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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로 가게 되었어요. 정보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88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7-01-18 14:07:56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작년 한해에는 정말 바쁘게 보낸거 같아요.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취득했어요.
요리도 배우러 다니고, pop예쁜손글씨도 배우고, 지금은 머리 미용을 배우러 다닌답니다.
외국에는 미용비가 비싸다고 해서 남편과 아들 머리 정도를 커트해주려고요...

3월부터는 폴란드 브로쵸와프에서 생활하게 될거 같아요.
우리나라 LG공장이 들어서고 협력업체도 함께 와서 한인들이 계속 많아지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낯선 곳이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만 바라보고 갑니다.
아이는 국제학교에 보내게 될거 같구요.
컴퓨터를 가지고 가도 될까요? 아님 그곳에서 다시 구입해야하는지,,,
다리미나, 드라이어기등만 가지고 가고 다른 가전제품이나 가구는 안 가지고 가고
옷과 책 정도만 가지고 가려고해요.
그곳에서는 기본 가구나 가전제품이 있는 집을구하려고 하는데 월세가 비싸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정보 아시는분들,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페트라 (siloam)

좋은 사람들의 알찬 정보가 저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랍니다. 모두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사랑
    '07.1.18 10:33 PM

    물론 많이 알아보시겠지만 폴란드 한인회사이트나 거기 교회사이트를 찾아 보시면 정확한 정보를 얻지않을까 싶네요.직접 도움은 안돼서 죄송합니다.^^

  • 2. 세라
    '07.1.19 2:06 AM

    폴란드 이름에 로그인했어요
    저희 6년전에 거기에서 2년정도 살다왔는데요
    정말 좋아요
    바르샤바가 아니라 좀 그런데 브로쵸와프 좋아요
    그리고 근처의 다른나라 구경다니기는 국경지역 가까운곳이 좋아요
    바르샤바는 국경에서 너무 멀고 도로가 그리 좋지않아서리
    그런면에서 브로쵸와프 좋을 것 같아요
    폴란드 사람들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대체로 점잖고 지식인 많습니다
    한국말이나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되어 있구요
    정답고 저희는 아주 좋았어요 애들도 지금도 가끔 거기 얘기해요
    부럽네요

  • 3. 수엄마
    '07.1.19 5:46 PM

    음.. 제가 러시아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폴란드에서도 7개월 있었던 경험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일단 여쭤보신 질문에 대해서.. 컴퓨터는 물론 가셔 사셔도 되겠지만.. 운영체계 있잖아요. 그게 달라요.
    거기 가면 그나라 말로 되어 있는 윈도를 사용하니까 언어를 아신다면 상관 없으시곘지만 만약 그런 상황이 아니시라면 한국에서 사가지고 가셔서 인터넷 정도 연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IBM 노트북 같은 거 추천드려요. 삼성 노트북은 혹시 A/S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다리미나 드라이 기 등은 안 가지고 가셔도 될 듯 한데.. 별로 비싸지도 않고 또 거기서 구입도 가능하시니.. 참 그리고 폴란드에서 우리나라 가전제품 스위치라고 해야 하나.. 앞에 꼽는 부분 .. 그부분이 달라여. 폴란드에 도착하셔서 마트나 백화점에서 구입 가능하시긴 합니다만 부피가 작으니 공항에서 멀티 탭 하나 구입하셔서 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가구가 구비된 월세집에는 가구와 조리기구 등이 다 그대로 있답니다. 그런데 주인을 잘 만나면 괜찮은데.. 어떤 주인들은.. 특히 좀 유럽사람들이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만약 내가 필요에 의해 못을 쳤다든지 하면 나중에 나갈 때 뽑아 놓고 가야하는 경우도 생기구요. 그리고 그릇 같은 것도 집에 놓고 나갔는데 의외로 고가의 그릇들이 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때 그릇에 이가 나갔다든지 했을 경우.. 나중에 배상하라고 하는 일도 있더라구요.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생활하면서 가장 필요했던 가전제품은요.. 전기 담요.. 라고 해야 하나.. 그거 였습니다.

    이 쪽은 날씨가 좀 스산해요. 겨울엔 물론 추운데 봄 가을에도 스산합니다. 으실으실.. 그때 전기담요 같은 거 있으면 좋아요. 난방이 아시겠지만 쁠리따 라고.. 라디에타 같은 걸로만 하거든요. 우리처럼 온돌 시스템이 아니니.. 침대에 누워도 추울땐 많이 춥답니다. 그러니 침대에 깔고 주무실 수 있는 .. 전기 요를 꼭 챙겨 가세요. 만약 침대가 아니더라도 많이 춥다면 벽 같은 곳에 걸어서 난방용으로도 아주 요긴해요..

    그리고 또 아쉬웠던 것.. 식구들이 같이 가시는 거니까.. 당연히 전기밥솥 등은 가지고 가시겠쬬?
    구하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사시게 되더라도 우리나라의 밥솥과는 좀 다르기도 하구요.

    전 유학생이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 CD 같은거 그런거 좀 아쉽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다운 받아도 되지만.. 우리나라 처럼 그렇게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않거든요. 자주 끊기기도 하고.. 또 좋아하는 책도 가지고 가시면 좋지요.

    간단한 먹을꺼리.. 김 미역 멸치.. 등등은 없는 것이니 물론 한국식당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지만 값이 좀 비싸요. 무겁지 않으니까.. 그런 것.. 카레가루 등등 준비하세요.

    또 생각나면 글 올려볼께요.

  • 4. 맘씨고운
    '07.1.24 2:51 PM

    답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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