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비누만들기에 미쳐,
밤잠을 설쳐가면서 하루에 50개씩 만들고 했었는데..
남편이 너무 섭섭해 해서..
(자기 밥 안챙겨주고 늦게 잔다고 해서.)
뚝~~ 끊었었지요..
근데.. 제가 손에 뭘 만지작거리는걸 안하고는
못사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완전 떡에 빠져서
진짜 날밤을 새고 있답니다.
추석을 대비하여 송편을 만들어야 하는데 솔잎을 못구해서
검색을 하던중~ 떡재료 사이트에서 솔잎을 무료로 주네요.
혼자만 알기 아까워서 당장
주소 날려드립니다.
그런데 무조건 공짜로 주는게 아니라,
상품을 구매해야 주는거래요.(앗!! 공짜인줄 알고 클릭하셨다면 죄송죄송..)
http://www.dduk21.com/html/newpage.html?code=20
방금 택배가 왔어요.
제가 식당을 하는데요.
식당으로 바로 날라온 택배박스 ㅎㅎㅎ
후다닥~~ 가게 정리하고 나니.
아들이 학교갔다와서 박스를 뜯어놨네요.
궁금해서 죽겠다면서.
솔잎을 처음 본 아들은..
이게 뭐하는데 쓰는거냐면서 물어보네요~
음..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고.
내가 주문한 떡박스랑 색소들.. 이것저것 들어있네요.
그리고 귀여븐 솔잎들..
(근데.. 양이 너무 적어요.. ㅠ ㅠ )
한판 분량이 되려나..
아껴서 송편찌면 두판정도는 나올것 같아요..
참.. 이번에 안건데요.
송편만들때 솔잎을 쓰는 이유가..
솔잎의 향균작용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솔잎위에 찐 송편은 잘 쉬거나 상하지 않는거래요.
솔잎으로 송편만들고 나서 사진 다시 올려볼께요.
기대해주세요.*^^*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솔잎필요하신분~ 공짜로 받았어요 (단 물건 구매하고. -.-;; )
효성맘 |
조회수 : 1,456 |
추천수 : 8
작성일 : 2007-09-13 15:58:56

- [이런글 저런질문] 솔잎필요하신분~ 공짜로.. 1 2007-09-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향
'07.9.13 4:17 PM저는 송편과 솔잎향이 어우러지면 참 좋은 맛이 나던걸요.
우리 엄마 살아계실 때 꼭 송편은 솔잎을 깔아 찌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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