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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에서 이기는 6계명

| 조회수 : 1,91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8-25 07:24:45
<논쟁에서 이기는 6계명>

1. 회상의 시간을 가져라.

말싸움이란 90%이상이 아주 사소한 의견차이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상대방과의 말로 인한 논쟁이 심화될 경우, 아주 잠시동안만 상대방의 말을 무시한채 머리속을 비워보라. 논쟁의 발단을 떠올려 보고, 논쟁의 발생을 바로 깨닫게 된다면..

90%이상의 말싸움이 피를 보지 않고 해결된다(-_-;)

잠깐동안의 회상(?)의 시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논쟁의 해결점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그 살벌한 언변의 전쟁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봐야만 한다.

이 글을 읽은 당신은 전쟁의 비참한 패배자가 아닌, 위대한 승리자이다.

2. 목소리는 높이되, 혈압은 낮춰라.

한평생동안 말싸움을 하지 않는 인간이란 있을수 없다.
따라서 상대방과 뜨거운 논쟁을 벌일때마다 저절로 높아지는 목소리의 특성을 모를 사람이 없다.
누군가는 '말싸움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지는것이다'라고도 했지만..
어리석은 생각이다.

말싸움을 하면 목소리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쩌렁쩌렁 울리는 상대방의 목소리를 제압하고, 나의 논리를 바로 이해시키기 위해서 큰 목소리는 필수요소로 작용한다.

신이 아닌이상, 주변 환경(?)에 의해 저절로 높아진 혈압을 스스로 낮추지는 못한다.
혈압을 낮추라는것이 아니라, 흥분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신이 꿇리는 구석이 있지 않다면, 말싸움을 하는 도중 전혀 흥분할 필요가 없다.
위에서 말했던 첫번째 단계(회상단계)를 거친 사람이라면, 꿇리는 구석이 있을턱이 없다.
만약 있다하더라도 노하우로써 제압할 수 있다.

구석구석 찔러오는 상대방의 공격에 분개하여 스스로 폭발해 버리면, 마음을 진정시키기가 어렵다.
패배로 직결되는 것이다.

따라서.. 안정감있는 높은톤의 목소리가 최적의 무기이다.


3. 상대방에게 말할 기회를 제공하라.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주지 않은채, 쉴새없이 떠들어 댄다면..
물론 좋은 방법이다. 승리를 이끌어 내기엔.. 허나..너무 비굴하고 수준낮은 방법인 동시에, 실패확률이 큰 방법이기도 하다.

말할 기회를 주지 않은채 혼자 떠들다 보면, 상대방의 평상심을 자극하여..
폭발한, 이성을 잃은 몬스터와 싸워야 한다. 이성을 잃은, 즉 논리가 통하지 않는, 그런자와 싸우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최악의 경우, 정말 피를 보게 될 수도 있다.-_-;;

또한, 쉴새없이 자신의 주장만을 펼치다 보면,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 요점을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렵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논리로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단지 말만 많은 수준이하의 인간으로 취급받기 쉽다. 한마디로 더러워서 피하게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위에서 말한 그런 수준이하의 야만스런 전쟁터에서 비굴한 승리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지 않다면, 나의 노하우를 따르라.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제공하라. 상대방의 공격에 좀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상대가 이성을 잃지 않은 인간(?)이라면, 스스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정연하게 열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미리 정리되어 있는 주장은 이해하기가 쉽고, 자신의 견해가 뚜렷한 이상, 더욱 반박하기가 쉬운 법이다.

4. 먼저 말하지 말라.

사건의 발단이 나에게 기인하건, 상대에게 기인하건,
절대로 나의 주장을 상대방에게 먼저 내비치지 마라.

회상의 시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논쟁이 심화되었다는 것은
상대방과 당신 자신이 모두 이 문제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았으며, 뚜렷한 견해를 갖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상대뿐만 아니라 당신 자신도 할말이 쌓여있다는 것은 이해한다.

그러나..

말싸움은 토론이 아니다. 상대방의 견해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섣부른 판단으로 자신의 생각을 먼저 내비치면, 헛점을 보이기 쉽다.
한번 헛점을 보이게 되면, 상대방의 반박에 대응할 방법을 찾을 시간 또한 갖지 못하여, 또다시 헛점을 보이게 되고, 상대방의 주장에 이끌려 다니게 될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의 주장을 먼저 내비친 상대방은 너무도 이기기 쉬운 상대가 된다.

상대가 자신의 주장을 펴는 동안, 최대한 신속하게 나의 의견과 상대의 의견을 종합해 가며, 헛점을 찾는다. 위에서 말했듯, 상대방도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쉽게 헛점이 보일 것이다.
상대방의 헛점에 발맞춰 당신은 가벼운 잽 만 날려주면 되는 것이다.
여기서 말싸움의 즐거움을 잠시나마 맛 볼 수 있을것이다.

5. 신속정확하게 의견종합.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위에서 열거한 단계들을 최대한 성실히 수행하면서, 상대방의 의견과 나의 의견을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종합한다.

윗 단계들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당신에게 더욱 많은 사고의 시간이 주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것은, 상대방의 !요점!만을 정확히 파악한뒤 나의 의견을 종합하여, 보기좋게 결정타를 날려주는 것이다.

상대방이 말하는중에 요점만을 빠르게 뽑아낸뒤, 나머지 잡담은 잘라 버린다.
그리고 상대방의 요점에 응수할 수 있는 생각들만을 생각나는대로 재빠르게 떠올린다.

물론 말싸움 도중이기때문에, 떠오르는 말들을 논리정연하게 짜맞출 시간은 없다.
따라서, 말하면서 차근차근 맞춰나간다. 여기에서 위에서 말한 2번째 단계가 크게 작용한다.
흥분한 상태에서는 이 단계를 10%이상 수행하기 어렵다.(이 부분은 그동안 겪어왔던 수많은 말싸움 경험에 근거한 것이다;;)

당신이 평상심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으며, 위 단계들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 싸움을 승리로 이끌수 있을 것이다.

6. Exercise

이번 단계는 연습단계이다.

말싸움에서 가장 중요한게 침착함을 잃지 않는 거겠지만.. 연습(?)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집안에 손윗형제들 보다는 손아래형제들이 있다면 안성맞춤이다.
물론, 부모님과 허울없이 지내는 사이라면 부모님을 상대로 연습하는것도 좋다.
가족들끼리는 대립이 발생해도 쉽게 화해할 수 있으며, 혹 헛점을 보여 말싸움에서 패배하더라도, 느낄수 있는 수치심이나 패배감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가족내에서 발생하는 의견대립이 있을시에, 머리속에 글의 단계를 차근차근 떠올려 보며 연습하는 것이다.

*주의사항: 연습을 위해 임의로 대립관계를 조성하는것은 가족내 불화를 야기시킬 수 있음;


그러나.. 위에서 말한 단계들은, 작은 의견대립이 어쩔수 없이 큰 말다툼을 야기시켰을 경우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다.사회적 위치나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첫번째 단계인것 같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대립을 매듭지을 수 있다면..그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바람http://blog.daum.net/boy2005/8073848 (요기서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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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이 있을때.. 뚜껑이 잘 열리는 편이라...
요대로 하면.. 잘 될까요? ^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벤더
    '06.8.25 7:37 AM

    전형질인 다혈질이라.. 정말 요대로 하면.. 잘될까요?^^

  • 2. unique
    '06.8.25 5:06 PM

    아..연습이 문제군요... 연습.. 어디서 합니까? 저는 말싸움 하면..
    항상 억울하게 집니다.. 나중에 꼭 할말이 생각나거든요.. --;

  • 3. 코알라^&^
    '06.8.25 9:19 PM

    전 목소리 높이고 더불어 혈압도 올라요.
    에구~

  • 4. 마리
    '06.8.28 11:47 AM

    저두 전형적인 다혈질이라... 흥분부터 하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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