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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나의 꿈

| 조회수 : 1,153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4-24 15:27:38
4살배기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도 어린이집을 보내고 더이상의 출산계획도 없기에 삷이 참 무료합니다. 사회에서 똑부러지게 일하는 친구들을 보며 요즘전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후 직장생활까지도요..
그런데 한가지 울딸이 제맘을 흔들고있습니다. 외동인데다가 딸로 자랄 이아이의 미래가요..
사회도 무서워지고 더군다나 혼자라 외로울텐데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늘혼자일 울딸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내딸에게 부끄럽지않은 멋진엄마로 남고싶은 생각과 몇해전 돌아가신 친정아빠에게 제꿈을 이루는 자랑스런 딸이 되고픈 맘이 제자신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대학원 진학후에는 몇년간 딸에게 가는 손길과 가르침이 적어질수밖에 없으니 나혼자 잘되자고 한창 스폰지 처럼 흡수할수 있는 나이에 나땜에.. 하여간 여간 머리복잡한게 아닙니다.

무엇이 중요한걸까요.. 저에게는 두가지다 중요하지만 딸의 미래를 위해 딸에게 투자하며 딸만 보고사는 것이 과연 현명한걸까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nique
    '06.4.24 3:28 PM

    두마리의 토끼지요.. -_-;; 저도 님과 같은 딜레마를 않고 삽니다...
    게다가 전 아이가 둘이라서..손이 더 간답니다.

  • 2. 아프로
    '06.4.24 3:38 PM

    정말 어렵지요. 아이가진 엄마로서 이런 문제가.
    저도 대학원다니다 아이 생기니 너무 힘들어지고 하여 우선 쉬었지요.
    아이가 좀 크면 다시 공부해야지 했습니다.
    근데, 아이가 커도 답이 안 나옵니다. 크면 클수록 또 다르게 신경쓸 일이 많아요.
    내가 이나이에 다시 공부해서 일하는 게 나은가, 차라리 우리 아이에게 투자하는게 나은가....
    저도 고민만 많이 합니다.
    누가 등떠밀어주면 - 아이 봐 주실 분 확실, 님의 공부에 대한 주위분들의 지지 확실. - 더 쉽게 결정할 수 있지만, 순전히 혼자 힘으로 하겠다는 건 너무 힘드실겁니다.
    답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비슷한 처지라 글 적었습니다.
    물론 최종 결론은 님의 마음 가시는 곳일겁니다.
    힘내세요.

  • 3. 수맘
    '06.4.24 3:47 PM

    아닙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수 있다는 자체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친구도 남편도 이런이야기 나누기참힘들더라구요.. 근데 이곳에서 맘이 참 편해지네요..

  • 4. 하트
    '06.4.24 5:46 PM

    전 님이 하고싶은 일하시라고 권해드리고싶어요..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더 행복해질수있을거같아요...
    딸이면 특히,,더 엄마의 마음 잘 이해해줄거같구요...

  • 5. 까미
    '06.4.24 9:39 PM

    15개월 딸을 둔 직장 맘입니다. 이제 9년차 되어가는데 요새들어서 자주 마음이 약해져요, 지난9년동안 한번도 회사를 그만 다닌다거나 지겹다는 생각을 했던적이 없었는데도요. 물론 절대 그만두지는 않겠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맘이 안스럽고 이젠 좀 지친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요...
    하지만 어떤친구가 내가 예전에 했던 말이라면서 다시 해주더군요. 우리가 지금 이렇게 애쓰면서 일하고 있는것은 40대에도 일하고 있기 위해서라고요. 여성 20대에는 누구나 일하고 공부하고, 30대에도 어느정도는 일하지만 40대에 일하고 있는 대한민국 엄마는 드물지요.
    행복한 엄마곁에 행복한 딸이 있을겁니다. 우리 화이팅! 하자구요.

  • 6. 돈까밀로와뻬뽀네
    '06.4.25 1:00 PM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충분히 대학원 다니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어떤 계통이냐에 많은 영향을 받긴 할텐데.. 특히 실험이 많은 이과 계통이라면 힘드실 수도 있구요.. 하지만 제 생각엔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지금이기때문에 더 그렇죠.. 아이가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가진 않았잖아요.. 대학원도 물론 방학이 있구요.. 아이를 위한 시간은 내기 마련일 것 같애요..
    전 아이가 18개월 됬을때 드디어 오래 끌던 박사논문을 마쳤어요.. 강사도 했었고.. 하지만 이번 학기엔.. 집에서 논문 한편 붙들고 놀고 있네요..^^
    제 바램이야 대학쪽에서 자리를 잡는건데.. 지금으로서는 강사생활을 1-2년 더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강의가 있을 때만 그야말로 엄마가 전적으로 없는 상황이 되는거고.. 그 외엔 늘 아이 곁에 있습니다.. 제 공부할 시간땜에 아이를 맡기긴 해도 제가 사는 동네에서 왠만하면 벗어나질 않죠..
    강의가 없으니 이번 학기는 제가 좀 활기가 없어요.. 아이에게도 활기있는 엄마가 더 좋진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구요..
    그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도 있고.. 아이도 있는 것이 내 인생이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하고 싶은 일도 병행해 나가세요..
    나이를 들다보니.. 젊을 때는 날 파먹는 것만 같던 공부하는 일도.. 큰 위안이 되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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