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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놀기위한 7가지 습관 [펌]

| 조회수 : 2,235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8-04-30 11:11:45
국제적으로 놀기위한 7가지 습관  

언어와 인터넷만 가능하면 얼마든지 국제적으로 놀 수 있는 시대다. 다만 국제적으로 노는 데에도 격이 있는데, 그 격의 ‘등급’에 따라 국제적 인맥의 넓이와 깊이는 달라진다.국제화 시대, 잘 놀고 잘 살기 위한 7가지 습관을 제안한다.‘강사’는 10여 차례 정상 회담을 통역한 바 있는 한-불-영 국제회의 통역사이자,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하 CICI) 대표로 세계와 친구 하는 최정화 교수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로비에서 포즈를 취한 최정화 대표. 올해 국제회의 통역 경력 30년째를 맞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2월 19일, 그가 주최한 ‘CICI 코리아 2008’의 면면은 최정화 대표의 놀이 무대가 얼마나 국제적인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미국?일본?프랑스 등 52개국 대사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 800여 명이 모인 축제 같은 자리. 외교통상부, 문화관광부, 국제교류재단, 미국 대사관, 프랑스 대사관이 후원했으며,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연주회를 펼쳤다. ‘한국이미지디딤돌상’을 수상한 가수 비는 “해외에서 주는 그 어떤 상보다 값진 상을 받았다.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4시간 동안 춤추고 노래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식사했다. 대단한 인맥이고 파워다. 시인 윤동주를 키운 것은 8할의 바람이었지만 최정화 대표를 키운 것은 7가지의 좋은 습관이었다. 우리를 세계무대에 멋지게 등단시킬 최고의 습관은 이렇다.



1 끝없이 언어를 익힌다
결국 언어인가? 결국 언어다. 머릿속에 제아무리 뛰어난 재치와 교양이 있다 한들 이를 표현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인가. 소통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국제적으로 놀 수 있는가. ‘세계는 넓고 할 일은많다’라는 명제는 언어에 능통할 때 비로소 실감 나는 문장이다. 통역사로 일하면서 세계의 수많은 예술가, 정치가, 사회 운동가, 대통령, 정부 관료를 만났다. 언어가 능숙하지 않았다면 그토록 깊고 넓은 사교의 기회를 잡지 못했겠지.

언어에 능통해 매일 매일 실감할 만큼 좋은 점은 무엇인가? 다양한 자극에 노출되는 것이다. 한국어에만 능통했다면 다양한 자극에 노출되지 못했을 것이다. 영어권 사회, 불어권 사회에서 얻는 자극이 또 다르다. 그 자극은 물론 더 나은 삶을 위한 훌륭한 거름이 된다. 언어에 능통해 좀 더 넓은 사회, 좀 더 넓은 세상을 알면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인생의 무대가 넓어지는 것이고 그만큼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다. 선택할 수 있다는 것,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축복이다.

언제나 1등, 언제나 최초를 놓치지 않은 당신이 부러울 따름이다. 언제나 1등 아니었다. 원하는 대학의 입학 시험에도 떨어져 당시 후기대였던 외국어대학에 진학했다. 통역사의 꿈을 안고 파리 제3대학 통역대학원에서 유학했는데 처음으로 본 시험에서 보기 좋게 꼴찌를 했다. 20점 만점에 2점을 받았다. 담당 교수는 이렇게 참담한 성적으로는 이곳에서 공부할 수 없다고 했다. 매달렸다. <르몽드>를 매일 분석하고 번역하는 것을 약속하고 겨우 잔류할 수 있었다. 미친 듯이 공부했다. 발음 연습을 과도하게 한 탓에 성대가 파열돼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다. 언어는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것은 결국 꿈이다. 내겐 최고의 통역사가 되고야 말겠다는 꿈이 있었다. 꿈이 없으면 거대한 공룡과도 같은 언어를 상대해 결코 싸울 수가 없다.

도대체 어느 정도의 어학 실력을 갖추어야 하는가? 언어에 대략, 대충은 통하지 않는다. 언어는 생물체와 같아서 끝없이 신조어, 유행어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영어와 불어가 입에 붙은 나조차 아직까지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수십종의 잡지와 신문을 보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영어와 프랑스 방송을 듣는다. 문화, 정치, 경제에 관한 폭넓은 지식도 겸비해야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끝없이 노력해야 한다.




2 국제적인 에티켓을 익힌다
에티켓 이야기를 하기 전에 궁금한 것이 있다. 언어만 능통해서는 깊은 인맥을 맺지 못할 듯하다. CICI 행사 참석자 800명은 결코 만만한 수가 아니다. 글쎄, 모임에 참석한 이상 나와 대화하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을 주려 노력한다. 열심히 듣고 많이 웃고 신명 나게 대화한다. 언젠가나와 함께 모임에 참석한 기자가 그러더라. “교수님의 힘이 무엇인지 항상 궁금했는데 오늘에야 그 비결을 알았다!” 무슨 얘기인가 했더니 내가 그렇게 열심히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더란다.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며 진심을 담아 상대방의 말을 듣는데 마음을 열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냐는 것이다. 인간관계를 맺는 데 역지사지만큼 좋은 사고는 없다. 내가 그라면 이럴 때 기분이 어떨까 생각해보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답이 나온다. 행사에 참석한 800명에게 일일이 감사 메일을 보내고 있다. 나라도 한꺼번에 뿌리고 마는 공동 메일에는 마음이 가지않기 때문이다.

국제적인 에티켓이란 어떤 것인가? 이를테면 ‘레이디 퍼스트’ 같은 것이다. ASEM 서울 정상 회의 때의 일이다. 유럽연합의장국의 공식 통역을 맡아 자크 시라크 프랑스 전 대통령과 엘리베이터를 함께 탈 일이 많았다. 놀랍게도 대통령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릴 때마다 내게 우선권을 주었다. ‘레이디 퍼스트’가 몸에 밴 것이다. 한 나라의 원수에 앞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는 것이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바로 그런 것이 국제적인 에티켓이라 생각한다. 여성과 약자, 장애우와 노인을 향한 배려가 몸에 밴 사람은 근사하고 멋있어 보인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에티켓을 말해주면 도움이 되겠다. 의외로 쉽고 간단한 것이 많다. 말하면 이렇다. ‘계단을 오를 때는 남성이 여성보다 먼저 오르고 내려갈 때는 여성이 앞서 내려간다’, ‘Please, Thank you, May I, Excuseme라고 말하는 것을 생활화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여성을 호텔 방에서 만날 때는 문을 조금 열어둔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한다’….

한국인이 특히 잘하는 실수는 무엇인가? 누구와도 격의 없이 쉽게 친해지는 성향 탓에 외국인과 이야기할 때도 툭툭 신체를 만지는 경우가 많다. 말하면서 남의 어깨나 팔을 친다. 특히 남성이 남성에게 지나친 신체 접촉을 할 경우 외국인은 상대방의 성적 성향에 의심을 품고 적잖이 당황한다. 남성이라면 상대 남성에게 “유 아 핸섬(You are handsome: 잘 생기셨습니다)” 하고 말하는 것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 역시 괜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표현으로 외모에 관해서는 되도록 언급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꼭 말하고 싶을 때는 “You are elegant”정도로 말하면 된다. ‘프라이빗 존private zone’을 존중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외국인과 대화할 때 상대방의 코앞에 얼굴을 들이대며 대화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이럴 때 외국인들은 적잖이 놀란다. 통상적으로 50cm 이내를 프라이빗 존이라 한다.



3 ‘한국’을 공부한다
우리 것을 알아야 한다는 말인가? 그렇다. 준수한 외모와 세련된 매너가 돋보이는 이들이 한국의 문화를 묻는 외국인의 질문에 적절한 답변을 하지 못할 때 적잖이 실망스럽다. 외국인이 보기에 럭셔리한 삶이란 물질은 물론, 정신이 풍요로운 삶이고 정신의 풍요는 우리 것에 대한 지식과 애정을 통해 가늠된다. 자신의 뿌리와 문화, 정신에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은 외국인과도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다. 외국인이 그 사람을 통해 보고, 느끼고 싶은 것은 결국 한국, 한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유식한 사람이 섹시해 보이는 것은 만국 공통이다.

본인은 어떻게 한국을 공부하는가? CICI에서 KoreaCQ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CEO, 외교 사절, 경제.문화계에 있는 외국인이‘한국과 통通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필리프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 쇼타로 오시마 일본 대사, 제인 쿰즈 뉴질랜드 대사, 장 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자동차사장, 마이클 징크 씨티뱅크 부행장 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그들에게 한국의 얼굴과 정신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나의 목표였다. 그들과 함께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했다. 통도사와 해인사에서 아침을 맞았고, 전주 한옥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에서 점심을 먹었으며, 설악산에서 저녁을 보냈다. 우리 것을 보여주고자 떠난 여행이었으므로 여행을 떠나기 전 열심히 공부했다. 한옥의 구조와 미학, 오방색의 근원, 한국의 산과 산사의 특징, 한국의 보물 등에 대해 파고들었다. 나의 설명과 더불어 그들이 한국의 멋과 맛을 알았으니 스스로 생각해도 대견하다.

한국, 해외에서 경쟁력이 있는가? 물론이다. 우리의 흥, 끼, 열정, 끈기모두가 최고의 경쟁력이다. 그것이 없었다면 게임, 비보이,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로 뻗어나가지 못했을 것이다. 음식 역시 대단한 경쟁력을 갖고있다. 음식에 깃든 정서와 문화를 설명하며 한정식을 대접하면 외국인 모두‘뿅’ 간다. 한국 문화의 매력을 외국인이 피부로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국인 접대할 일이 적잖겠다. 주로 어느 한정식집을 주로 이용하는가? 가온,용수산, 필경재, 우리가, 천지일가를 즐겨 찾는다.

코리아CQ를 운영하면서 발견한 한국인과 서양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외국인의 경우 포럼이나 회의에서조차 즐거움을 추구한다. 우리나라 사람은 강연 자체를 좋아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강연이 끝난 후의 Q&A, 이벤트 등에 훨씬 관심을 보인다. 특히 Q&A 시간에 대한 편애가 대단해 질의응답 시간이 긴 포럼일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다.


최정화 대표의 남편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의 총지배인으로 있는 디디에 벨투아즈다. 남편은 “아내의 무한 긍정 DNA에 매료됐다”고 말한다.





4 엔젤 아우라를 갖기 위해 노력한다
무슨 말인가? 이타적인 마음 씀씀이를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다. 국제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인간관계에 시간과 마음을 써야 하는데, 이기적인 마음 씀씀이는 결국 들켜 오래가지 못한다. 상대방이 이를눈치 채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 천만의 말씀이다. 나의 마음은 상대방에게 더 잘 보이는 법이다. 외국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타적인 마음, 즉 엔젤 아우라가 없으면 롱런하지 못한다.

엔젤 아우라를 갖기 위해 필요한 습관이 있다면 무엇인가? 오늘,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만날 때 그사람에게 결코 지루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진심으로 대화하고, 경청하며, 웃고, 떠든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거나 다른 일거리를 걱정하는 등의 딴청은 피우지 않는다. ‘오늘 안에 내일 있다’고 하지 않는가. 상대방을 꾸준히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나는 좋은 일보다 안 좋은 일에 더 마음을 쓴다. 부음 등이 있을때는 시간을 내 꼭 참석한다.

엔젤 아우라를 갖고 있는 대표적인사 한두 명을 꼽는다면?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영화배우 안성기를 꼽고 싶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은 한국 이미지 홍보를 위해 연주는 물론 CICI 행사의 만찬을 직접 디자인할 만큼 한국과 요리에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어 상대방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안성기는 한결같이 진실하고 겸손해 볼 때마다 가슴 뭉클한 따뜻함이 느껴진다.





5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
특히 음식을 강조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음식이 언어만큼이나 강력한 소통 수단이기 때문이다. 외국도 우리나라와 다르지 않아 좋은 인연은 집 혹은 레스토랑에 초대해 음식을 대접한다. 이럴 때 입이 짧아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지 못한다면 상대편은 적잖이 당황할 것이다. 나를 초대한 사람이 황망해하는 것은 실례이므로 나 같은 경우 평소에 잘 먹지 못하는 음식일지라도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고 생각해 열심히 먹는다. 체질상 술을 잘 못하는데 부득이 폭탄주를 돌리는 분위기가 되면 피하지 않고 마시는 편이다. 분위기를 깰 수는 없지 않은가.

음식에 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을 법하다. 파리의 가정에 초대받아 간 적이 있다. 화려하게 세팅한 테이블에 앉아 큼지막한 냄비 뚜껑을 열었는데 토끼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 있더라. 물론 조리된 것이었지만 한눈에 봐도 토끼의 형상을 그대로 하고 있었다. 정말이지 까무러칠 뻔했다.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그저 우직하게 먹었다. 비둘기, 달팽이, 꿩, 양은 물론이고 소 혀, 개구리, 말고기 등도 먹었다. 평소 친근하게 접하는 음식이 아니므로 비위가 상하고, 당황스러울 때가 많지만 국제적으로 놀기 위해서는 ‘지적 호기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는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것은 썩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물론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미리 주문할 수 있으면 호, 불호를 반영해 하고, 사전 주문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지적 호기심’을 앞세워 일단 도전한다. 정 입에 맞지 않을 때는 솔직하되 정중하게 말하면 되겠지.

알아두면 유용한 음식 관련 팁이 있는가? 프랑스인의 집에 초대받았을 경우10~15분 정도 늦게 가야 한다. 우리와 시간 개념이 다른 대표적인 예인데, 그들은 초대받은 시간보다 약간 늦게 도착하는 것이 상대방을 위한 배려라 생각한다. 준비할 시간을 주는 것이 배려의 핵심이다.





6 즐길 줄 안다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외국인은 공식 석상에서도 춤추고 노래하는 데 주저하지 않으니까. 그렇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흥이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공식 석상에서, 특히 외국인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이상하게 주눅이 든다. 하지만 외국인의 눈에 신명 나게 즐겨야 할 자리에 꿔다 놓은 보릿자루마냥 맥없이 앉아 있는 사람만큼 맹맹해 보이는 것도 없다. 나 역시 그러하다. 흥겨운 자리에서 맥없이 앉아 있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음주가무에서 음주와 노래는 꽝이고 무舞에만 그럭저럭 재능이 있는데, 춤을 춰야 하는 자리에서는 백댄서를 자처해 신나게 춤추며 논다. 모두 신이 나서 노는데 혼자만 조신하게 있는 것은 차라리 죄다.

춤 이야기가 나왔으니 가수 비에 대해 한 가지 묻자. 실제로 보니 어떻던가? 너무 예쁘더라. 솔직하게 말해 약간 떨리기도 했다. 그를 보고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한 얘기가 있다. “어린 친구인데, 눈빛에 진심으로 한국을 사랑하는 감정이 배어 있는 것 같다!” 원대한 꿈과 포부를 안고 열심히 사는 친구들을 보면 정말이지 기분이 좋다.

노래방 18번은 무엇인가? 아바의 ‘댄싱 퀸’을 좋아한다. 뮤지컬 <맘마미아> 덕분이다. 존 레넌의 ‘이매진’도 즐겨 부른다. ‘이매진’에는 꿈을 꾸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노래를 부르면 다시 꿈꾸고 싶고, 또 그 꿈을 향해 매진하고 싶다. 좋아하는 팝송 하나쯤 익혀두는 것은 여러 자리에서 꽤 도움이 된다. 쉽고 편안한 곡으로 골라 가사를 외워보는 것도 좋겠다.

(위) 최정화 대표의 집에 있는 가족사진. 프랑스와 한국은 최정화 대표의 7가지 습관과 더불어 ‘하나’가 되었다.






7 열심히, 미친 듯이 살기 위해 노력한다
광의적이다. 어떤 뜻인가? 국제적으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잘하는 것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 내세울 무엇인가가 없으면 다른 성공한 사람도 만날 수 없다. 자신만의 성취가 있어야 하며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성공은 대충대충 해서 이룰수 있는 것이 아니다. 미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

미친 듯 열심히 사는 것은 좋지만 그로 인해 가정생활이 불행해지는 것은좋지 않다. 일과 가정의 밸런스를 어떻게 챙기는가? 항상 가정과 직장에서의 시간 안배를 체크한다. 평일에 가족에게 소홀했다면 주말에 이를 보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한 달 혹은 6개월이 바빴다면 프로젝트가 끝나는 대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계획한다. 우선 나 자신이 행복해야 가정을 챙길 수 있으며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해야 일도 잘 풀리는 법이다. 남편 혹은 아내 한 명 만족시키지 못하는 사람치고 밖에서 성공하는 인생을 사는 사람도 없다. 하루, 한 주, 한 달, 연간의 밸런스를 꾸준히 챙기는 것을 습관화하면 가정생활과 일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성공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꿈이다. 그리고 그 꿈에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긍정 마인드다. 세계를 무대로 일하고 여행하며 얻은 확신이 있다. 꿈은 이루어진다!





최정화는 정상 회담 전문 국제회의통역사라는 빛나는 타이틀 말고도 여러 개의 직함을 갖고 있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의 대표이고 외국어대학교 통역 번역대학원 교수이며, 국제 학술지 의 공동 발행인이다. 1900회 넘는 국제회의, 그는 언어로써 세계 곳곳에 소통의 가교를 놓았다. 그녀는 매년 초 ‘CICI 코리아’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세계에 알린 인물을 뽑아 수상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GM인 디디에 벨투아즈가 그녀의 남편이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기댁
    '08.4.30 11:42 AM

    출력해서 울 딸내미 보여줘야겠습니다.....감사!

  • 2. 피글렛
    '08.5.2 12:18 AM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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