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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할때...

| 조회수 : 1,289 | 추천수 : 8
작성일 : 2007-03-30 13:47:24
올해 7살인 아들을 키우고있는데..제가 워낙 남들처럼 시키지않아서인지 한글도 이제 짧은 동화를 천천히 읽고, 수학은 더하기는 아직하지못하는 단계입니다. 남자 아이라 그런지 그림을 워낙 못그려서 유치원에서도 아이들 사이에 조금은 주눅이 든
상태입니다. 그래서 방문미술 수업을 받다가 일주일에 한번인지라 실력과 손힘이 늘지 않는것같아서 미술학원을 보냈더니 , 선생님
께서 깜짝 놀라시네요. 내년에 진짜 학교 갈 애 맞냐고....너무 기초가 안되고 손힘이 약하다고...글씨는 제법 쓰는데라고
말씀드렸더니 일학년 초반에 그림을 많이 그린다고 큰일이라고 하시네요.도대체 얼만큼 알고 초등학교를 보내야하나요?
저희 아들은 그림에 주등장하는것이 해, 집,나무,꽃,풀...사람은 왜 안그리냐고하면 어렵다네요.올해 바짝 시켜도 모자랄까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
    '07.3.30 2:26 PM

    지금 1학년 아이들 3월에 하는 것 보시고 1학년 교실에 가보세요. 걱정마세요.

  • 2. 몬아
    '07.3.30 3:48 PM

    저희애도 그래요..ㅎ...
    울애도 그림을 좋아하는데 그리기는 잘 못해요..그래도 좀더 배우면 되겠지요..처음부터 잘하는아이가 어디있겠어요... 더하기도 잘 못하고..
    어제부터 동전으로 덧셈하는데 조금 하드라구요..ㅎㅎㅎㅎ

  • 3. 이수진
    '07.3.30 4:42 PM

    지금부터 시키시면 될것같은데요..저희애랑 거의 상황이 똑같은데..저 일주일에 2번보내는 미술학원보낸지 이제 3주되었어요..또래들이 있어서그런지 이젠 미술이 재밌다고 그래요..^^

  • 4. 자작나무
    '07.3.30 5:18 PM

    취학전에 열심히 기초학습 시키세요..
    저도 조기교육 반대해서 큰 애때 한글만 떼고
    수학, 손가락으로 덧셈 겨우 할수 있을때 학교 보냈는데요
    아이가 적응을 못해서 고생했어요..
    다른 애들은 다 아는데 자기만 모르니까요~..
    그리고,
    요즘 학교에서 학습 자세히 안시켜요..
    학원에서 다 배우고 오기 때문에
    대강 넘어가나 보더라고요..
    저는 그걸 2학년 2학기쯤 알았답니다..
    '모르니까 배우러 학교가는 거구
    모르면 선생님한테 여쭤보면 되지,
    다 알면 뭐하러 학교가니?' 했더니만
    '딴 애들은 다 안다는데
    어떻게 자기만 모른다고
    맨날 손드냐"는 거예요..
    다른 아이들 유치원때부터 학습시킨거 생각하면
    저희애는 2~3년이나 늦은거지요..
    그 여파가 성적으로 나타나고
    본인이 더 공부에 자신없어하는 악순환이 되더군요~..
    그래서
    둘째는 빡~세게 학습시켜 보려고요~..^^;;
    성적 나쁜건 괜찮은데
    나는 안돼 하는 자신감 상실은 곤란하잖아요..

  • 5. 데이지
    '07.3.30 9:21 PM

    우리아들은 1학년때 사람을 그리면 동그란 머리에 팔다리가 다 붙어있었어요.
    무슨 외계인도 아니구......
    그래도 학교생활에 별로 지장없던걸요^^

  • 6. ..
    '07.3.31 12:26 AM

    큰일이라고 한 미술학원선생님의 눈높이는 잘 그려서 반에서 상 받고 학년에서 상 받을 수준이어야
    학교 갈 준비라 생각하시나보네요
    대체로 1학년은 골고루 상이 돌아가게 줍니다
    모든 걸 두루두루 잘 하는 아이 .. 한 명씩은 있잖아요
    솔직하게 잘한 만큼 주는 샘도 계시고
    넌 지난 번에도 받았으니 건너뛰자 하시는 분도 계시고 ^^ ;;
    수업의 반이 미술 활동인 건 맞지만 모든 아이의 그림과 작품은 교실 뒤에 전시되고요
    뽑히는 경우는
    학원에서 잘 지도받아 교과서처럼 그린 아이,
    딱 1학년처럼 자기 생각과 느낌을 자연스럽게 나타낸 아이 둘 다 입니다
    아직도 그런 식으로 원아 모집하는 학원이 남아있네요
    대부분 아이들 개성을 살리며 지도하는데요

  • 7. ..
    '07.3.31 12:28 AM

    글구 쫄라맨으로 그려도 엄마만 아이고 이를 어째 하지
    선생님이나 아이나 친구들이나 주위 엄마들은 걍 귀엽게 받아들이던데요

  • 8. 준수맘
    '07.3.31 9:48 PM

    내년이면 저도 학부형이 되는데, 걱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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