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기가 있는데 잠잘땐 아직 수유를 합니다.
수유를 하는데 목이 많이 마르더라구요.
마침 가스렌지에 물이 끓고 있어 남편에게
미안하지만 물쫌 꺼 달라고 했죠.
컴에 있던 남편 일어서길래
불 끄고 보리차 티백 하나 넣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암말 없이 하더군요.
그리고 발소리 2번.
바로 이때!! 자기야 홍삼 먹고 싶다...
했더니 꺼내 놓을 테니까 이따가 먹으라고 하네요.
그래서 아니.. 지금...미안하지만 빨대 꽂아 주면 안될까?
헸더니 궁시렁궁시렁^^
빨대에 꽂힌 홍삼 팩을 누운 자세로 받으며
이럴때 난 자기의 사랑을 느껴^^
라고 했더니 이놈의 남편 왈
자기랑 나랑은 생각이 참 다르네?
난 자기의 싸가지를 느끼는데...^^
홍삼 빨아 먹다 얹히는 줄 알았습니다.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각자 생각^^
코알라^&^ |
조회수 : 97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5-04 15:33:47
- [육아&교육] 천재 1학기 선행교재 .. 2 2010-02-11
- [이런글 저런질문] 드디어 흰머리가 날 나.. 7 2011-03-06
- [이런글 저런질문] 컴 문의요... 3 2010-02-06
- [이런글 저런질문] 우리 아기 코알라 영은.. 2 2008-08-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onica78
'06.5.4 3:56 PMㅋㅋㅋ. 넘 재미있습니다. 저도 아가때문에 신랑 부려먹는데 사실 미안하진 않은데 꼭 말할때 미안한데 이것좀 해줘.. 라고 하니까 다해주던데.. ㅋㅋㅋ
2. 클라우디아
'06.5.4 4:01 PM정말 얹히겠습니다. 저같음 그자리에서 다다다~ 이거 고쳐야 하는데...
어제 신랑이 늦게까지 오락을 하길래 슬그머니 다가갔습니다. 울신랑 움찔하더이다.
이 마누라가 오락 좀 그만 하라고 또 잔소리하겠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남편에게 제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자기야~ 곶감 먹을래?"했더니 "응"하며 어찌나 좋아하던지...
단순한 애기같은 신랑이 우스워서 적어봅니다.3. 류사랑
'06.5.4 4:38 PMㅋㅋ 남자들은 어째 그리 하나같이 똑같은지요.
4. 육각형
'06.5.5 2:07 AM그야말로 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