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관절땜에 건강하지 않으셔서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철이 오니 걱정하시더군요.. 그러던차에 82에서 해남배추를 알게되서 어머니를 설득해서 여차저차 80키로를 주문해서 어제 김장을 잘 마쳤네요 ^^
결론은 절인배추가 무지 달고 좋다는 거여요.. 아직 배추땜에 저처럼 고민고민 하시는분 있을까봐 짧은 후기 올리네요.
품앗이 오신 동네아주머니분들도 한결같이 배추가 달고 맛있다고 칭찬하셔서 내심 기분이 좋았어요 ^^
다만 택배배달이 문제인듯.. 저희도 1시경에 온다해서 다 준비해놓구 4시가까이 안와서 어찌나 제가 맘을 졸였는지 ㅠㅠ..
김장준비는 속까지 다버무려져있는데 주인공 배추씨가 안오니..아주머니들과 어머니 아버님 모두 인터넷으로 하는건 이래서 못믿는다 어쩐다 하시는데 제가 좌불안석이더군요 ㅠㅠ
근데 김치가 와서 포장을 풀면서 배추가 하도 좋으니까 모든 불만이 사그라 듭니다 ㅋㅋㅋ
오늘도 어머님이 전화하셔서 배추가 아주 좋다구 또한번 좋아하시네요 ^^
해남배추 추천해주신분 그리고 맛있는 배추 보내주신 고추낭자님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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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배추후기 ^^
crala |
조회수 : 1,488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5-11-23 12: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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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까밀라
'05.11.23 12:43 PM저두...
지난주에 해남배추 받아서 김치 담았어요..
일단 배추는 정말 맛있어요..
김치 담으며 배추를 얼마나 뜯어먹었던지..
나중엔 배가 부르더라는...ㅋㅋ
그런데..
제 경우에는 배추가 저녁9시가 다 되서 도착하는 바람에..
김치 담고나니 12시더라는...ㅡ.ㅡ^;;
20키로였기에 망정이지 많이 주문했더라면 밤 샐 뻔 했어요..
제가 물건 받은 날이 화요일이었는데..
택배 기사님 말씀이 원래 화요일이 택배가 제일 많아 바쁜날이라 하시네요..
혹 님들 배추주문 하실 일 있으시면 참고하시라구....^^2. 은하수
'05.11.23 4:47 PM저도 다음달에 받기로 되어있는데 맛이 있다니 맘이 놓이네요. 택배가 늦은 시간에 올 수도 있으니
미리 준비해야겠네요. 까밀라님 정보주셔서 고마워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보쌈은 내년으로
미루셨겠네요. 김장하며 먹는 보쌈이 최고던데요...3. 파란마음
'05.11.24 12:14 PM아마 오늘 하루종일 이런 류의 댓글들이 무수히 올라올 거에요.
일반인을 가장한 알바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나꼼수에서도 예측했죠. 기승을 부릴 거라고.4. 동그라미
'05.11.24 4:58 PM저도 해남배추로 김치를 담갔어요.
배추오는날 급한일이 생겨서 3일뒤에 담갔습니다 김치냉장고에 박스째 넣어놓았지요.
배추 정말 좋아요.폭도 길이도 적당하고 노릇노릇한것이.......
후회하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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