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가족 ~

[바람]

보험얘기랍니다.

작년엔가 산부인과 다니면서 아기가질려고 참 열씸히 다녔었지요...
배란일 받고 주사맞고....
의사샘 자궁에 풀립이 보인다고 별거는 아니지만
자꾸 보이니 제거수술 하자고해서 했지요....

그리고 저도 지치고 신랑도 지치고
몇달쉬고 다시 병원을 찾았더랍니다...

문득 보험이 생각나서 샘한테 물었더니 병명의 코드를 알려주며
알아보라 하시더라구요....

증권찾아서 전화를 했어요...
삼성생명 (친구가 무조건 들라해서 오년전에 가입했어요)--해당된다네요 2십5만원
미래에셋 (직장에서 일하다가 전화받고 가입...ㅋㅋ) --해당되구요 5십만원
우체국 (결혼후 ...가입) --해당 3십만원

진단서첨부해서 청구하니 통장으로 즉시 입금이 되더군요....
호오 ~ 이런횡재가

이번엔 신랑 꺼.....
이번 구정에 시엄니...증권을 몇개 주시더라구요...
그동안 보험료만 내고 증권이 없어서..궁금했던차였는데

신랑도 요로결석 치료 받았거던요.
병명코드 알아내서 콜센터로 전화했더니....심사해봐야한다고...

2000년 가입하고 2001년 결석치료받고
2006년 보험금청구 ~ 심사통과하면 5백만원...ㅋㅋ

넘 재밌지않나요 ~~

[강두선]

생각지도 않은 횡재(?)군요.
마치 작년 겨울 벗어둔 코트 안주머니에서 만원짜리 한장 나왔을때의 기분이랑
비슷~ 하실듯 합니다 ㅎㅎ
바깥분 보험 심사 통과되면 한 턱 내십시요~ ^^

[블루치즈]

100만원 이하는 쉽게 입금된다하더니 정말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