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i66님 흉내 좀 내볼랬는데.. 흑흑

[toto]

그 멋진 꽃얼음요
함 만들어 볼려고
산책길에 이름 모를 꽃, 라일락꽃 좀 뜯어 와서
신나서 만들고 있는데

글쎄, 딸애가 '엄마 뭐하네요'
좋아 할줄 알았는데...
농약 어쩌고 하면서 절 막 야단 치잖아요,치.
화단에 약치는데 그걸 먹는데 넣냐고 하면서..흑

저 꼬랑지 내렸네요.
라일락 꽃 향기 죽여 줬는데...
집에 있는 로즈 마리로 함 만들어 볼까요?

농약 안먹은 꽃잎을 어디서 구 할수 있을까요?

[이영희]

원래 로즈마리 로 많이 해요.
그향이 좋더라구요.
저도 먹는 식용 꽃으로도 잘 안해요.
왠지 싫어서.....

[toto]

아하, 그렇군요.
집에 로즈마리, 화단에 무성해요.
낼 해볼께요.
이영희님, 감사.

[jane]

전 애플민트가 제일 좋더라구요.^^ 향기도 은은하고....
뭐니뭐니해도 키우기가 제일 쉬워요.ㅎㅎ
얼음에 넣어 시원한 냉수에 넣거나 쥬스에 넣어도 그만이지요. 로즈마리는 향이 너무 강하던데요?

[toto]

레몬밥은 어떨까요?
저희 집에 허브는 로즈마리랑 레몬밥 밖에 없거던요.
둘다 해봐야 겠어요.
로즈 마리는 조금만 넣어야 겠네요.

[jane]

레몬밥도 괜찮아요.^^*
민트향이나 레몬밥향이 별 차이가 없어요.

[별가사리]

고생많으셔요~~~

전 무엇보다 사진 올리기가 좀 편해졌으면 좋겟단 생각이 들어요~~~

[퐁퐁솟는샘]

저도 어제 라일락을 꺾어왔는데 집안일 하다가 얼음을 만들려고 보니
시들어서 버렸습니다
들판에 저절로난 유채꽃이나 꺾어다 얼려보려합니다
아! 그리고 보라색 제비꽃도 되나요?
제비꽃과 사촌인 팬지가 식용이라 들었는데 제비꽃도 먹을수 있을것 같긴한데...

[미스마플]

로즈마리 .. 넘 심하게 자라지 않나요?
저는 첨에 집에 이사해선 뒷마당에 로즈마리 있는거 넘 대견했는데.. 그 담해에 화단을 다 점령하는 그 기세에 놀래서 다 파냈어요.
지금 좀 후회 되네요.
제 성질머리...

[섬초롱]

로즈마리도 밖에서 월동하나요?
페퍼민트 정말 강해서 놀랐는데 로즈마리는 얼어죽는줄 알았거든요...

[마고할미]

화단에 피는 붉은꽃(이름은 모르지만 매화꽃하고 비슷...) 민들레, 앵두꽃(다 지고 별로 안남아있어서 많이는 못얼렸구요...) 얼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비꽃 얼렸는데...이게 장난 아니게 예쁘네요.
동네 과수원에 사과꽃 배꽃 복숭아꽃 지천인데 내일 꽃따러 동네 한바퀴 돌아야겠습니다.
배꽃은 보통 얼음기구엔 좀 크다싶어서 다른 방법으로 얼려야 예쁠거 같아요.