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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 스위스] 여행가보신분 조언부탁해요..
신혼여행 기간이 6일인데
파리 2박, 스위스 2박이면 끝이네요 ㅜㅜ
일정은 /파리 – 베르사이유 - 취리히 - 인터라켄 - 융프라우요흐 – 루체른 - 취리히/ 인데
파리 in, out이구요. 스위스 취리히까지도 항공으로 이동하는 코스랍니다.
자유여행이구요..
평소..
파리도 스위스도 너무 가고픈 곳이었는데..
괜히 조급한 일정에 좋은 추억이 덜할까봐 걱정이에요..
파리, 스위스 여행가신분들
4박 6일 코스로 무리인지 조언좀 주세요..
그리고 여행 tip도 좀 부탁해요^^
댓글 많이 달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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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묵향
'05.8.7 11:30 PM일정이 너무 빡빡한데요...신혼여행이시면 개인적으로 스위스 추천하고 싶은데..
항공권은 이미 구하신거죠? 파리 하루에 보려면 루브르나 오르셰같은 미술관 박물관 다 포기하셔야 할것같은데 베르사이유 가시려면 어차피 파리 외곽에 있어서 하루 잡아야 하시고..
차라리 파리 도착후 바로 스위스로 가셔서 일정을 좀 여유있게 늘이면 안되나요? 융프라우요흐도 하루 잡아야하고 인터라켄에서 20분거리에 있는 라우터부르넨에서 숙소 잡으시면 뮈렌에 올라가서 산책하셔도 좋고, 패러글라이딩, 캐녀닝같은 레포츠 하셔도 되구요..
루체른도 시내 하루 보시고 리기산 같은곳 하루에 다녀오심 좋구요....
6월에 배낭여행 다녀왔는데 다 좋았지만 주위에 결혼안한 친구들에게 신혼여행은 스위스와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추천하고 있거든요....
계획 잘세우세요~~~^^2. 김미영
'05.8.7 11:32 PM파리보다 스위스를 추천하시나요?^^
묵향님 너무 감사해요~
전 스위스를 밀고, 남친은 파리를 밀고있답니다.ㅎㅎ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3. 시간여행
'05.8.8 12:34 AM신혼여행은 스위스로 가세요..작년에 유럽9개국 배낭으로 돌고 왔는데 스위스가 제일 좋았어요
인터라겐 정말 강추 입니다 ..너무 아름답고 공기부터 달라요..^^4. 시간여행
'05.8.8 12:35 AM참고하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on&divpage=2&sn=on&ss...5. 리네아
'05.8.8 9:03 AM어디든 한 곳만 가세요. 두 곳 가시려면 이동하시다가 시간 다 보낼 것 같네요. 그 시간을 한 나라에서만 보내도 아쉬움이 남을텐데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이 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파리로 여유있게 즐기길 원하신다면 스위스로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작년 여름에 다녀왔는데 파리도 소매치기가 로마에 버금가게 많더만요. 흑인들도 많고. 지하철 조심하셔야 됩니당.6. 에드
'05.8.8 9:20 AM사람 취향인 것 같아요. 스위스는 경치가 좋았고, 파리는 박물관에 취할 것 같았죠. 너무 좋았어요. 다만, 2개국은 넘 무리인 듯 하네요.
스위스도, 파리도 다 좋지만 항공편이 파리 in, out 이라고 하니, 저 같음 파리에 계속 있는 일정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는 파리 in, out 이면서 항공편으로 로마를 들어갔다가 나왔었는데, 갈 때는 비행기 연착으로 로마행을 놓치는 바람에 안되는 영어로 쏼라쏼라~ 버버벅 거려서 겨우 그 다음 비행기 타고 갔구요. (자유여행이었는데, 다른 때는 무식해도 되지만 공항에서 이런 경우는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ㅠ.ㅜ) 로마에서 파리로 돌아올 때는 항공사가 파업하는지라 거의 반나절을 대기하다가 겨우 파리로 들어갔었어요. 그나마 일정을 넉넉히 잡아서 타고다녔지, 빡빡한 일정이었으면 공항에서 보낸게 벌써 하루다보니 암것도 못했을 것 같아요. 스위스는 로마하고는 좀 달라서 파업같은 걸 안할(?) 이미지이기도 하지만, 유럽은 이런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니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아요.
글구 팁이랄 것도 없지만.. 디키 시리즈, 유럽 가면 여행자들은 제각각 하나씩 들고다니거든요. 한 권 사셔서 여러 번 독파하시고, 손에 들고 가심 좋을 것 같구요. 신발은 반드시 신던 걸로 가지고 가세요. 저희 신랑 새 운동화 신고 갔다가 발에 물집 터져서 피났었어요. 몹시 괴로워 하더군요. -_- 디카 도둑맞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저희는 그거 소매치기 당해서 사진 많이 날렸어요.
아.. 진짜. 볼 것 많았던 로마도 다시 가고 싶고, 불빛이 반짝거리던 파리도 그립고, 산에서 올려다 본 하늘이 새파랗게 투명하던 스위스도 그립네요. 유럽 신혼여행, 정말 재미난 추억이에요.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_^7. 바쁜그녀
'05.8.8 9:27 AM저희는 10일 다녀 왔는데요
프랑스하고 스위스 하고 이태리까지 다녀왔어요...
정말 바쁘게 움직여 다녔죠^^;
음.. 전 개인적으로 로마가 참 인상적이였어요.. 쿠쿠..
빠리의 고전적임과 현대적임의 조화가 너무 좋았구요..
스위스 알프스를 등반했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꺼에요.. 눈보라에 고생했지만서두요..헤헤~
참... 그리구 저희는 하루에 루브르 박물관 갔다가..(물론 아주 일부분이겠지만요^^;) 그래두
모나리자두 보구... 꽤 볼것두 많이 보구 사진두 많이 찍었어요...
암튼 루브르 갔따가.. 그 날 오후에는 베르사유 궁전까지두 갔었어요..쿠쿠~
물론 신혼여행이시니까 두분만의 여유를 느끼시는것두 좋겠지만~
애기가 없을때.... 실컷 발품 팔아가며 추억 많이 만들어 오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두군데 좋은데 다 ~~~~섭렵하셔서.. 최대한 시간 활용 잘하구 오세요^^
글구 빠리 지하철역 가보시구 절대.. 저희 나라 상상하시면 아니 되옵니다..크크~
아..그떄 생각하니 행복해 지네요^^
정말 최고의 여행 되시길 바래요~~~~~~~~!!8. 키쿠
'05.8.8 11:48 AM베르사이유는 정원이 너무 넓어서-넓은것만이 오직 장점이랄까요^^;;;-
그거보는데 하루 걸려요. 정원 헤매다가 트리아농궁도 보긴했네요.
거기 정원에서 독충에 물려서 고생한거 생각하믄-_-;;;
겨우 프랑스병원가서 진료받고 약처방받았는데
몽생미쉘 구경가서 약기운에 졸려서 비몽사몽보다가 썬그라스도 잃어버리고...ㅠㅠ9. 낮잠
'05.8.8 1:14 PM베르사이유 궁전은 하루를 종일 잡아야 해서 빡빡한 일정에 가 보시기 어려우실 것 같네요..
저 예전에 갔을 때 영어로 설명해 주는 코스 (돈 냈던가 안 냈던가 가물가물) infoemation에 물어서 갔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설명해 주는 사람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역사적인 뒷얘기들도 같이 해 주는데 유머러스한 사람이어서 기억에 오래 남네요^^10. 부산아짐
'05.8.8 11:59 PM올 6월중순에 스위스2박,파리2박 ..총 6일간 여행햇죠^^
취리히 들어가서 파리로 나왔구요..
전 스위스에 한표 던집니다..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인터라켄에서 루체른으로 넘어가는 ..그 곳곳의 배경은 정말 ..우리가 엽서에서 보는 곳과 똑같았어요..
저희는 도착날..유람선타고..기차타고..루체른 댕겨왔고..그 담날은 쉴트호른 댕겨왔죠..
저도 넘 가고 싶었던 곳이어서..빡빡하게 두곳을 다녓는데..
걍 스위스에 있을껄~~하고..많이 많이 아쉬워 햇습니다..^^
혹 두곳을 다 들르시려먼 스위스,프랑스 두나라만 사용하는 패스사셔요..
각 매표소에서 디스카운이 더 되더라구요..배낭여행책에 나와있는 입장료보다도 더 할인 받았음..
**베르사이유궁에 가믄 골프장에서 끌고 다니는차 대여 하던데요..1시간에 20유로..
돈 아까워서 걍 걸어서 왔다갔다 햇는데요..ㅋㅋㅋ 무지 후회햇음..그냥 빌릴껄하구요..넘 더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