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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섬집아이

| 조회수 : 2,474 | 추천수 : 6
작성일 : 2006-10-11 09:35:20
어제 퇴근하고 집에 갔더니..친정엄마가 (24개월 소윤이봐주심) 하시는 말씀이..

오늘 낮잠 재우는데..
웃겨죽는줄 알았다고...
보통은 그냥 뒹굴거리다 낮잠자는데..섬집아이 노래를 자장가로 불러줬데요..
한번듣더니..좋은지..계속 다시 불러달라고 했데요..
그래서 4번정도 불러줬나..
그러더니..아주 구슬프게 서글피 울더래요... 훌쩍훌쩍대며..

사실 섬집아이..어릴때는 그냥 동요처럼 부른 노래지만...
아이낳고, 노래가사를 음미해보면.. 참 구슬프잖아요...

소윤이는 서글피 우는데..엄마는 웃겨죽는줄 알았데요...
얘가 뭘 알고 이러는건가 아님..눈에 뭐가 들어가서 우는건지....ㅎㅎㅎㅎ

우연인지..저도 궁금해서..
한번불러줬더니.. 계속 불러달라고 해서...
한 10번정도 불러줬어요... 그러더만..
눈이 빨갛게 충혈되면서...아주 서글피 훌쩍훌쩍 대드라구요...
괜히 잘 노는 아이 울려가지고 달래느라 혼났네요....

섬집아이노래 넘 짠해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민맘
    '06.10.11 9:49 AM - 삭제된댓글

    ㅎㅎㅎ 너무 귀여워요~
    우리 아들도 딱 그 맘때쯤 청개구리 이야기 해 주면 정말 서럽게 울었더랬어요..
    말 안 듣는 청개구리 아들때문에 엄마가 죽었다는 얘기.. 생각해보면 아이들한텐 공포일 것 같아요..^^;

  • 2. 돼지용
    '06.10.11 9:59 AM

    울 아들 고 맘 때쯤 그랬어요.
    정말 명곡이지요.^^

  • 3. 선물상자
    '06.10.11 10:40 AM

    맞아요.. 저도 소영이 재울때 가끔씩 불러주곤했는데..
    괜히 제가 서글퍼져서 뽀로로 노래로 얼렁 바꿔불러주곤 했는데.. ^^

  • 4. 동글이맘
    '06.10.11 11:04 AM

    저두 울 아덜 불러줄때 .. 노래가사가 참 슬프다~ 그랬는데여
    2절까지 다 들으면 조금 안심되지여 ~*^^*
    2절 가사내용은 혼자잠든 아기가 걱정되서 굴바구니 다 못채우고
    엄마가 돌아오는 내용이거든여..ㅋㅋ

  • 5. 빨간코알루♡
    '06.10.11 11:04 AM

    세상에이런일이 에서 나왔었는데...그 아이도 그리 서럽게 울더군요...ㅎㅎㅎ 근데 며칠지나고 나니 잊어버린듯 그냥 놀더라구요...아이 넘 귀엽네요..^^

  • 6. heartist
    '06.10.11 11:53 AM

    저희 큰 녀석도 슬퍼했는데
    작은녀석은 "그 엄마는 왜 안 업고 혼자 갔데? 나쁜엄마야" 이럽니다요

  • 7. 초록
    '06.10.11 12:46 PM

    저희애도 그거 슬프다고 부르지말라고...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이부분에서 또 한번 엄청 슬프웁니다...지금도 못부르게 합니다...--

  • 8. 지민맘
    '06.10.11 1:20 PM

    지민이 자장가인데... 왜 전 슬프다는 생각은 못했을까요?

  • 9. 정연맘
    '06.10.11 2:34 PM

    우리딸내미도 그랬는데.. 그 나이때가 감정이 풍부해지나봐요^^
    지금도 (5살) 가끔 텔레비젼에 뮤직비디오 나오면 슬픈것 싫어해요..요즘은 이승기의 제발..
    내용이나 알고 그러는지 궁금해요

  • 10. 짜짜러브
    '06.10.11 2:38 PM

    큰딸은 섬집아이만이 자장가인줄 알고 맨날 들었는데요..
    둘째아들은 부르지 말래요..
    남편도 그노래 슬프다고 부르지 말라네요..

  • 11. 오이마사지
    '06.10.11 2:50 PM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요거 고무줄뛰기할때 많이 불렀던 노래인데...
    이노래도 참 슬픈노래네요....^^;;

    오늘은 요 노래를 함 불러줘 볼까나?? ㅎㅎㅎㅎ

  • 12. 선물상자
    '06.10.11 3:07 PM

    늘 1절만 불러서 슬펐는데..
    2절이 있다는거 듣고 찾아봤어요.. ^^
    제가 엄마가 되어보니.. 이 노래가 딱 맘에 와닿네요..

    1.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 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잡이 듭니다.

    2.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 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 찬 굴 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 13. 하늘아래
    '06.10.11 3:20 PM

    동생 재우면서 부르다가 제가 울어버릴때가 많았습니다~~^^;;

  • 14. 지윤마미..
    '06.10.11 5:12 PM

    저도 맨날 딸아이 불러주는데 1절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인지...파도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인지..
    헷갈려요..저게 바다가 불러주는 이라고 해주었는데...티브에서 파도가라고 해서 바꿔서 불러주니..
    딸아이는 바다라고 다시 하라고...ㅎㅎ

  • 15. 저우리
    '06.10.11 5:32 PM

    아가들도 엄마들도 모두모두 재미있어요.ㅎㅎ
    감성이 풍부해서 그런가봐요.

  • 16. 소금별
    '06.10.11 5:50 PM

    ㅋㅋㅋ.
    4살이 정말 귀여울때인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는 노래도 노래지만, 청개구리 이야기, 신데렐라 이야기에 눈물 흘리고....

  • 17. 최뿡순이
    '06.10.11 8:29 PM

    우리 조카도 21개월인데 밤에 섬집아기 틀어줘야 잔대요..낮에도 졸리면 그거 틀어달라하구요..ㅎㅎ
    섬집아기 들으면서 등 긁어줘야 함..;;;;;
    쥬니버 동요에서 전래동요도 한창 놀때 틀어주면 아니라고 하고 잘시간 되어가면 열심히 듣는다네요..
    너무 웃김..ㅎㅎㅎ

  • 18. 민우민성맘
    '06.10.11 9:38 PM

    전 둘째아이 그노래 불러주다가 가사가 웬지 슬픈거 같아서 제가 다른 노래로 바꿔불러주는데...
    반짝반짝 작은별~~흐흐

  • 19. 코알라^&^
    '06.10.12 1:16 AM

    애기들은 너무 이뻐요~^^

  • 20. 윤은지
    '06.10.12 11:52 AM

    이노래 부르면 아무때고 제가 눈물이 납니다...어른 맞나 ?

  • 21. 서준마미
    '06.10.12 12:25 PM

    저도 이노래 부르면 항상 맘이 짠~~해요.
    아직 서준이에게는 쉽게 불러주게 되질 않네요~~
    ㅋㅋㅋ
    아이 넘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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