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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연년생 키우기-.-;;;;

| 조회수 : 1,883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6-03-07 17:13:04
첫 아이가 지금 13개월이예요... 그런데 그만 제가 둘째를 갖고 말았네요-.-;;;;;;;
신랑은 당황스러운 게 역력하지만(그러게 긴장좀 허지-.-;;;) 그래도 생긴 애를 어떻게 하냐고
어쩌면 둘째 낳을지 말지 언제 낳을지 이런 고민 안해도 되니 잘된 일이라고 같이 키우면 빨리
육아에서도 해방될 수 있고(어디서 들은 얘기는 많아서-.-)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생뚱맞은
소리나 하구요...
전 너무나 걱정도 되고 큰 애 한테도 미안하고 맘이 이래저래 기쁘지가
않으네요... 이렇게 기쁘지 않아서 둘째 낳으면 안 이쁘면 어쩌나 이 아가한테 미안해지면 어쩌나
그런 생각들로 두통까지-.-;;;;;;;;;;;;;;;
지금 제가 휴직중이라 둘째를 12월에 낳으면 또 휴직을 연장해서 최소 3년은 해야할텐데...
참 이 일을 어찌해야 할지....
이 상황에 저도 웃기지.. 첫애 출산하고 우수수수 빠진 머리들 이제 절반정도 자랐는데
이 머리가 또 빠지겠구나 이런 걱정까지ㅜㅜ

너무 당황스러워 신세한탄만 했네요^^;;;
연년생 아이 키우시는 회원님들..... 우째 준비를 해야 하나요?
둘째 아이가 태어나는 시점에(큰애 24개월) 큰애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나요?
올 여름에 큰애 용변훈련이라도 시작해야겠죠?
아~ 큰아가 불쌍해서 어쩌죠-.-;;;;;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치로
    '06.3.7 11:12 PM

    혹시 두살터울 아닌가요?
    제가 큰애 25개월때 둘째를 낳았거든요.
    근데 두살터울이거든요...
    큰애 13개월이고 태어나면 큰애가 두돌이라면...
    두살터울같은데요...

    글구요..차라리 연년생이 참 좋은거 같아요. 모든지 같이 시키구요..
    힘들때 같이 힘들구요.. 학교도 같이 많이 다니구요..
    '
    저희는 두살터울인데요.. 키우다보니 아쉬운점들이 좀 있더라구요..

  • 2. vovo
    '06.3.7 11:30 PM

    프리치로님... 아뇨-.-;;;
    연년생이예요... 큰애가 05년 2월생 태어날 아이는 06년 12월생-.-;;;;;;;;;;
    사실 저도 연년생인데요 저희 담임샘이 저 어릴적에
    제 가정환경조사서를 보시면서
    '므흣 연년생이구나.... 급하셨나보네'-.-;;;;
    하셨던게 생각이 나서 우쩐 일인지 조금 창피한 느낌도 든답니다...
    이게 또 참 뭐 그렇더군요^^;;;;

  • 3. simple
    '06.3.7 11:36 PM

    ㅎㅎㅎ 작년에 제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저도 첫아이 돌때 둘째 임신했지요... 그때의 당황스러움이란....님의 마음 너무나 이해됩니다...20개월 차이지만 연수로는 1년차이가 되더라구요...

    지금 큰아이는 어린이집에 들어가서 적응훈련하고 있어요... 도저히 저혼자 둘은 못키울거 같더라구요... 아마 다른 분들이 같이 키우라고 하실거에요..저도 모두들 말렸으나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의 전폭적인 지지로^^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배변훈련은 아직 안시키고 있어요... 동생 본 스트레스에 배변훈련 스트레스까지 가중시키면 안될거 같아서요...조금 있다가 시켜야지요...

    저도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이라서 어떤 조언을 해드릴 처지는 못되구요(제코가 석자...ㅠ.ㅠ) 그냥 세월이 빨리 흐르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누구말처럼 애 기르다가 죽는 사람은 없다니까...-.- 우리 모두 힘내요~~~*^^*

  • 4. 스피카
    '06.3.8 12:40 AM

    어쩜 저희 아이들이야기인줄 알았네요.
    첫애(딸) 02년2월 둘째(아들) 03년 12월!!! 지금 5살 4살이죠.
    제가 제일 싫은게 연년생이었는데 제가 바로 연년생엄마랍니다.
    근 22개월정도 차이나는데 조절을 한다고했는데도(제가 나이가 있는관계로)
    한번(?)에 둘째놈을 성공하는 바람에 ㅋㅋ

    큰아이 29개월때 어린이집 처음보냈는데 심심해하다 가니 넘 좋아하구요.
    둘째아이 20개월때 어린이집 보냈어요.(제가 일이 있어서... 일찌기)
    두아이 다 지금끼지 어린이집 안간다는 소리는 안하더군요.
    누구 말대로 우리애들은 어린이집체질이라나???

    맨날 한숨만 쉬면서 키웠는데 터울 긴 아이들보다는 육아가 조~금 일찍
    끝났다고나 할까요. 생각보다는 괜찮아요.

    둘째땜에 젖병은 15개월쯤 일찍 끝냈고 (둘째 젖병을 빨까봐요)
    산후조리관계로 기저귀는 일부러 24개월쯤 천천히 시켰죠.

    참 저는 아기 낳기전에 진짜아기같은 인형을 미리 사주어서 동생개념을 심어주었구요.
    제가 둘째 모유먹일때 첫째아이 똑같이 젖을 먹인다고 옷을 올리며 가슴에 대더군요.
    그리고 둘째 6개월정도까지는 무조건 첫째아이 이뻐해주세요.
    동생이 누굴 닮아 이렇게 예쁜가했더니 누나닮아서 동생도 이쁘구나~ 하구요.
    그리고 지금은 둘이 너무 잘 놀아요. 물론 싸울때도 많지만요.

    기뿐 마음으로 예쁘게 아이 낳으세요.

  • 5. 스피카
    '06.3.8 12:50 AM

    저는 동생을 일찍 봐서 큰아이만 안쓰러워했는데 누가 그러대요.
    첫아이는 둘째가 태어날때까지 혼자 이쁨만 받고 크지만 둘째는 처음부터 사랑을 나누어갖는다구요.
    그렇게 생각하니 위안이 되더군요.
    지금도 동생이 제일 예쁘다고 합니다. 연년생 누나가요!
    그리고 동생 태어나면 남편분이 많이 도와주셔야돼요.
    저희집은 아빠가 지금까지도 아이들 목욕시켜준답니다. 아빠의 도움이 절실하지요.
    연년생 만들어놨으니 끝까지 아이들 함께 책임지자구요! 확답받아놓으세요.

  • 6. 키세스
    '06.3.8 12:58 AM

    일곱살 터울로 아이 낳고 보니 놀 때 같이 놀고 공부할 때 같이하는 연년생은 천복으로 보입니다. ㅠ,ㅠ
    자랄 때 외롭게해서 큰애한테 미안하고 큰애 공부 시키는 시간이 무서워요.
    작은 앤 옆에서 울고 큰애는 큰애대로 집중이 안 되고...

    축하해요. ^^

  • 7. chichimom
    '06.3.8 2:31 PM

    16개월 연년생을 키우고 있어요.. 둘째가 올해 입학했어요. 형제라서 친구처럼 잘 지냅니다..
    저나 아이, 가족모두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둘째는 형을 많이 의지하고, 형은 동생을 차근 차근 잘 챙겨줍니다.
    같이 공부하고, 같이 놀고... 예전엔 이런날이 올거라 상상도 못했는데...ㅎㅎㅎ
    울 둘째.. 형이 다니는 학교에 자기도 다닐수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특기적성도 형과 같은것으로 신청을 해서, 같이 끝날수 있도록 했어요.
    오늘도 빨리 월요일이 되어서 형과 같이 스쿨버스 타고 가고 싶다고 하네요...

    힘들겠지만... 하느님의 은총이라 생각하세요...
    힘든시기가 지나면,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합니다... 내일은 더더 행복하구요..
    연년생 엄마들~~ 화이팅!!! 하자구요..

  • 8. 푸우
    '06.3.8 7:48 PM

    오,,연년생 엄마들이 이렇게나,,많으시다니,,,
    한 2년만 고생하면,, 그 이후론,, 편해집니다,,나날이,,
    저도 언제 괴로워서 맨날 울었냐 싶네요,, 그땐 정말 죽을것 같았는데,,
    지금은,,둘낳길 잘했어,,연년생으로,,이럽니다,,
    제 동생도 그렇게 고생하는거 볼때는 한명만 낳을꺼야,,하더니,,요즘 저희집에 놀러오면,,
    둘째 빨리 낳아야겠어,,이럽니다,,

  • 9. vovo
    '06.3.9 10:10 AM

    키세스님 천복라니-.-;;;; 위로가 되네요...
    심플님.... 애 키우다 죽었다는 사람 못 보셨다구요? 제가 보여드리면 안되는데-.-;;;
    스피카님... 아빠의 도움이요... 복사해서 보여줘야 겠어요^^;;;;
    푸우님.... 2년이요.... 정녕 2년이면 가능하단 말입니까... 복직하면 또 직장다니랴 애들 건수하랴
    넘들은 한 5년은 네 인생이 아니다 생각하라더군요-.-;;;;;;;;;;;;;
    치치맘님(맞나요?-.-;;) 성당다니시는군요... 아주 잠깐 이걸 어쩌나 병원에 가서 확~ -.-;;;;;;;;
    생각했던 제가 넘 부끄럽네요... 은총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연년생 맘님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아볼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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