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오마토]

광우병에 관한 글을 계속 읽다가 내가 이렇게 흥분하고 정부 욕만하고 있을때가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 외국에 살고 있어서 집회 참석할 수도 없고...


아래 글 읽어보니(하도 이쪽 저쪽 읽다보니 어느분 글에서 읽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

어린 아이들을 둔 엄마로서 뿐 아니라 한국에 가족을 둔 사람으로서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아까 가족들과 통화를 했었는데 어른들은 광우병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시지 않고 계시더군요... (아까 어느분 글에서 봤듯 미국산 갈비 할인쿠폰이 생기면 충분히 줄서서 사실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1. 주위 사람들에게 정보를 알린다.(동영상자료, 전단지 메일로 보내기등)
2. 수입업체 불매나 회원탈퇴(아래 롯데닷컴 탈퇴하셨다는 분 얘기 듣고 작지만 꼭 해야겠다는 생각 들었어요)
3. 육식, 외식, 가공식품 피하기
4. 미국산 제품 피하고 본다...(화장품등...)

이정도인데요...


수입업체가 롯데 말고 또 어디인지도 모르구요... 그 밖에 뭘 더 할수 있을지 막막하네요...

* 수입업체가 어디어디인지,

* 롯데닷컴 탈퇴하셨다는 분처럼 작지만 구체적으로 그 업체에 액션을 보여줄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지,

* 그 외에도 뭔가 할수 있는일 생각나시거나 아시는대로 한마디 씩이라도 알려주세요.

참... 미국산 화장품 브랜드 가 어떤게 있나요? 갑자기 생각나는게 없어요...
여기서는 싸길래 OLAY 쓰는데... 이것도 미국제품인가요? 포장에 이나라 말로만 되어있어서 모르겠어요...ㅠ.ㅠ

뭔가를 해야 할것 같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하고 불안하네요...

[anny]

국민의 '건강권'은 기본권 중 하나이자 핵심이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르면, 국민의 건강권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헌법 제10조) ▲국민보건에 관한 국가의 보호의무(헌법 제 36조 제3항)에 근거하고 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헌법에 나와있는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할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 것일까? 미국산 수입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제기는 헌법이 정한 국민의 기본적 권리의 행사이자 주권자의 행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