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기차여행이요.
올해가 어머님 칠순이세요.
자식들은 잔치를 하려고 하는데 엄머님께서 절대로, 네버, 결단코 싫다고 하십니다.
으~~~ 너무 사양하시는것도 참 난처해요.
오늘 오후 며느리들마다 돌아가며 전화해서 설득했건만 모여서 식사조차 싫다시니.....
대략 난감입니다.-.-
에혀~~ 저는 늙어서 자식들이 뭐 해준다고하면 거절 안하고 받으려구요.^^;
너무 사양하고 안한다고만 하시니 그것도 고역이예요.
자식된 입장에서 암것도 안하고 입싹 닦고있을수만도 없고......잠시 옆길로 샛네요.
그럼 여행을 보내드릴까요? 했더니 그건 반승낙하시네요.
그런데!!!! 문제는 저희 어머님이 멀미가 심하세요.
버스는 당최 못타시고 자동차도 아들이나 며느리가 운전해서 조금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면 바로 정지할수있는 그런차만 선호하십니다.
겁이나서 못타시는것 같아요. 멀미 하는사람들은 그런 어머니 심정을 백번이해 하더만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기차여행상품이라고 나온것도 서울서 기차타고 목적지까지 가서는 버스타고 2-3일다니고 다시 기차타고 서울로 가는 그런 상품이 대부분이네요.
기차를 많이타고 버스를 조금타는 그런상품은 없을까요?
제가 못찾는건지 원래 없는건지......
다음달 초순인데 참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움좀 주세요.
출발지는 대구 정도면 좋겠구요. 부모님 두분만 가십니다.
부모님들 다녀오신 코스도 좋구요. 아님 누가 다녀왔는데 좋다더라 하는 코스도 마구마구 얘기해주세요.
두분이 오랫만에 즐겁게 지내다오실 코스가 있으면 참 좋겠어요.
미리 감사합니다. ㅡㅡ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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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질문 많이하네요~~^^;
건이현이 |
조회수 : 699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5-10-13 16: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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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닝
'05.10.13 5:09 PM혹시... 그냥 현금 바라실 수도 있어요. 조심스럽지만 잠시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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