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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해야하나요?

| 조회수 : 1,799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7-02-19 13:07:56
아시는 분이 미술전공하시고는 미술치료를 평생교육원에서 공부하셨다고 하길래 제 아이도 한번 봐달라했습니다
평소아이의 성격은 외동아들이고 그래서 좀 어리고 징징거리는 성격이에요
엄마 의존도도 높은편이구요 나이는 8살입니다
제가 이분께 테스트를 원한이유는 제가 육아를 제대로하고 있는지 제가 너무 다혈질이라 소리를 너무질러데서 제아이가 너무 소힘하고 손까락을 아직도빨면 8개월때 사준인형을 아직도 안고 자는게 아닌가하기때문입니다 그 왜에도 많이 있어요

근데 테스스트를 한번해서 정확하지는 않다고 그분이 말씀은 하시지만
그림에서 나오는 대충의 내용이 자아가 나이에 비해 발달하지 않고 집이 뭘의미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려놓은 꽃그림과 크기가 비슷하다면서 별로안좋은 쪽으로 말씀하세요
나무를 그렸는데  가지가 뿌러져서 나는 동그란상처를 많이 그려놓았는데  그것이 의미하는것이 자기 마음에 있는상처라하네요
몇번더 해봐야 공통점을 찾아서 정확하게 알수있다네요
애 아빠에게 말해보았더니 정공자도 아니고 공부하는 사람이 그렇게 단정하는건 말도 안된다며 더 이상의 선입견이 생기기전에 고만하라네요
그러나 그분은 돈을 받고 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부탁해서하는건데 이익을 취하려고 하는건 아니여서 계속 해야할지 아니면
신랑말데로 그만해야할지...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은희
    '07.2.19 1:47 PM

    남편말 듣는게 나을 것 같애요.
    아기가 커가는 과정의 한면이 아닐까요? 아기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원 성격이 좀 소심하고 어떤 물건에 집착이 강한 아이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물론 걱정은 되시겠지만요.
    이제부터라도 엄마가 더 노력하심 될 것 같은데요.
    저도 다혈질에 소리지르면서 생활하는데 순간순간 이러면 안돼 라고 자꾸 고칠려고 애씁니다.
    하여튼 저도 엄마로서 많이 부끄럽습니다.
    힘내세요.

  • 2. 섭지코지
    '07.2.19 5:03 PM

    글쎄요..
    제 생각에는 미술치료는 아니더라도 상담정도는 받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자녀 혼자만 하는 것보다는 부모가 함께 상담을 받으면 큰 변화가 생긴다고 배웠거든요.
    자녀가 8살 정도인데 아직까지 손가락을 빨고 어릴 적 인형을 가지고 다닌다면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제대로 발달되어 있지 못한 듯 보이거든요.
    그렇다고 심각하게 생각하시라는 건 아니지만
    곧 입학하고 다른 아이들과는 어울려야 하는데
    다른 아이들과의 사회성도 쉬운 듯 보여도 그 속에서 스트레스 받는 아이도 많답니다.

    정서적으로 이상한 아이만 상담을 받는게 아니니
    미술상담이든, 음악상담 혹은 독서상담이든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로 선택해서
    부모님이 함께 상담하셔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실제로 상담 몇시간에 해결될 일을 그냥 놔둬서
    몇년이 걸려도 해결 못하는 사례도 많거든요.

    공부하시는 분 말고 전문 상담실에 가서 아이에게 속풀이할 기회를 한 번 줘보심은 어떨는지요?

  • 3. wanine
    '07.2.19 5:25 PM

    아이가 상담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생각엔 엄마가 상담 또는 "부모교육"을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아이에게 주는 자극에 대한 점검이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제 모습을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거든요.

  • 4. kara
    '07.2.19 9:47 PM

    제 동생이 미술 치료 사에요.
    치료실에서 근무하는 동생이랍니다.
    아이가 그린 그림 한장 만으로는
    그 아이의 심리에 대해서 파악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하게 되면 아이 뿐만이 아니고 부모 상담
    같이 하는것이 좋데요.
    그분 말씀도 정확한건 아니라고 하셨다면서요.
    굳이 하시고 싶다면 치료 차원보다는
    아이에게 미술을 가르쳐 보자는 생각으로
    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구요..

  • 5. 도이
    '07.2.20 12:11 AM

    음.. 저도 미술 전공했고, 아이들 가르쳐도봤고, 나중에 미술치료를 본격적으로 배워보고싶어하는 사람인데요~
    잘은 몰라도, 애들 가르쳐본 경험에 의하면, 확실히 선, 색, 터치.. 정도만 봐도 아이의 현재감정상태나
    무의식의 잠재의식정도는 알 수가 있답니다.
    그냥, 거창하게 병이 있어 치료하는것도 아니구..
    ,윗분 말씀마따나, 그냥 미술 가르치며 상담도 받아본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6. 김은정
    '07.2.20 7:07 AM

    알면 좋은정보 아닐까요?

  • 7. 열미
    '07.2.20 5:37 PM

    평생교육원에서 받는 자격증으로는 전문가라고 볼 수 없답니다. 다만 일반인들보다는 더 잘 아시는 분일거에요. 나무 옹이 같은 것을 심리적 외상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는 말이 대개 맞는데요 이것도 100명중 95명 정도에 해당하는 말이니깐 우리 아이가 나머지 5에 속할 수도 있단 말이거든요. 그래도 확률상 맞는 말일 수 있네요.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미술치료를 안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나아요. 하지만 비용대비 잘 생각하셔서 하시고.. 조금 더 비용이 여유가 있으시면 전문 상담센터에서 하는 놀이치료도 생각해보세요. 상담은 꼭 문제가 있는 아이들만 받는 것은 아니랍니다. 교육, 정서 함양, 예방차원에서 아이들 보내시는 부모님들도 많아요.

  • 8. 빨간자동차
    '07.2.21 8:44 AM

    정말 감사합니다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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