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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신앙에 대해서

| 조회수 : 1,352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9-10 07:05:00
저는 굉장한 모태 신앙이였거든요
그래서 언제나 성경에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고 그렇게 살아왔다고 자부했어요
누구의 말처럼 한점 부끄럼 없이 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사는 동안 무언가 자꾸 문제에 부딛히면서
무언가 다른것이 더 있을것 같다
정말 나같은 사람이 영원한 천국에가서 어떻게 살수 있을까?
간다면 이대로의 생각으로 갈수 있을까 ?
무엇이 진정하나님의 사랑일까 ?
어디까지 일까 ?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윤리나 도덕에 맞지 않는 일을 해도 타당한일인가 ?
특히 전쟁에 대한 문제
이런 고민이 올때 전에는 그랬읍니다. 내 믿음이 부족하니까 이런생각도 드는거겠지 나의 무지한 탓이고
더 열심이 내 삶만 꾸려나가면 되지 뭐 라고 위안하며 살았읍니다.

그러나 참 신기한 일이 평안했던 삶이 복잡해지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으면서 또다른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경험을 한것입니다.

성경외에는 다른 어떤책도 우선시 되지 않던 것이 조금씩 비슷한 수준으로 다른 책들이 눈에들어오고
그책들에 의해 설득이 당해지며 그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면서

정말 보통사람들에게는 거부감있는 제목부터 읽기 싫게 만드는 딱딱한 책들에서 영적인것과 하나님의
오모한 진리를 숨겨 놓음으로서
그책을 쓰는 사람들과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느낌

특히 세상 성공담이나 자기개발에대한 책을 쓰는 사람들 중에  기독교인들이 거의대부분을 차기하고
설령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절대자나 신에대한 믿음 겸손함을 가진 사람많이 성공을 했다는 결과론적인
멋진 글들을 보면서  성경에 모순된 이야기를 억지로 믿으려 노력하기 보다는 지금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쪽으로

제가 사랑하는 분은 하나님이고 예수님이지 성경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맘이 되었읍니다.
무엇이 더 낳고 덜한지를 판단하는 능력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아니 전보다 넓어졌다고 해야겠지요

기독교 그속에 있을때의 나의 맘은 사람들을 구별하고 선별하면서 만나고 선을 긋고 대하는 식이였읍니다. 믿는사람 안믿는사람  하나님을 아는사람 모르는 사람

그런데 솔직이 하나님을 다 아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요  자신이 만들어 낸 하나님이아닐까요
하나님이라고 난 열심히 부르는데 잘못알고 있는 하나님을 부른다면 그하나님이 알아듣고 대답하실수 잇을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님도 다를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무엇이 진정하나님인가 ?

내가 이는 하나님은 진정 맞는 하나님인가 ? 그렇게 고민하다 보니 답을 연결해 주시네요
환경을 바꾸시고 책을 주시고   전에 이곳에서 신과나눈이야기 읽으신 분이 있다고 해서 왔다가 아직
못만나 뵜는데요  그책으로 나의 삶이 모든것이 변해 버렸읍니다.

그런데 전보다 더욱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읍니다.

종교의 틀안에 가두지 않고 영적인 것을 바라보는 사람으로  교회는 다니고 있지요 물론
그리고 진정 신이라면 하나님이시라면  모든것을 다 감싸셔아 진정한 하나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당신이 창조하신 것을 가지고 고루고 계시는 분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간적이면서 그이상을 뛰어넘어 넓으신 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생각보다 좁은 분이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고 그렇다면 나는 절대 천국에 갈수 없을 겁니다

제가 느끼는 교회나 종교의 역활은 모든  세상의 것을 포용하고 감싸고 그위에 있어야 진정한 종교의 역활이고 신의 바램이 아닐까 하는생각입니다.
그런데 구별하고 자기들끼리의 분위기는 사랑을 노래하면서 자기교회사람아니면 무슨 이상한 동물보듯하는 분위기라면 진짜 아무래도 잘못되었지요

표어나 말은 사랑 겸손 을 주장하면서 실지로는 하나의 사랑도 없는 구별하여 배재하는 식의 문화라면
그래서 교회가 발전이 없고 이많고 많은 교회에서 사회를 이정도로 방치한다면 이건 정말 큰 죄가 아닐까 싶은 맘입니다.

바닷물이 썩지않는 이유가 3%의 소금끼로 인해 그렇다는데
그러면 진정한 종교인 영적인 사람  3%가 없다는 결론이 나와 있는데 그렇다면 변화해야 하지 않을까요
21세기에도 2000년 전에 쓰여진 것에 매달려 지금의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거부한다면
더이상의 발전이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는 거죠

우리 문명의 마지막 시간들 /   의식혁명 / 홀로그램 우주  등등 세상의 과학으로 증명되는 영적인 세상인데...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헝글강냉
    '05.9.10 10:00 AM

    현정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런 얘기는 교회가서 하심 되잖아요.

  • 2. homemade
    '05.9.10 10:49 AM

    뭐에요, 종교얘기를 하는 듯이 써내려가다가
    결국은 다단계 책 얘기에요?
    아, 괜히 읽었다...
    이제 글쓴이 이름 잘 보고 클릭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저 아래 어느 님이 쓰신 글에 00꼴통이라는 답글이 달려있는걸 봤는데
    이 글도 그런 답글 달 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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