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어릴때부터 새치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머리카락을 들면 속은 하얗게 되었을정도지만
노랗게 염색한걸로 그냥 모른척하면서 살았어요.
미장원언니도 그러라고 하고
그러다 여기서 헤나가 좋다고 그래서 자게에서요.. 그래서 사놓고 일년이상 사용을 못하다가 최근 써봤는데..
ㅠㅠ
너무 좋아요.
흰머리가 다 오렌지 색이 되요.
그리고 노란 염색머리나 갈색 머리도 짙은 오렌지색으로 염색이 됩니다.
원래 검정이나 염색이 안들은 머리색은 그대로 변화가 없구요.
전 노란색으로 한번 더 염색한뒤에
다시 헤나 염색을 할까..그런 실험도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지금 제 머릿결은 아주 좋아요.
지금 두번째 했는데 머리색도 아주 맘에 들어요.
아 진작 할걸.
새치염색은 해본적이 없었지만 아주 검은색 이런색밖에 없다고 하고 자주 가는 미용실 언니들 머리도 완전 검정이더라구요. (동네 미장원이고 오래 하신분들이라 저랑 같이 늙어가시는 분들.)
전 너무 맘에 들어요.
사용도 편하드라구요. 물에 개놓고 좀 하룻밤 놔뒀다가 그다음날 두시간 내지 세시간..
물론 발라놓고 목이 좀 아프죠. 머리통이 무거워지니까.
제 목이 머리통에 비해서 가는편이라 저는 목이 좀 많이 아팠어요.
그리고 두피가 이틀은 아주 빨갛구요. 하루정도는 머리카락도 아주 단풍든것처럼 되는데요.
그다음날부터는 자연스럽게 계속 빠져요.
머리에서 녹물빠지는것처럼..
근데 흰머리 오렌지색이 쫙 빠지냐 하면 그렇지 않아요.
전 두주일만에 한번 더 했는데요.
그냥 재미있는 기분이어서 더했는데 한두달만에 흰머리가 다시 보이면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땐 조금만 게어서 발라놔도 될거 같아요. 개어서지 참.
어쨌든 좋은걸 확인하고 글 올려봅니다.
다들 좋은 염색하고 머리카락도 튼튼하게 살아봐요.
피에스: 전 마마님 헤나 썼어요.
제가 예전에 즐겨 읽던 인도의 그녀. 블러그속의 그녀더라구요.
사업수단도 있는거 같아서 부럽.
광고는 아니구요. 헤나는 여기저기 많으니까요.
근데 전 다른 헤나는 모르고 쳤더니 이곳도 보였고 내가 아는 사람(?)이라 여기서 산거였구요.
그런데 좋아서 혹시 없어질지도 몰라서 두려워하고 있어요.
70이전까지는 할 생각인데
몇십년이잖아요.
그래서 걱정했더니 사서 걱정한다고 남편이 그러네요.
전 진짜 걱정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