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이가 공부를 안해서..

| 조회수 : 1,983 | 추천수 : 6
작성일 : 2007-06-20 21:15:06
중1 남학생이예요. 기말고사가 코앞에 닥쳤는데두 공부를 제가 하라구 해야 하네요.
말 안하면 아예 안해요.  중간고사에서 엄청 망쳐서 다니던 종합학원을 끊고 단과를 다니면서 집에서 Ebs를 듣고 공부를 하는데요.
혼자서는 집중을 안해서 들어도 건성.. 제가 같이 보고 이렇게 푸는거다라고 이야기 하고 비슷한 문제를 연습장에 한 3문제씩 내서 해주어야 그문제를 확실히 압니다.  저두 못할일이고  언제까지 이렇케 해야하는지 너무 답답해요.

기술가정이나 도덕은 책을 한 5번정도 읽으라고 했더니 왜 읽냐고 것두 건성건성..
협박도 하고 타일러보기두 하고 별짓을 다하지만.. 소귀에 경읽기네요..

아예 간섭을 안하면 아주 안할것 같아 넘 걱정스럽구..  매일매일 잔소리하고 소리지르고 해야  쫌 하는척 하니.. 어쩌지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빈맘
    '07.6.21 1:30 PM

    아이가 아마 다른 곳에 관심을 더 가지고 있나 봅니다.
    혹시 컴퓨터 게임이나 카드, 만화책등
    아이들이 눈을 가리고 있는 것이 너무 많아요 그것을 먼저 알아내셔서 아이와 타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한다고 그대로 내버려 두면 다시는 안하게 되죠
    예전에는 공부는 지가 해야 된다고 했지만 요즈음은 그렇지도 않아요 공부는 시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힘들지만 모든 것에 흥미를 놓고 공부할 때까지는 부모가 애써야 할 것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저와 같은 처지라서 응원보냅니다.

  • 2. 머루
    '07.6.21 1:49 PM

    우리아들도 중1인데 비슷합니다. 혼자서 잘 못한답니다.
    저번 중간고사에서 엉망이었죠.
    이번도 비슷비슷한데.. 저도 왕고민중

  • 3. 채운
    '07.6.21 6:24 PM

    우리 아들도 죽어라 말 안 듣습니다.
    금방 어미 속울 있는대로 뒤집어 놓고 학원 갔습니다.
    시험은 꼬박 꼬박다가 오는데 청개구리가 따로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기다려 주라는데...에구 에구
    그냥 두자니 영 뒤처질까봐 걱정이고, 잔소리하자니 맨날 다투고..
    저 스스로 "난, 지금 질풍노도의 시기거든요. 잘 한다 소리 좀 해주세요"
    아주 저를 찜쪄 먹습니다.

  • 4. 하니맘
    '07.6.22 10:52 AM

    근데, 공부는 정말, 본인이 느껴서 해야되는거더라구요. 아무리 닥딱해도 본인의 의지가
    없으면...
    1학년은 아무래도 처음이니까, 시행착오를 거쳐야 할것이고, 엄마도 조금 느긋해야 서로가
    편합니다. 1학기 중간때 못봤으니, 기말땐 어느정도 하자.. 기말보고나서 또 평가해 보고
    2학기땐 계획을 세워서 한번 해봐라.. 이런식으로
    그리고 제일 자신있는 과목을 밀어줘서 거기서 자신감을 갖게해야 될것같아요.
    넌 할수있는 아이다. 이건 네가 열심히 했기때문에 점수가 높게 나온것이니.. 다른과목도
    공부하면 좋아진다..
    그리고 아이를 끼고 공부하진 마시고, 틀린거 체크해주고, 왜 틀렸는지 반복해주시면서..
    어렵네요 제가 너무 이론적인지 몰라도.. 제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것을 말씀드리고 있어요
    우리애는 영어선생님을 좋아하는덕에 영어는 점수가 나와요(학원도 오래다녔죠)
    근데 수학이 저조하지만, 아빠가 틀린거 다시 봐주고, 하다보니 실력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럴때 칭찬을 마구 해주죠. 거봐라. 넌 공부를 안해서 그렇치, 하면 된다 라구요.
    기말고사 목표등수에 들면,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친구가 사는곳으로..
    그래서 조금 열심히 하고 있는중이에요. 암기과목은 거의 안했지만요.

  • 5. 사랑비
    '07.6.26 6:43 PM

    공부하는 습관이 문제이긴 한데....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고 보니 자잘한 과목은 별로 신경이 안가더라구요...
    주요과목이 관건이지....
    지금 학습에 흥미가 없다면 영어.수학만 확실하게 잡아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918 국제전화카드 뭐가 저렴한가요? 4 몰리 2007.06.22 1,397 51
22917 남자뜰 때문에 가슴이 설레요 3 김희정 2007.06.22 1,652 20
22916 늘 먹을거리를 책임져주시는 시어머님.... 10 애플 2007.06.21 2,858 64
22915 백화점에서 구입한 유기농빵이 썩질 않습니다 -_- 8 유네 2007.06.21 2,621 7
22914 이런거 물어도 되나요? 1 hwan8370 2007.06.21 1,504 35
22913 꼭하나의료보험???어떤지요? 2 예은맘 2007.06.21 1,750 63
22912 노트북사용하시는분..급해용.. 3 보광맘 2007.06.21 1,027 12
22911 대한항공 에스코트 서비스 5 마냥좋음 2007.06.21 3,348 27
22910 자동차 타신분들.. 신호준수하세요. 8 지우맘 2007.06.21 1,901 7
22909 아이가 공부를 안해서.. 5 힘들어 2007.06.20 1,983 6
22908 계약서 쓸때... 2 그린키위 2007.06.20 1,082 60
22907 분당 정자동쪽에 좋은 아파트 추천..^^ 1 두천사맘 2007.06.20 2,261 13
22906 초보자를 위한 - 사진 내 뜻대로 올리기 - #3/4 9 강두선 2007.06.20 1,973 64
22905 유모차에 애들 태우는 것..거 뭣이더냐-.-;;; 4 vovo 2007.06.20 2,948 34
22904 친한 동생이 보낸문자에..가슴이 저미네요.. 6 까궁 2007.06.20 5,533 73
22903 멋진 휴가를 가고싶어요..추천부탁드려요.. 3 까궁 2007.06.20 1,784 45
22902 연희초등학교 바자회는 언제? 1 똥건엄마 2007.06.20 972 20
22901 찾았어요 슈나우저3 21 박순희 2007.06.20 1,879 20
22900 영, 유아식품에서 식중독균 발견 - 4개 제품 1 엘리프 2007.06.20 1,278 37
22899 맘에 안드는 세수 비누 어찌 할까요? 7 아도로 2007.06.20 2,275 6
22898 '위기의 주부들'중독에서 구해주세요~~- 3 웃음의 여왕 2007.06.20 1,970 58
22897 콘트라스트가 너무 강한 사진 수정법좀 알려주세요.. 2 곰돌이색시 2007.06.20 804 18
22896 신기한 과자보관법 18 엘리프 2007.06.19 4,196 88
22895 쇠고기와 들깻잎을 함께 먹으면 좋은 이유는? 찬찬! 2007.06.19 765 2
22894 아이간식으로는 최고랍니다. 까궁 2007.06.19 2,030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