부수는 극극비밀사항 입니다.

이제 줄입니다.

"지금 조중동 걍 냅둬. 싫은 넘 안보면 되지" 하는 사람들은 노예근성있거나 무지하거나 양심없는 사람들입니다.

공부도 열심히 안했고 아무 생각없었고 동료들 심하게 괴롭혔던 학생이
부모님 동원해서 뇌물쓰고 교장 술먹이고 문제 유출하고 컨닝해서 일등했다고 쳐요.
그게 발각났는데도 기왕에 일등이니까 그냥 두자고 하는 사람들이랑 똑같아요.
성적 바로잡고 먹은거 다 토해내게 하고 처벌해야 합니다.

모르고 하는 이야기 아닙니다. 조선일보는 우리시대 최악의 독극물 중 하나입니다. 박멸대상입니다. 정말입니다.

http://neo.urimodu.com 여기 한 번 가보세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후나
    '08.6.25 5:24 AM

    좀 격한 표현도 있어서리...

    참고로 제 취미는 살림살이 입니다. 요리와 설겆이 무지 좋아하구요.
    전투적인 투사가 아니고 그냥 여유있고 싶어하는 생활인입니다.

  • 2. 똘똘이맘
    '08.6.25 10:04 AM

    널리 널리 전파하고 싶네요

  • 3. 햇밤
    '08.6.25 10:07 AM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적당히 넘어가는 분위기 나빠요

  • 4. 강물처럼
    '08.6.25 10:51 AM

    저도 지인분께서 전부터 조중동 나쁘다고 말씀 하시곤 했는데.
    왜 나쁜지 잘 몰랐었어요..

    근데 알면 알수록 정말 쓰레기 같은 신문이더군요.
    없는게 세상을 도와주는..

  • 5. 이 연
    '08.6.25 11:04 AM

    양심없는 집단중 단연 으뜸이지요

  • 6. 고사미엄마
    '08.6.25 11:16 AM

    200% 공감 !!!!!!!

  • 7. 서왕모
    '08.6.25 11:23 AM

    조선 반드시 박멸해야겠군요~~ 나쁜 X

  • 8. 카후나
    '08.6.25 11:49 AM

    저는 태생이 극단주의 반대인 적당주의라서 좋은게 좋은거거든요.

    근데 조선일보는 직접 관찰한게 15년 이상 되고 그 이전 자료도 거의 다 봤어요.

    절대 갱생 불가입니다. 일말의 가능성도 없습니다. 다른 방법 없습니다.

    박멸당하거나 스스로 소멸해야 할 집단입니다.

  • 9. 푸르매
    '08.6.25 12:58 PM - 삭제된댓글

    옳소

  • 10. troy
    '08.6.25 1:45 PM

    님이 하고자 하는 말씀만 하셔도 충분이 이해가는데,
    상관없는 님 스펙은 굳이 말 안하셔도 될터인데요.

    그리고, 선생질,교수질,,,"질' 자는 빼고 말씀하는게 님이 더 격조해 보인답니다.
    스스로 자기 직업을 비하하는건 바람직하지 않고요.
    한국과 해외를 드나들며 교수질?...
    <이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 11. 카후나
    '08.6.25 3:14 PM

    위의 troy님 의견에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고 명백한 오류도 보입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가르친다"고 하였지 "교수질" 이란 말은 안했거든요. 하지만 본의를 상당부분 수용하여 개인신상 부분을 수정하고 다시 글을 올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12. 살로만
    '08.6.25 3:43 PM

    조선일보 말하다가 격해지는 거....충분히 이해가는 일입니다....알면 알수록 목구멍까지 욕이 치받아 올라오는것이 조중동입니다.

    언론이라고는 신문쪼가리가 유일했던 시절... 일제시대 부터 인터넷이 일반화되기 이전까지... 이들이 누린 힘은 실로 유일막강했지요...

    조선 동아는 창간된지 벌써 80년이 넘었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내내 정치권력과 결탁해서 우리 국민을 괴롭히고 착취구조를 고착화 한것이 이 신문들입니다...지금 노인들의 가치관이나 판단력이 저열하고 미미한 것이 모두 이 쓰레기들이 고의적으로 거짓 정보와 가치관들을 주입시킨 덕분입니다....남북분단의 고착화를 통해서 통일을 가로막고 이 땅의 기득권층이 영구히 호강을 누리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 이들입니다.

    양보도 타협도 모두 불가합니다. 이들 신문은 숨통을 끊는 것만이 해답입니다.

  • 13. 물안경
    '08.6.25 6:08 PM

    판타지 소설에나 나오는 절대악이 뭔지 알것 같습니다.
    실제로 존재하다니... 후덜덜.
    이넘들 없앨려면 오래 걸릴 겁니다. 하지만 꾸준히 해야죠.
    언젠가 올 그날을 희망하며, 화이팅!

  • 14. 동그라미
    '08.6.25 10:14 PM

    옳습니다./ 옳고요, 반드시 폐간되어야 합니다./

  • 15. 세크메트
    '08.6.26 12:46 AM

    조.중.동 악의 축입니다.
    사주의 이익과 입김에 따라 기사가 미친* 널뛰듯이 이리저리 바뀝니다.
    폐간되어야 옳아요.
    제발 지금 우리만 생각하지 말고 먼 미래를 생각해야합니다.
    바른 언론이 있어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아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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