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쪽에 좋은 숙소있을까요?(무플민망)

[금사철]

8월23부터 25일까지 2박3일로 여행을 가려 합니다.
8월23일은 평창에숙소를 정해 월정사 전나무숲길, 흥정계곡,봉평 허브나라 를 가고8월24일은 정선에서 레일바이크타고 화암동굴,화암약수 가고 아라리촌 들렀다가 강릉 경포대쪽으로 가서 1박을 하려는데 숙소를 못정했네요.
강릉쪽에 좋은 숙소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많이는 있는데 잘 믿을 수 없네요. 가보신 분들이 추천해 주심 더좋을 것 같아서요.)
또 대관령 양떼목장이랑, 동막골세트장을 가려고 하는데 첫날 가야 할까요? 아님 다음날 정선 돌고 강릉 갈때 가야할까요?
제가 강원도쪽 지리를 몰라 여쭙니다. 가보신 분들이 강릉쪽 숙소와 일정 알려주세요.
강릉쪽에서 갈만한 곳도요..( 강릉쪽에서 1박 하면서 돌고 담날 25일 토요일에 상경하려합니다.)
우리 온가족(부부, 남아 둘,초1,초3)이 기다리는 늦은 여름휴가가 알찰 수 있도록 도와 주실거죠?

[청미래]

저희는 콘도에 묵기때문에 숙소는 잘 모르겠구요. 강릉시청 홈피가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양떼목장은 횡계ic에서 나와서 옛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근처에 있거든요. 거기 들렀다 대관령휴양림 한번 가 보세요. 출렁다리건너 쭉 끝까지 갔다 계곡 쪽으로 내려가면 사람도 없고 물도 너무 좋아요.
그리고 월정사 가시면 근처 한국자생식물원 들르시면 지금 벌개미취꽃이 산자락에 가득할거예요. 거기 가려다 남편이 허브나라 안 가봤다고해서 허브나라 갔다가 되돌아왔어요. 흥정계곡입구부터 차들이 늘어서서 어느 세월에 도착할지 몰라서요. 계곡에 놀러온 사람들 엄청나대요. 몇시간 줄서서 갈만큼 훌륭한 곳은 아니라서 그냥 되돌아왔네요

강릉엔 경포대 근처로 참소리박물관이 옮겼더군요. 참소리박물관 둘러보시고 경포호를 4인용 자전거타고 한바퀴도시고, 해수욕장에서 놀던지 경포대, 오죽헌 둘러보시면 되겠네요.
특별히 일정 안짜도 이정표에 볼거리가 널려있는 곳이라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구요.

경포대 효산콘도앞에 엄청 큰 찜질방있어요. 저희는 잠깐 갔다왔는데 자는 사람들 엄청 많던데요. 수면실도 따로있고 가족실도 있고 남편이 나중엔 숙소 정하지 말고 여기와서 자자고 할 정도로 하루쯤 묵어도 별 불편 없어보였어요.

제가 보기엔 정선은 나중에 가시고 봉평한바퀴, 앙떼목장, 대관령휴양림 들러 강릉가서 1박, 참소리박물관, 경포호자전거, 해수욕장(경포대 옆 송정해수욕장 좋아요) 또는 오죽헌 등등 강릉나들이 다시 1박, 돌아오는 길에 한국자생식물원, 상원사, 월정사 들렀다 돌아오시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알차게 잘 짜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