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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구균주사에 관해서..

| 조회수 : 1,774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5-08-16 10:18:51
지겨운 중이염이 드디어 나았습니다...
얼른 폐구균주사를 맞히고 싶은데....두가지가 있네요.....
소아과에서 맞혀주는 10만원짜리와
이빈후과에서 주는 3만5천원짜리....

이빈후과샘은 3만원대짜리 맞춰도 효과가 같다고...
그래서 오늘오후에 맞히러 가려구합니다....

이거 맞히면 중이염 훨씬 줄어드나요?
울딸래미 (9개월) 중이염으로 4달을 약을 먹었답니다...
10만원짜리와 별루 차이없다는데.....
10만원짜리는 부담이 되서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
    '05.8.16 11:18 AM

    폐규균도 10만원짜리로 3번 맞추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저는 이비인후과에서 맞춰주는줄은 몰랐는데.

  • 2. 삐야
    '05.8.16 11:37 AM

    개월수에 따라 다른데..
    큰아이가 중이염에 잘 걸려서 잘 다니는 소아과에 가서 맞추었습니다.
    24개월이 지나면 10만원짜리 한번만 맟추면 되고, 그것을 맞는다고 해서 안 거리는 것은 아닙니다.
    중이염은 감기 뒤 끝에 오는 병으로 아마도 감기에 걸리면 미리미리 제대로 치료를 한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 3. divina
    '05.8.16 12:24 PM

    저두 첫째땐 몰랐던 폐구균..이번 3월에 태어난 둘째는 (워낙 둘째들이 감기에 잘 걸린다고 해서..)
    비싼 폐구균도 맞춰주고 있네요..생후 2,4,6개월에 맞춰주는건데 정말 비싸네요..
    한번 맞을때마다 10만원이라 다른 주사비까지 하면 휘청거립니다..^^;;

  • 4. 예원맘
    '05.8.16 12:46 PM

    저희 딸 폐구균 이비인후과에서 맞추었어요. 4만원정도 주고.. 아주 어린아이라면 소아과에서 맞추는 게 나을것 같구요. 한 두돌 지났다면 이비인후과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약성분의 차이가 아니라 제조회사차이라 그러던데..모르죠 제약회사 관계자가 아니니...소아과 예바주사비 담함 어쩌고 하는 이야기도 들어서...전 두번 맞는 걸로 맞췄는데요. 27개월에 한번 맞고 7살될때 한번더 맞으면 된다고 들었어요. 근데 간호사 말이 7살쯤이면 그만한 면역은 갖추어 진다면서 추가 접종은 안해도 될거 라고 말해줬어요..

  • 5. 아이다호
    '05.8.16 1:55 PM

    저도 지난주에 애기 주사 페구균이랑 두가지 해서 14만원 나온거 보고 완전 기절했어요..-_-;;
    bcg가 5만원이란걸 알고도 깜짝 놀랬는데 이래서 사람들이 애 키우는데 돈든다고 하는구나 했어요..
    그런데.. 보건소는 어떤가요?
    이비인후과에 있는줄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십만원은 정말 너무 비싸요 ㅠ.ㅠ

  • 6. 레몬향기
    '05.8.16 4:27 PM

    소아과 의사인데요
    폐구균 백신은 7가 백신과 23가 백신이 있습니다.
    7가 백신(단백 결합백신)이 최근 소아과에서 중이염, 폐렴, 뇌수막염등의 예방 목적으로 맞는
    폐구균이고 생후 2개월부터 4번합니다.
    만 15개월이 지나면 이 균에 대한 이환율이 떨어지니까 1번만 맞아도 됩니다.
    예방 효과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고 수입품이어서 고가 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한다는 23가 백신은 제조 회사뿐 아니라 이는 다당질 백신이어서 2세 미만 소아에서는
    접종하지 않는 약입니다, 이약은 `

  • 7. 레몬향기
    '05.8.16 4:33 PM

    환자 보며 쓰다가 보니까 그만 글이 올라 가 버렸네요,
    23가 백신은 선천성 면역 결핍증이나, 비장이 없는 환자, 항암 치료를 하는 2세 이상된 환자(성인 포함)
    등 침습성 폐구균 감염의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하는 거지 일반 적인 예방접종 대상 약이 아닙니다.

    미국이나 유럽등지에서는 생후 2개월 부터 7가 백신을 하지 23가를 하지 않습니다.
    이백신이 이비인후과에는 공급이 안되니까 비슷한 약이다 , 가격이 싸다 하고 접종 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도 23 가는 반드시 고 위험군의 2세 이상이 접종하도록
    허가가 났으니 잘 알고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8. ...
    '05.8.16 10:06 PM

    그런데, 저희 아이는 소아과에서 3번 맞췄는데 그래도 중이염 달고 살았습니다.
    저야, 소아과 선생님이 폐구균 맞춰도 걸릴수 있다는 말을 듣고도 조금이라도 덜 걸릴 수 있다면 하는 생각에 맞혔기에 뭐라 하긴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중이염 한번 걸린 아이들은 폐구균 주사를 맞춰도 자주 걸리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차라리 중이염 걸리기 전에 정말 예방차원에서 맞추것이 좋을듯 합니다.
    저희 아이 진찰한 이비인후과 선생님 말씀하시길 한번 중이염 걸린 아이는 일단 콧물 나면 바로 병원으로 와야한다고 하시더군요.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는 주사 맞고도 감기약 일주일 먹고 나면 꼭 중이염 되서 항생제 먹었습니다.)

  • 9. plumtea
    '05.8.17 3:06 AM

    큰 애가 폐구균 맞고도 폐렴에 중이염 한 번에 다 걸려봤어요. 소아과에서 열심히 설명들은 바에 의하면 폐구균성 폐렴 주사는 말 그대로 폐구균에 의한 폐렴과 중이염만 예방 효과가 있데요. 저희 애는 그 균이 아닌 다른 균이 원인인 폐렴과 중이염에 걸린거죠. 뇌수막염 주사도 그렇잖아요. 그거 맞아도 뇌수막염 걸리 수 있어요. 모든 균이 다 예방되는 건 아니라서요.

  • 10. 체리맘
    '05.8.20 12:41 AM

    제옆집 아들 감기를 달고 살아서 페구균 맞췄거든요..같은 또래 모임에 아이가5명인데 그 주사 맞은 아가는 딱 이 아들내미뿐이었는데 딱 이아덜만 폐렴으로 일주일 병원에 입원했어요.. 맞는 말씀이신듯..모든 균이 예방,,조금은 순하게 넘어가길 바라는거죠? 그 주사 맞은 아덜래미보다 울딸이 어릴때 중이염 달고 살았거든요..감기끝에 중이염 정말 속상했거든요..좀 크니 지금은 감기도 살짝 중이염은 거의 안나타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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