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 보면서 울다가 웃다가.........ㅡ.ㅜ



천호선 대변인이 빼꼼 : 저도......

천호선 대변인이 마지막 청와대 브리핑 마치고 소감을 말하면서 울먹이는 사진을 보고
또 저도 울컥하고......
다들 많이 그리울것 같습니다.
저도 보면서.. 남편하고 둘이 1부 못봐서.. 아쉬웠어요.
아침을 너무 적게 먹었는가?....말미에
권양숙 여사님이 팔짱을 슬며시 끼어 드리더군요....^^
그리고 아랫 장면에서 권여사님의 말씀.
'여기처럼 넓지는 않지만...여러분들 내려 오시면 떡국 맛있게 끓여 드릴께요'
그 말씀 듣고...그 모습 보면서....
저의 선택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웅...여의도로 출근하는 저도, 오늘 아침 참 춥고 배고프네요. ㅡㅜ
취임식이 있는 여의도는 오늘 좀 번잡하거든요.
너무 춥기도 하고 '17대 xxx 대통령 취임을 경축'한다는 플랭카드에 눈길 주기 싫은 마음에 막 뛰어서 출근했네요.
방송에서 볼 때는
헤~~ 웃음을 흘렸었는데
(요 장면 외에도 몇 장면에서 많이 웃었지요. 토끼 얘기, 염소 얘기 할 때라던지...)
이렇게 뒷모습이 담긴 스틸컷으로 보며 그 대사를 떠올리니 울컥하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5년 고생하셨습니다.
아침 많이 드시지 적게 드셔가지고......
그러니까 춥고 배고프시지요.^^
보통 대통령 부인들 쭐레쭐레(?) 슬며시 강아지(죄송--;)
한마리 델고 다니는듯한 분위기 참 우수웠는데 ..
취임때부터 권양숙 여사는 참 좋드만요
나서지않지만 당당하고 여유로운 모습
대통령도 특별한 제스춰를 하지 않아도 여사를 존중하는태도가 은근히 베어있더라구요
정말,존경하는 대통령입니다.^^
말많고 탈도 많았지만. 전 인간미 있어서 좋았어요.
저도 저거 봤는데, 그냥 인간적으로 짠하더라구요.. 이취임식하고 당일날 내려가네 어쩌네 해서 좀 기분 그렇겠다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