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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임신 18주째...운전 배워도 될까요?

| 조회수 : 1,362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12-19 12:30:41
지금 둘째 임신한지 18주 되거든요.

근데...제가 운전을 못해요. 아주 면허증도 없어요.

그런데...살다 보니...시어머니도 모시고 살다보니 정말루 운전이 필요하다 절실히 느껴집니다.

매번 대중교통으로 다니기도 힘들구...추우니까 더욱 그렇네요.

임신한채로 운전 배우는거 어떨까요?

안될까요?

참고로 저 겁이 많아요...그래서 아직까지 운전도 못 배웠구요. 흑...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깡통
    '05.12.19 1:11 PM

    운전이란거 아주 스트레스 받는 일이죠.
    처음 배울 때는 더더욱이요.
    실수를 두려워하고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하는 소심한 사람에게는 몇배로 더 그렇구요.
    (제 얘기였어요.)
    제가 지금 18주라면 지금 운전을 배울까말까한다면 전 안해요.
    님의 성격에 따라 판단하세요.

  • 2. 강아지똥
    '05.12.19 1:16 PM

    저두 반대...출산 후에 배우세요~
    출산할때까진 조심 또 조심해야 하잖아요~

    전 도로주행 연수받을때 스트레스 넘 받아서리 생리까지 안왔었어요..__;;
    스트레스 엄청 받았다죠. 운전이 아닌 강사라는 사람한테서요~

  • 3. 강두선
    '05.12.19 1:24 PM

    진작에 배우시지...^^
    하긴 아기 낳고 나면 당분간은 배울 여건이 더 안되긴 하겠군요.
    그래도 어차피 그 시기엔 아기 데리고 직접 운전 하실 일도 그리 많지 않을테니...
    웬만하면 참으시지요.
    윗분들 말쓴대로 처음 운전 배울때 스트레스 상당하답니다.
    아기에게 좋지 않을듯...

  • 4. 죽차
    '05.12.19 1:27 PM

    ㅍㅎㅎ 저같은분 또 계셨네요..
    저두 그달의 생리가 없더군요..

  • 5. 수진엄마
    '05.12.19 3:30 PM

    저라면 배운다....저도 임신초기 울 신랑이 배우지 말라해서 안배웠는데요,, 아이낳고 나니까 차가더 필요해요... 아이랑 지하철 버스 타고 다니기 넘넘 힘들고.. 지하철 타면 다들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표정 넘넘 싫었어요.. 저같이 강심장이라면 배워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면허따는거 그리 어렵지 안구요,.. 슬슬 배우면 되고.... 저는 지금 울딸 4살되니까 어린이집 다녀서 그떄 땄답니다.. 근데 울딸래미가 더 좋아해요... 님의 결정이 중요한거 같아요

  • 6. 푸우
    '05.12.19 9:41 PM

    아이 있으면 차가 진짜 필요한거 사실이예요,,더더군다나,, 둘째라면 큰아이 둘째 데리고 다니실려면 차가 더 필요하실꺼예요,, 전 둘째가 카시트에 앉으면 대성통곡에 거의 실신지경이라 한동안 지하철, 택시로 다녔는데,,말도 못하게 불편했고,,안나다니는게 낫겠더군요,,
    그러나,, 임신초기에 운전배우시는건 권하고 싶지 않아요,,
    운전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거든요,,
    면허를 따신다해도,, 당장 차를 몰고 왠만하게 다니실려면,, 많이 연습 하셔야 되는데,,
    임신한 상태에서는 곤란할거 같아요,,

    둘째 낳으시고,,둘째 6개월쯤 되면 부모님께 맡기고 따시는게 좋을듯 해요,,^^

  • 7. 코코아크림
    '05.12.20 12:58 AM

    저와 똑같은 상황이네요.. 저도 18주..아니! 내일이면 19주네요..^ ^ 회사 그만두자마자 면허부터 딴다고 호언장담했는데 퇴사하고 일주일도 안되어 임신 4주라더군요. 결국 포기했어요. 회사 그만둔 기념으로 집도 사고.. 퇴직금으로 차도 마련했는데.. 남편의 출퇴근은 대중교통이라 주말에만 움직이는 우리차를 보믄서 늘 한숨이예요.. 아으~~ 내가 임신만 아니었어도 면허따서 저 차를 몰고 동분서주 할텐데...

    저도 주변에서 아기낳고 나믄 차가 더 필요하다는 말을 하도 들어서.. 에공.. 우울해요.. 남편도 임신때는 스트레스때문에 절대 안되고 또 혹시 접촉사고라도 나믄 유산이 어쩌고 저쩌고 하도 말려서 흠! 그렇담 아기델고 다닐땐 택시 타고 다니겠다고 남편한테 미리 말해뒀어요. ㅋㅋ

  • 8. 하늘별이
    '05.12.20 2:42 AM

    절대 반대합니다.
    제가 원래 성격이 좀 그래서 운전스타일이 공격적이었는데 임신하고부터는 깜짝깜짝 놀래기도 잘해서 운전하는 거 자제하고 다녔어요. 원래 운전하던 사람도 소극적으로 변하는데 새로 배우면 스트레스 많을거예요. 저는 배 많이 나오고부텀은 보조석에 앉아서 다니는 것도 아슬아슬해했거든요. 옆에 차가 다 끼어들려는 거 같고 급정거하면 배부터 붙잡고 그랬었어요. 잘못해서 많이 놀라면 아가한테도 안좋으니까 그냥 아가 좀 클때까지 참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애기 낳고는 원래 스타일로 돌아갔지만 임신했을때는 보호본능 때문인지 운전할때 극도로 예민해져요.

  • 9. 수로맘
    '05.12.20 12:32 PM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둘째 6개월될 때까지는 몸보존 해야 할거 같네요.
    저두 어제 운전 배워도 된다고 답글 달리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거든요.
    그럼 남편이 것봐라~ 배워~ 이럴까봐요.
    그런데...흐흐흐흐...안배워도 되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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