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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되면 되는대로 하겠지만..ㅠㅠ
별~ 답도 없는 걱정을 미리 해 보네요..ㅠㅠ
신랑이 내년쯤에나 공부를 하러 외국에 가려하네요..
한 두달 걸리는 공부도 아니고
적어도 몇 년..
아님 아예 눌러앉게 될지도 몰겠다는데..
딸아이때문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같이 가려고 하는데
막상 글케 생각을 하니
이거저거 걸리는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네요..ㅠㅠ
모시고 사는 시부모님은 시동생네로 가신다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집 처리도 그렇고..
그래도 3년전 큰 집으로 이사온다고
살림도 이거저거 장만했었는데..그거 처리도 고민이고..
가져가자니 그렇고..
팔고가자니 아깝고..ㅠㅠ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
여기 외국에 사시는 분들도 꽤~ 있던데
도움말씀부탁하려구요..
처음 나갈때 여기 문제??들은 어떻게 처리하고 나가셨는지..
제 직장일말고는..
살림부터 모든 게 정말 완전초보인 아짐마 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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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우
'06.6.17 10:05 AM제 친구는 친척 아가씨에게 집을 빌려주었나 했어요,,가전, 가구는 그대로 주고요,,
그 친척 아가씨가 마침 제 친구집 근처에 발령나서,,오피스텔 구하고 있었는데, 그냥 거기에 자기 옷만 챙겨와서,,집관리 해주고(?) 2년인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경우는 친척이고,,하니,,그냥 집 비워두면,,아무리 새집이라도 사람이 안살면 폐가처럼 된다고 하니,,
그런 케이스를 찾아보시면 좋구요,,
다른 선배의 경우는 짐을 아예 한방에다 몽땅 몰아넣고 집을 세주고 간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두 들은이야기라 이정도네요,,,2. 유니스
'06.6.17 10:54 AM일단 시부모님이 그대로 사시면 안될까요?
시동생분께 자주 찾아뵙고 살림 좀 도와주시라고 부탁 드리구요..
나중에 외국에서 아주 살기로 결정되면 그때 다시 정리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3. 다니엘
'06.6.17 11:36 AM뭐 제가 살림 하다 온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외국에 공부하러 온 사람으로써..,
어쨌든..,외국에 남편분이 공부하러 오시면 꼭 같이 오시길 권하고요.
떨어져 있음 서로 힘들어요.
외국에 살면 같이 있어도 힘들지만...,
직장때문에 당장 힘들다면 몇달후에라도 꼭 오셔서 같이 지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실거면 아마 학생 기숙사가 가장 저렴할것 같은데요.
지역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요.
미국은 대개 가정있는 학생들 기숙사가 아파트 형식으로 잘 되어있어요.
저렴하고 학교와 가까와서 여러모로 좋치요.
공부하러 오신다고 해도 차는 필요할텐데.., 차가 있어도 학교근처에서 사는게 좋거든요.
살림살이는 웬만한것 가져오시면 좋치요. 단 가구는 제외하고요.
공부시작했다가 이게 아닌것 같아서 돌아가는 사람도 더러 있거든요.
그러니 아주 정리하고 오시는것보다
집은 잘 싸서 일단 보관하시고(생각이 바뀌면 일년후에라도 들어가서 정리하면 되니까요. 일년정도 지나면.., 계속 할건지 아닌지가 분명해지거든요. 그리고 여자분들은 한국에 그래도 1년에 한번정도는 집안 대소사로 들어가시더라구요. 싱글들도 그렇구요.)
집은 세를 놓거나 빌려주고 오는게 어떨까요.
공부가 길어서 5년안에 끝난다고 해도 한국에 집이 있는거랑 없는거는 아주 기분이 다르거든요.
그런데 때로는 그렇게 외국에 오래 있다보면...,돌아가기 힘든경우도 많치요.
한번에 다 정리하고 오시려 하지 말고.., 어떻게 해도 만족함이 없지요.
일단은 너무 걱정하시지 말고...,
형편되는대로 차근차근히 정리하는 식으로 준비하세요.4. 조이
'06.6.17 1:57 PM공부하러가심 이사비용이 본인부담이실텐데 그럼 가구 같은 건 가지고 가시지 마세요.
대신 소소한거 챙겨가시구요. 오래걸려도 되는건 (아이 책 같은거)우체국 선편으로 부치면 가장 저렴합니다. 제 경우엔 잃어버린것도 전혀 없었네요. 인터넷 찾아보시면 해외이사 관련한 카페들이 있거든요?
특히 미국 쪽이 잘 되어있으니까 함 알아보세요.5. 풀삐~
'06.6.17 2:43 PM친절한 말씀들~ 너무 감사해요..ㅠㅠ 시부모님들만 사시기엔 넘 넓은 집이라 고민이지만 처분??하지 않고도 갈수 있는 방법을 짜내봐야겠어요.. 님들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꾸벅^^
6. 저요
'06.6.17 2:54 PM우리딸네가 지난12월 미국으로갔어요 6년정도못온다며 집은 전세로 살림은 모두인터넷판매했어요 아주싸게 홍콩서나온지 일년반이니까 새 살림 어느정도인지아시지요 그러나 가전 제품은 자꾸 바뀌고 어쩜 안나올확률이커요 공부끝나고 거기서 자리잡을거니까 살림을 빌려 준다는것도 집을 누가와서 살라는것도 생각하면 복잡해요 잊어버리고 살수있게 편히하세요 아이들책도 윈님 말씀데로하시고 필요한것은 외국에서도 사이트들어가면 여기서구입한거비슷하게 사는곳이있데요 우리아들말이...우리 애들은 당장 입을것만 가지고갔어요 님도 지역이 어디인지몰라도 당장필요한거만 가져가시고 선편으로 부치세요
첨엔 나도 아깝다 생각했는데 만약 지금 내가 그걸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해요 홍콩갔을|땐 일년이니까 우리집에다 살린을 모두쟁여놓았는데 결국 집을사니까 새살림준비해서 들어갔어요 그래도 반값도 안되게 팔고가니까 아꺼버 했는데 신경 안써서아주편해요 나중에 정리한다는것은 힘들어요 더 망가진 살림 돈주고 처분해야할경우가되어요 사람은 상황이 어찌 될줄몰라요 외국엔 살림을 우리나라처럼 큰거쓰지도않는답니다 집도적으니까....7. 풀삐~
'06.6.17 3:18 PM미리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고민하다보니 아주 막막한 일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 미리 미리 생각을 해야겠네요.. 저요~님 말씀대로 살림에 넘 미련을 갖지않는게 정신건강상^^ 좋겠어요~~ 대략적인 개념이라도 잡을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됐네요.. 감사합니다..8. 오클리
'06.6.18 8:54 AM저희는 저희가 외국으로 나올 즈음 동생이 결혼을 했어요..그래서 가구는 다 동생네로 보내고(동생이랑 취향이 비슷해서 신혼가구를 제가 한것처럼 한다고 해서) 가전제품은 원래집에 놓고 퍼니쉬드로 전세를 줬어요...다시 돌아올때까지 전세사는 사람들이 사용하기로 했는데 고장나면 어쩔 수 없고 안고장나면 좋은것이고..^^;; 어차피 덩치 큰 가전은 누구집에 마땅히 가져다 놓을곳이 없더라구요..팔았다가는 혹시나 나중에를 생각하니 아깝고...그리고 가전은 사용하지 않으면 몇년후엔 못쓴다고 해서 그냥 퍼니쉬드로 전세줬습니다..다행히 유학갔다가 돌아온 가정이 있어서 그 가정도 새로 가전을 준비해야한다고 해서
겸사 겸사..잘 되었다고 생각했지요...그리고 방 한칸은 외국나올때 못가지고 나오는 나머지 잔 짐들 넣어뒀어요..이불이니..옷이니..하는것들이요...그래서 저렴하게 줬는데 저희로써는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