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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사진속 저 어떻습니까요
안가겠다고 버티는 시골아낙을 구슬려 씻기고 뺑기칠하고
깜장 밍크코트 입혀서 귀부인처름 뫼시고 나섰습니다.
혼자 갈일도 많은데, 같이 갈수 있는곳은 함께해야죠,
그래야 혼자 깨물러져 다닌다는 말이 쏘-옥 들어가죠
기왕이면 얼릉 새차가 나와 먼곳도 맘 푹놓고 다녔음 좋겠지만
손좀 봤더니 우리 늙은 애마 (구레도스)그래도 잘 달립니다
가끔 방귀를 붕붕도 아니고 빵빵 총소듯이 쏘아되어 깜짝 깜짝 놀라겐 해도.......
인제가려면 국도로 가야쥐............
국도는 무슨 국도 고속도로 타고 옆길로 빠지면 되지 쏘듯이 뱉아낸다
좀 부드럽게 말하면 입이부르터남,
아닌것 같은데 그렇다고하니 그런것 같네
춘천쯤 갔을까 인제 사는 김혜선 전자상거래반 동창한테 전화가 왔다
어디쯤 오셔요 얼굴도 구엽지만 상냥하고 ............
인제모임이라, 인제에서 설악치커리 하시는 김혜선씨도 한번 봤음하고
연락했더니 전화 주신겁니다.
김혜선씨 치커리.황태 공장도 인제북면 우리가 모이는 순두부집도 인제북면
정말 잘되였다 햇더니,
오늘 모임장소 주최한자가 혜선씨 남편이라네요
강대 임과 졸업생 모임인데 그럼 혜선씨 남편이 동창이였네,
몰랐습니다. 누굴까? 언른 가서 봐야쓰겠네라고 생각하며
어느듯 춘천 휴게소 까정 왔습니다.
햇빛을 맞받아 운전을 하려니 어찌나 눈이 부신지 선글라스를 끼고 운전하다,
휴게소에 내리면서 사진 한장 찍었다.
평소도 자신이 못생겼다고 생각하며 살고, 사진도 못생긴 모습 그대도 나오기에
사진을 잘 안찍는 편이걸랑요,
그나마 안경걸치면 좀은 나을것 같아, 여보! 나 안경쓰니 어때
응! 괜찮은데, 어떻게! 멋있게 보여라고 물어 봤습니다.
어떤말이 그 입에서 솓아져 나올지 뻔히 알면서 물어본 내가 내가 쥑일인간이지!!
멋있어, 멋있다고, 사료 퍼맥인 조폭같다며 혼자 깔깔 된다.
어젠가 호영이랑 이미소님이 절 보고 곰새끼 푸우 같다는 말이있어
여보 곰새끼 푸우 알아, 알쥐!!
호영이가 날보고 애기곰 푸우같다는 데 좋은 말이야
응! 좋은말이지 딱 당신이네, 푸우가 그렇게 귀여워
귀엽지 똥똥하고 짜리몽땅하고 배는 뽈록 나와가지고 영락없는 푸우네,
우와!! 김샌다 지는 꼬옥 멋잇는것 처름 설쳐도
니도 내가 보기엔 영락 없는 딸라바꾸는 아줌마 폼이다 뭐!!
이랬다가 안간다고 차 돌리라는 말 나올것 같아 속으로만 궁시렁 거리며.........
아무리, 아무리 달려도 인제로 빠지는 톨게이트가 나오질 않는다.
이젠 강릉 80키로 밖에 남지 않았는데
전화 좀해봐라 어디로 빠져 나가는지 곧, 나오겠지라며 전화 안하고 버티는걸
재촉했더니 .............
우리 잘못왔다네 너무도 엉뚱한 길로 가고 있는것 입니다
현제 시간은 11시, 가까운 둔내 톨게이트를 빠져 나오면서 물어 봤더니
다시 컴빽하여 홍천까지 가설라무네 또 국도 타고 두어시간을 달려야 한다네용
고롷게 옆에서 하고싶은말 참새 새끼처름 지져귀드니 드뎌 사고 쳤구만
쥐죽은듯 조용합니다. 그래도 잘난척 한것 인정하는것인가?
껌뱉어 왜 십는 껌을 뱉어래 화가 머리끝까지 뻗는걸 숨을 몰아들이쉬면서
아닌것 처름 이야기 하려니 무지 힘드네요,
응! 화가 나서 껍을 꾹꾹 십는것 같아서,
아니야 그깟일로 무슨 화가나 모임인데 좀 천천히 가면 되지 기다리든지
아님 다들 먹고있겠지 뭘
시간 맞춰 갈일이였다면 난감하겠지만 뭐 괜찮아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머리 뚜껑이 물끊는 주전자 뚜껑처름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네요 괜찮아 괜찬아 원래 주인공은 맨 나중에 가는거야
신경질이 마구나는걸 참고 가다가 경계선 봉도 몇개 들이 받아 부시고
물어 물어 도착했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하니 장은 파장에 들어섰습니다.
우린 한켠에서 주는 밥 먹고 회비내고 모임장소에서 나오는데, 9시에 출발해서
오후 2시넘어 도착했어니 5시간 달려와서 한 20분 밥먹고 헤어졌습니다.
우린 혜선씨 치커리 공장에 가서 차한잔 하면서 오랜시간 정말 재밌게
이야기 하다 왔습니다.
우리부부랑 흡사한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부부 나이 차도 5살 결혼도 똑같이 22살에 한것도...............
야기 하다말고 각중에 도독놈들이네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거침없이 내뱉는 말에......................
아내가 왜 도독놈이냐고 반문했더니,
나이 22살 아무것도 모르는애들 꼬셔서 델고 갔다고,
아내가 아닌데 내가 좋아 죽자살자 쫓아 다녔는데라고 했더니
자기도 대학 2년다니다 지금 남편이 너무 좋아 결혼했다며
친구가 결혼할때 귀에다 되고 너 저런 아저씨 좋다고 공부하다말고
결혼하냐고 미친짓이다라고 말래준걸 이제서야 깨달았다며
우린 한바탕 웃고 헤어졌습니다
앞으로 정말 좋은 사이로 지날것 같습니다
속초갈때나 올때나 들려 개기기 좋은 장소 딱 길목에 살아서 너무 좋습니다
가공공장에서 만드는 치커리. 황태. 북어찟은것 다양한 건강차도 있고........
또 하찮은 동창생 먹어라고 이것 저것 한보따리 챙겨줘서 가지곤 왔습니다
여러분 김혜선님과 인사하고 지나셔요 여름에 휴가 다닐때 진부령 한계령 고사이에
살고 있거든요 다니면서 제 야기 하고 쉬어면 차도 얻어마시면서 다니시면 좋지않겠습니까
혹 차값 달라고 하면 제앞으로 다 달아 놓어십시오
www.nudepear.com 저의집입니다
가지고온 황태 먹어보고 맛있음 제가 추천하려합니다
진부령 황태 드시고 싶어신분 연락하셔요
http://sora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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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덕준
'05.12.13 10:33 AM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늘 바쁜 나날을 보내시면서도 즐겁게 사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과 모임을 인제에서 하셨나봐요?
오랜만에 인제 나들이 였을텐데 ... 울집도 한번쯤 찾아주시지??.........
담에 지나시는 길이라도 얼굴 한번뵈었음 좋겠어여^^^
위에 사진은 조폭 보스같아여 ? ㅋㅋㅋ...... ㅎㅎㅎ너무 심했나여 ?^^^2. 김선곤
'05.12.13 10:44 AM윤덕준님 반갑습니다 우린 언제 모임 가지는겁니까
안그래도 인제를 가면서 쭈욱 훝어 봤거든요 누군 어디 어디
인제에 윤덕준씨 계신것 확인하고 전화 드릴까 생각했는데 또 패가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되더라구요 패만 안된다고 말씀만 해주시며 제가 그리로 자주 다니거든요
찾아뵙고 싶습니다 저 괜찮았나요 어제 인제 가면서 춘천 휴계소에서 한컷 했습니다
이곳 82에서 만나뵙게 되어 무지 더 반갑습니다
우리 동창들이야 다 이곳 파리에 진출해도 조금도 손색이 없어신분들이지요3. 모이
'05.12.13 10:53 AM와, 전화 목소리와 이미지 너~무 틀리시다.^^ 배달 받는 사람 이름, 송금자 이름, 팔이 아이뒤 모두 틀려서 애먹였던 모이입니다 ㅎㅎ
4. 김선곤
'05.12.13 11:13 AM모이님 괜찮습니다 반갑습니다
저의 부부 올같이 내년에도 많이 사랑해 주셔요 부탁드립니다5. 갈대
'05.12.13 12:18 PM푸짐해보여서 좋네요 ^^ 울시댁도 감자바우 ^^
6. 김선곤
'05.12.13 5:37 PM갈대님 반갑습니다 시댁이 어디신데요 강원도가 워낙 넓어서
저의는 철원입니다 강원도 라기도보단 경기도에 가깝지요
날씨가 작난이 아니게 춥네요 건강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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